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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자기 수사하는 공수처를 감사하겠다는 감사원장 한겨레05:10‘전현희 표적 감사’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받고 있는 감사원이 공수처를 감사하겠다고 나섰다. 피의자 신분으로 공수처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는 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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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씨줄날줄] 로컬 100/서동철 논설위원 서울신문05:03강릉에선 음력 5월이면 단오제가 열린다. 대관령산신과 국사성황신·국사여성황신을 위로하고 돌려보내는 줄거리다. 산신당과 국사성황사는 강릉 초입 대관령 옛길 주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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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서비스산업 살려야 경제가 산다 서울신문05:03서비스 수출이 불안하다.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3분기 서비스 수출액은 1년 전보다 7.6% 줄었다. 덴마크(-20.0%)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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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길섶에서] 디지털 노파심/황성기 논설위원 서울신문05:03수업 중에 디지털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학생일수록 수학 성적이 떨어진다고 한다.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과 수학 성적의 상관관계를 통계로 입증한 만큼 사실에 가까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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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비례대표 임기 쪼갠다니, 뭐가 정의당인가 서울신문05:03정의당이 비례대표 의원직을 2년씩 나눠 수행하는 비례대표 2년 순환제를 도입했다고 한다. 비례대표 의원 2년을 하면 사퇴하고 다음 순번의 후보가 배지를 달도록 한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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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막 오른 공천심사, 총선 승부 이제 시작이다 서울신문05:034·10 총선에 나갈 여야 후보자 공천심사의 막이 올랐다. 국민의힘은 어제부터 공천 신청을 받아 후보자 선정에 들어갔다.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구 현지 실사를 끝내고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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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광숙 칼럼] 연금폭탄 돌리기로 급증하는 나랏빚/대기자 서울신문05:03총선을 앞두고 정부의 선심성 정책과 국회 입법이 쏟아지고 있다. 정부는 세금 깎아 주기로, 국회는 엄청난 예산이 투입되는 ‘묻지마 입법’으로 퍼주기에 정신없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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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은귀의 詩와 視線] 말을 뛰어넘는 말/한국외대 영문학과 교수 서울신문05:03은유의 기생충이 되는 것, 그게 내 존재의 일부다. 너무 쉽게 내가 함께 오는 첫 비유에 휩쓸리지 않는지, 휩쓸려 가면서 나는 되돌아오는 힘든 길을 찾아야 한다. 천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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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감 후] ‘세기의 재판’이 남긴 것/임주형 사회부 차장 서울신문05:03무엇이 ‘세기의 재판’인지는 딱히 정해진 답이 없다.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면 세기의 재판 ‘후보’가 될 수 있을 것이다. 하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하다. 우리 사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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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린세상] 재난재해, 한일 공동대응 필요하다/김숙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서울신문05:032024년 갑진년 첫날 동해에 있었던 사람들은 저녁 무렵의 해일 소식에 적잖이 당혹스러웠을 것이다.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.6의 강진 여파로 동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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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직자의 창] 공급망 위기·첨단기술 유출 대응, 국가경쟁력 좌우한다/이명구 관세청 차장 서울신문05:03경제 안보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. 미중 갈등 장기화에 이어 중동, 러시아·우크라이나, 중국·대만 갈등까지 우리 경제를 위협하는 지정학적 위험이 끊이지 않는 가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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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로봇·인간 공존시대를 위한 준비/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서울신문05:03식당에서 서빙로봇이 음식을 가져다주는 풍경이 익숙한 2024년 연초다. ‘로봇’의 어원은 1920년 체코 극작가의 희곡에서 찾는데, 체코어로 노동, 노역을 뜻하는 ‘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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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종로의 아침] 제작비 줄이고 다양성 키워야 ‘중박’ 나온다/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서울신문05:03“작은 영화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봐요. 요즘 우리 영화들이 제작비를 너무 많이 쓰잖아요.” 한국 영화 위기를 타개할 방법을 묻자 윤여정 배우가 최근 인터뷰에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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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막판 임시국회, 민생법안 처리로 진흙탕 오명 씻어야 이데일리05:001월 임시국회 폐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작 국민 삶과 직결된 민생법안 처리는 지지부진하다. 4월 총선 ‘게임의 룰’인 선거제 개편조차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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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설 자리 잃는 중국내 한국산, 30년 전 수준 후퇴라니 이데일리05:00중국 수입 시장 내 한국산 비중이 지난해 6%대로 20년 전의 11%대에 비해 거의 반토막난 것으로 나타났다.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한국산 수입액은 1625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