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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민주당, 집권 때는 못 하던 노란봉투법 지금 하는 이유라도 밝혀야 조선일보03:13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어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‘노란봉투법’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의 본회의 직회부를 의결했다. 이 법안은 지난 2월 21일 국민의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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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상훈 칼럼] 文의 소원 ‘주류 교체’, 남은 건 김남국 조선일보03:10김남국 의원이 다른 일도 아니고 핼러윈 참사 사건을 다루는 국회 회의 도중에 코인 거래를 한 것을 보면서 이런 사람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됐는지를 생각해 보았다. 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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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범준의 옆집물리학] 물은 ‘창발’로 흐르고, 삶은 ‘창발’로 이어진다 경향신문03:05우리 몸을 구성성분으로 나누고 또 나누면 결국 원자에 닿는다. 살아 있지 않은 원자들이 모여 살아 있음을 이룬다. 이처럼 구성요소가 갖고 있지 않은 속성을 서로 영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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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·몽골 연대를 깨트린 건 군사력이 아니라 성리학이었다 조선일보03:04몽골 제국의 칸은 그의 후예들이 황궁 안에 안주하기보다 새로운 공간으로 나가기를 바랐다. 위대한 제국의 명분과 함께 정복지도 나누어 주었다. 제국은 4개의 울루스(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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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강석 목사의 블루 시그널] 오야마 레이지를 추모한다 국민일보03:04일본의 과거사 사죄 운동에 앞장서 온 오야마 레이지 목사가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. 그의 나이 96세. 그의 삶은 한·일 간의 진정한 용서와 화해를 위한 한 알의 밀알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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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동칼럼] 노동 없는 ‘자유’민주주의 경향신문03:04정권과 공권력의 직접적인 탄압 때문에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은 상당히 오랫동안 없었다. 노무현 정권 때의 배달호·김주익 등과 2000년대 이후 노동자들은 1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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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처리수 10ℓ에 오염된 과학 경향신문03:04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주원인이 쓰나미라고 한다. 주원인이 지진이면 전국이 지진대인 일본에서 원전가동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. 지진 영향으로 쓰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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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포커스] ‘호랑나비’와 ‘앗싸! 호랑나비’는 다르다 조선일보03:031989년 가요 판을 뒤집었던 ‘호랑나비’는 다른 가수들이 두 번이나 불렀던 노래였다. 4년 전과 2년 전 같은 제목, 같은 가사로 나왔는데 반응이 없었다. 김흥국의 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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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에서] 이승만이 ‘분단 원흉’이라고? 조선일보03:03강연이나 출판물에서 A라는 나라의 현대사를 설명할 때, 미국의 조종을 받아 집권한 꼭두각시 정치인이 등장하면 종종 이런 해설이 나온다. “그는 한마디로 A국(國)의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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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한우의 간신열전] [185] ‘내로남불’ 탈출법 조선일보03:03지난 정권 때 극에 달한 ‘내로남불’을 다른 말로 하면 공(公)의 상실이다. 이른바 ‘조국 사태’는 한 마디로 공이 땅바닥에 내팽개쳐진 부끄러운 일이었다. 그리고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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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문학 칼럼] 장애인이 왜 생겼을까? 국제신문03:03선인들의 지혜를 전하는 전통 종교나 사상이 모두 인생은 고해일 뿐이라고 말한다. 순간순간 행복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생각지 못한 더 큰 파도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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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부산 재정자주도 꼴찌…쪼그라드는 재원활용 능력 국제신문03:03부산의 재정자주도(지방세·세외수입·지방교부세 등 지방자치단체 재정수입 중 특정 목적이 정해지지 않는 일반 재원 비중)가 17개 시·도 가운데 ‘꼴찌’라는 소식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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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포화상태 부산의 요양병원 합리적 운영 기대한다 국제신문03:03부산지역 요양병원의 경영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. 그동안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던 요양병원 가운데 일부가 코로나19사태로 적자경영이나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것이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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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청도설] 누리호와 부산샛 국제신문03:03“우리 대한민국 땅에서 우주로 가는 길이 열렸다.”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두 번째 도전에서 성공을 거둔 지난해 6월 21일 국민 모두가 느꼈던 감격이다. 이날 오후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