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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아직도 이력서에 키·몸무게·재산 적으라는 회사들 국민일보04:04입사 이력서에 직무와 관련 없는 키 몸무게 결혼 여부 같은 사적인 것을 물어보는 회사들이 아직도 있다. 명백한 채용절차법 위반이다. 직무수행과 무관한 불필요한 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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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외국인 돌봄 인력에 최저임금 차등화, 적극 검토하라 국민일보04:03지금 우리가 의사 파업의 난관을 뚫고 메우려 하는 의료 시스템의 구멍처럼, 돌봄·가사 노동은 머잖아 한국 사회의 커다란 구멍이 될 수밖에 없다. 급속한 고령화에 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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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샛강에서] 2024년, 그리고 1945년 국민일보04:03영화 ‘파묘’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. 일제가 한반도의 정기를 끊기 위해 곳곳에 박았다는 ‘쇠말뚝 음모론’이 영화를 관통한다.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기발한 말뚝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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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저출산 연속기고 ⑤] 난임 부부의 행복한 출산을 위하여 국민일보04:03“아이 갖기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어요.” “40대 임신 성공률이 이렇게 낮아지는 걸 조금만 일찍 알았어도 이렇게까지 힘들진 않았을 텐데.” 지난해 난임 부부와의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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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지역 소멸 막기 위해 지방대 의대 정원부터 늘려야 국민일보04:03의대 정원을 늘려 달라는 지방대들의 요청은 수도권 대학들보다 더 간절하다. 정부가 전국 40개 의대의 희망 증원 규모를 취합한 결과 전체(3401명)의 73%(2471명)가 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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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“수사권 조정과 검수완박 결과가 사기 천국”이란 판사의 개탄 조선일보03:27현직 판사가 문재인 정권이 밀어붙인 검경 수사권 조정과 ‘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’로 국가 수사 역량이 약화돼 “사기 범죄 천국이 도래했다”고 말했다. 대전고등법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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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위기감 나토 국가들 ‘참전’ 언급, 유럽에 번지는 불길한 조짐 조선일보03:25유럽 나토(NATO) 소속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가능성을 언급하기 시작했다.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 후 “(우크라이나 지상군 파병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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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위성정당 방식 이용해 금배지 두 번 단다는 청년 정치인 조선일보03:22새진보연합이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용혜인 의원 등 3명을 확정했다. 이들은 진보당 후보 3명, 연합정치시민회의 후보 4명과 함께 민주당 주도의 비례대표 위성정당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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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창균 칼럼] 트럼프를 다시 뽑겠다는 미국이 낯설고 두렵다 조선일보03:21중·고등학교 시절 월요일마다 운동장에서 조례가 열렸다. 강단 앞 학생이 “기준”을 외치면 그 학생 위치에 맞춰 전교생이 오와 열을 맞췄다. 정글 같은 국제사회 속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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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규현 목사의 복음과 삶] 낯선 행복 국민일보03:06지나간 삶이 불행했던 사람은 어느 날 찾아온 행복에 낯설어한다. 행복이 왠지 몸에 맞지 않는 옷처럼 어색하다. 불편하고 불안한 행복이다. 행복이 반갑긴 하지만 멈칫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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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에서] “노래보다 음식 때문에 한국 갑니다” 조선일보03:04요즘 서울 명동이나 홍대입구, 성수동 등 외국인 관광객이 좀 온다는 동네 식당에 가보면 정말 외국인이 많다. 최근 둘러본 명동의 간장게장집은 손님 절반이 일본 관광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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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부산 도심 철도 지하화는 미래 위한 투자다 국제신문03:04부산 도시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철도 지하화 사업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. 지난 1월 국회에서 통과된 ‘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’ 후속 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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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‘부산형 통합늘봄’ 안착, 학부모와 소통부터 국제신문03:04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가 야심차게 도입한 부산형 통합늘봄 사업이 시작부터 삐걱거린다. 부산형 통합늘봄은 초등학교 1~3학년을 대상으로 올 1학기부터 방과후 일반 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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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문학 칼럼] 자객 형가(荊軻) 이야기 국제신문03:04중국 전국시대 말기, 발해만으로 흘러드는 황하 하류 북쪽에 있던 조나라가 한때 강성했다. BC 250년 무렵 조나라 수도 한단에 진나라 태자 ‘정(政)’과 연나라 태자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