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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씨줄날줄] 아이오와의 저주/황비웅 논설위원 서울신문05:03미국 중서부에 자리잡은 아이오와주의 명칭은 아메리카 원주민인 아이오와족에서 따왔다고 한다. 포도나무를 의미하는 아이오와(Ayuhwa)라는 명칭에서 비롯됐다는 얘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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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길섶에서] 지하철 스몸비/전경하 논설위원 서울신문05:03스마트폰을 한 손에 들고 보면서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난다. ‘스몸비’(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)다. 스몸비는 가끔 예기치 않게 멈춘다. 보던 동영상에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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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광장] 사또 재판과 AI 재판/박현갑 논설위원 서울신문05:03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. 파도가 일렁거려도 깊은 바닷속은 출렁이지 않는다. 자연의 이치다. 인간도 마찬가지다. 확고한 신념과 가치는 외부 환경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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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文정부 “북 GP 완전 파괴”, 국민 속였던 건가 서울신문05:032018년 9·19 남북군사합의 직후인 12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전방 감시초소(GP) 철거 장면을 영상으로 지켜보고는 “남북이 서로 GP를 철수하고 투명하게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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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“반도체 육성 속도전”, 인력 양성 더욱 고민해야 서울신문05:03정부가 경기 남부 지역에 조성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와 관련해 보다 구체적인 복안을 내놨다.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란 반도체 기업과 기관을 한데 아우르는 개념으로,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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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K방산 30조원 수출, 국회 직무유기로 날릴 건가 서울신문05:03대내외적으로 우리 경제가 위기를 겪는 가운데 폴란드에서 초대형 수출 수주라는 ‘잭팟’을 터뜨린 방위산업(K방산)이 국회의 입법 지연으로 2차 수출 계약에 발목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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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창기의 예술동행] 청룡의 해! 예술이여 용솟음쳐라/서울문화재단 대표 서울신문05:032024년으로 넘어가는 새해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이내 보신각에서는 갑진년(甲辰年)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. 세종대로 인근에서는 태양을 형상화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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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감 후] 표가 되지 않더라도/홍인기 사회부 기자 서울신문05:03핏줄 하나 섞이지 않은 아이들을 돌보는 위탁부모의 이야기를 전한 ‘잠시만 부모가 되어 주세요’라는 신년기획을 마무리했다. 사건팀 팀원들이 지난해 9월부터 전국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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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린세상] 국민과 인민, 그리고 시민/이종수 연세대 행정대학원장 서울신문05:03‘국민’이라는 단어는 조선왕조실록에 태조 3년 8월 8일자부터 출현한다. 실록 전체에 168회 등장하며 오늘날과 같은 취지로 사용됐다. 조선 전기 집필된 고려사에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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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직자의 창] 인사혁신의 정답, 현장에서 찾다/김승호 인사혁신처장 서울신문05:032024년 갑진년(甲辰年) 청룡의 해가 밝았다. 청룡은 예부터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상징했다. 올해는 역동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대한민국 정부의 인사도 한층 도약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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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담배 중독성, 과연 누구의 책임인가/주영구 국민건강보험공단 법무지원실장 서울신문05:03지난 15년간 필자도 한국 남성 5명 중 1명에 해당하는 평범한 애연가였다. 지금도 이따금 피우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들지만 그럴 때마다 어렵사리 끊은 기억이 다행히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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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종로의 아침] 올림픽의 해, 올림픽 정신/홍지민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서울신문05:03올림픽의 해가 밝았다.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0 도쿄올림픽이 한 해 미뤄져 열리면서 3년 만에 2024 파리올림픽이 다가왔다.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도 1년 늦게 개최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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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불협화음 커진 플랫폼법...규제ㆍ혁신 균형 잃지 말아야 이데일리05:00정부가 추진 중인 플랫폼법(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) 제정과 관련해 이 법이 혁신경제를 억누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. 정부는 지난해 11월 윤석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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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국회에 발목잡힌 30조 방산수출, 나태인가 무지인가 이데일리05:00폴란드에 대한 최대 30조원 규모의 무기 2차 수출 계약이 국회의 입법 지연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. 폴란드에 무기 구매 대금을 추가 대출해주기 위한 정책금융이 한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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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선거룰 깜깜이 방치... 민주당 침묵만 할 것인가 한국일보04:324·10 총선이 석 달도 남지 않았는데 ‘게임의 법칙’이 아직도 안갯속이다. 비례의석(47석) 배분방식은 물론 후보들이 뛸 운동장인 선거구조차 확정되지 않았다. 공직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