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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청사초롱] 사주와 MBTI 국민일보04:09사주는 태어난 연월일시로 운명이 결정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한다. 그 근간은 오행사상이다. 지금으로부터 2500년 전, 중국 전국시대에 형성된 원시적 세계관이다. 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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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반도체에 이어 배터리까지 번진 글로벌 공급망 전쟁 국민일보04:08지난 7일(현지시간) 미국 상원을 통과한 ‘인플레이션 감축법(IRA)’은 글로벌 공급망 우위를 놓고 벌이는 미국과 중국 정부 간 치열한 전장이 반도체에 이어 전기자동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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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비대위 꾸린 여당, 이준석 자중하고 윤핵관 책임져야 국민일보04:06국민의힘이 9일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확정했다. 비대위원장은 주호영 의원이 맡았다. 비대위원 인선을 마치면 이번 주부터 비대위 체제가 출범한다. 대선과 지방선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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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너섬情談] 죽음을 기억하라 국민일보04:05하루는 너무나 뜨겁고, 하루는 벼락 비가 쏟아지는 계절이다. 때때로 상쾌한 기분을 맛보고 싶어서 벨기에 풍자화가 필립 그뤽의 ‘르깟’(팬덤북스)을 읽으면서 재앙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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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살며 사랑하며] 학교도 공원이다 국민일보04:04출근길이 늘 중학교 등굣길의 풋풋한 활력을 가로지른다. 등교시간이 임박한 듯 우르르 몰려드는 발걸음과 자전거 무리. 차로와 보도 사이 펜스처럼 늘어선 자전거보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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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기후변화 물폭탄에 당한 서울.. 방재 시스템 재정비 시급 국민일보04:038일부터 이어진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과 인근 지역에서 인적·물적 피해가 속출했다.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현재 서울·경기·강원 지역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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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시각] '안녕'을 묻는 아침 국민일보04:03평소 타인의 안부를 챙길 만큼 다정한 사람은 아니더라도 오늘만큼은 서로의 안녕을 묻자. 밤새 안녕하셨냐고. 수도권에 내린 80년 만의 폭우로 하루아침에 재난영화 속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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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타장관의 패배와 원팀의 승리[광화문] 머니투데이03:45'스타 장관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' 지난달 19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꺼낸 말로 전 정부부처에 공히 통용되는 말이다. 강골 이미지로 스타가 된 대통령이 장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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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기상이변 시대, 방재 시스템 기준 '100년'으로 상향 고민을 조선일보03:27이틀간 수도권에 쏟아진 이례적 집중호우로 10여 명이 사망·실종되고 서울 강남 일대가 침수돼 큰 피해를 당했다. 이번 폭우 피해는 불가항력적 측면이 있다. 8일 서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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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與 비대위 출범,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국민 위한 길 먼저 생각해야 조선일보03:24국민의힘이 9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의결했다. 이로써 최고위원회의가 공식 해산되고 이준석 대표는 자동 해임됐다.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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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검수완박, 의원직, 대표직, 당헌 개정, 대체 방탄이 몇 겹 필요한가 조선일보03:22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는 9일 당직자가 비리 혐의로 기소됐을 때 직무를 정지토록 한 당헌을 개정하자는 청원에 지지 입장을 밝혔다. 이 후보는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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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朝鮮칼럼] 더 큰 손실의 단초 막아라…尹, ‘칠면조 도둑’ 찾아야할 이유 조선일보03:20한 베두인족 노인이 칠면조를 기르고 있었다. 그런데 그 칠면조가 사라졌다. 그는 아들들을 불러 모았다. “우리는 큰 위기에 처했다. 어떤 놈이 내 칠면조를 훔쳐 갔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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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만물상] 구멍 난 하늘 조선일보03:19엄청난 비가 내렸다. 비는 주로 한강 유역에 내렸는데, 9일 오후 5시까지 이틀간 서울의 누적 강우량이 453㎜였다. 1907년 기상 관측 시작 이래 115년 만의 최대 폭우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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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준의 맛과 섬] [106] 장흥 회진 된장물회 조선일보03:05뱃사람들 한 끼 식사가 여행객 밥상에 오르는 경우로 자리물회, 꽁치물회, 한치물회 등이 대표적이다. 포항물회처럼 지역 음식을 넘어 국민 음식으로 자리를 잡은 경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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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발언대] 사서교사 확충해 학생들 문해력 키워야 조선일보03:05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수업이 늘면서 학생들의 기초 학력이 저하되고, 특히 문해력(文解力·읽고 쓰는 능력)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많다. 문해력을 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