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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청도설] 등 번호 10번 국제신문03:02프로스포츠 세계에서 선수 유니폼에 새겨진 등 번호가 지닌 의미는 각별하다. 선수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숫자다. 신인 때부터 부여받은 등 번호로 빼어난 활약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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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효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세계적 흐름 국제신문03:02원자력발전소는 ‘설계수명’이라고 알려진 ‘운영허가 기간’이라는 것이 있다. 정해진 기간 발전할 수 있다는 의미다. 미국에서는 최초 운영허가 기간을 40년으로 정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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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대결 번지는 복싱의 과거 회귀[이원홍의 스포트라이트] 동아일보03:02미국 복싱 스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(왼쪽)가 지난달 25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일본 격투기 스타 아사쿠라 미쿠루와의 경기에서 상대를 다운시킨 뒤 바라보고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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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메디칼럼] 강한 사람은 마음을 다스린다 국제신문03:02“‘XX야! XXX 같은 것들! 사람을 이렇게 감금시켜 고문하고… 차라리 죽여! 죽이라고!”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환자가 이상해졌다. 이틀 전 심장수술을 받고 비교적 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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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수 속이고.. 공 옮기고.. "유소년 골프서도 빗나간 승부욕"[인사이드&인사이트] 동아일보03:02김정훈 스포츠부 기자 《윤이나(19)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(KLPGA)투어에서 가장 관심을 받던 신인이었다. 하지만 경기 도중 자신의 공이 아닌 것을 치는 행위인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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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양이 눈]고속열차와 칙칙폭폭 동아일보03:02KTX와 증기기관차가 만났습니다. 증기기관차는 선로에서 사라진 지 오래지만 여전히 기차를 상징하네요. ―서울 용산구 백빈 건널목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@donga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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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람개비]최단신 니시오카의 우승 동아일보03:022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(ATP)투어의 주인공은 ‘작은 거인’ 일본의 니시오카 요시히토(27)였다. 투어 최단신(170cm)인 니시오카는 2일 서울에서 열린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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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연금개혁, 상자 밖에서 생각해 보면 어떨까? 경향신문03:02영국 마거릿 대처 총리가 복지후퇴를 밀어붙이면서 거칠게 내세웠던 수사가 ‘대안은 없다(TINA: There is no alternative)’이다. 우리 연금개혁 논의에서도 ‘대안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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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동칼럼] 자주성과 국제성 경향신문03:02강대국에서 태어나면 당장 유복하고 누릴 것이 많겠지만, 그렇다고 약소국에서 태어난 이들이 받는 복이 더 적은 것은 아니다. 오히려 하기에 따라서는 특별한 복을 받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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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폭 병풍에 담긴 동서양의 이상향[윤범모의 현미경으로 본 명화] 동아일보03:02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뮤지엄(LACMA)에 전시된 한국 여성 미술 선구자 백남순의 ‘낙원’(1936년). 캔버스에 그린 유화이지만 8폭 병풍의 형식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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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과 내일/이정은]'매 맞는 아이' 된 외교수장의 대응법 동아일보03:01이정은 논설위원박진 외교부 장관은 요즘 밤잠을 못 이루고 있을지 모르겠다. 그는 취임 4개월 만에 이른바 ‘외교 참사’를 이유로 해임건의안이 통과되는 굴욕을 당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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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군의 날[임용한의 전쟁사]〈232〉 동아일보03:0110월 1일은 국군의 날이다. 이날을 국군의 날로 정한 이유는 6·25전쟁 중 육군 제3사단이 38선을 넘어 북진을 시작한 날이기 때문이다. 전쟁 후 남북한의 대립과 1950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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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모는 문을 열어주지 못한다[2030세상/박찬용] 동아일보03:01박찬용 칼럼니스트 할머니는 1959년부터 서울 종로구 뒤편 세검정의 서민형 한옥에 살았다. 올봄 할머니가 세상을 떠날 때쯤 그 동네의 재개발이 시작됐다. 할머니와 평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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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규홍의 큰 나무 이야기] 제사장 단군의 제사 터 지키는 나무 경향신문03:01하늘이 처음 열린 날을 기리기 위해 단군은 강화도 마니산 정상에 제단을 쌓고 제를 올렸다. 사람이 보금자리를 틀 수 있도록 세상을 열어준 하늘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