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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에서] 공적개발원조, 사공이 너무 많다 조선일보03:03지난달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(엑스포) 유치에 실패하면서, ‘공적개발원조(ODA)’라는 생소한 개념이 소환됐다. 저개발국 오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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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카페 2030] ‘고무줄 청년’과 영맨 조선일보03:03경제단체 한국경제인협회는 재밌는 행사를 한다. 이른바 한국판 ‘버핏과의 점심’으로, ‘갓생(God生) 한끼’라는 행사인데 청년들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, 박현주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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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동규의 두줄칼럼] [120] 가지 않은 길 조선일보03:03길은 찾는 게 아니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누구도 두 길을 동시에 걸을 순 없다 중국 근대문학의 아버지 루쉰(魯迅)은 “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. 걸어가는 사람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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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류동현의 예술여행] [7] ‘소멸의 강’ 갠지스 조선일보03:02여행을 좋아하지만, 인도에 갈 생각은 전혀 없었다. 함께 여행하는 선배가 건네준 책이 아니었다면 말이다. 영국 작가 제프 다이어가 쓴 ‘베니스의 제프, 바라나시에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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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도훈의 유행민감] K컬처의 미국 정복? J컬처의 역습이 시작됐다 조선일보03:022023년은 한국 대중문화 미국 정복의 해였나? 빌보드만 보면 그렇다. 올해만 해도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정국이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. 아이돌 그룹 뉴진스, 투모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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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사난장] 위로와 고등어 국제신문03:01올해만큼 다사다난한 적이 있을까. 연말의 진료실 분위기 또한 무겁다. 요즘 가장 많이 듣는 얘기가 경제적으로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말과 위로받고 싶다는 말. 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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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부산시 확보 국비 ‘글로벌 허브도시’ 마중물 활용하라 국제신문03:01정부 예산안이 우여곡절 끝에 21일 국회를 통과했다. 윤석열 대통령이 ‘카르텔’로 지목한 과학계 연구개발(R&D) 예산은 정부안보다 6000억 원 늘어난 26조5000억 원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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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총선 지휘 한동훈, 윤 대통령에 할 말 해야 민심 얻는다 국제신문03:01국민의힘이 내년 4·10 총선을 앞두고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공식 지명했다. 국민의힘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“변화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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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청도설] 크리스마스 휴전 국제신문03:01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는 공통분모가 많다. 일단 세 종교 모두 유일신을 믿는다. 유대교는 야훼, 기독교는 여호와, 이슬람교는 알라다. 이름은 다르지만 세 신이 같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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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해인 수녀 '기도의 창가에서'] 12월의 기도편지 국제신문03:011.12월은 12월은 우리 모두 사랑을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잠시 잊고 있던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고마운 일 챙겨보고 잘못한 일 용서 청하는 가족 이웃 친지들 12월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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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칼럼] 남을 깎아내리지 말고 스스로 키우자 경기일보03:01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(총선)가 11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천은 물론 전국 정치권이 벌써부터 들썩인다. 총선에 출마하려는 후보자들이 지역 곳곳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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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지대] “벌써 제비가 기다려진다” 경기일보03:01겨울 초입인데 벌써 제비 얘기를 꺼내본다. 그만큼 날씨가 매섭다. 귓불을 스치는 바람이 면도날처럼 날카롭다. 그래서일까. 봄이 그립다. 제비는 귀소성이 강하다. 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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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천자춘추] 연말 송년회 전통주로 준비하자 경기일보03:01과거 연말 모임은 술을 많이 마시다 보니 망년회(忘年會)라 부르며 원래의 의미(그해의 온갖 괴로움을 잊자는 뜻으로 베푸는 모임)와 상관없이 ‘술을 마시고 망하는 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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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종교] Agere seguiture Esse 경기일보03:01“응~ 자기소개.” 수년 전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표현으로, 누군가 타인을 비난할 때 ‘남을 비난하고 있는 그 사람이 정작 그 비난의 내용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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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경기도 ‘한의약팀’ 설치, 의료복지·산업 발전 기대한다 경기일보03:01경기도청에 한의약 육성·지원 사무를 담당하는 ‘한의약팀’이 보건의료과 내에 설치됐다. 한의약 전담부서 설치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다. 한의약은 국민들 삶에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