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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 on] 작은 실험실/조희선 전국부 기자 서울신문05:03“사실 깜짝 놀랐습니다. 이렇게 많이 올 줄은 몰랐어요. 축제에서 외국인을 본 것도 거의 처음입니다.” 지난달 서울 노원구에서 주목할 만한 지역 행사가 열렸다. 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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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마당] 6호선 청년의 뒷모습/정승민 ‘일당백’ 유튜버 서울신문05:03프랑스의 문호 알베르 카뮈는 한 도시를 이해하려면 그곳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고 사랑하며 죽는지를 살펴보라고 말했다. 그의 권고에 따르면 지하철은 서울 시민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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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 시각] 빚 권하는 사회Ⅱ/주현진 경제부장 서울신문05:03모기지(mortgage). 집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받는 대출. 차입자 소득에 근거해 장기간에 걸쳐 갚아 나가는 주택담보대출(주담대)을 말한다. 모기지는 ‘죽은·죽음’(mor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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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우주항공청 지연 땐 우주산업 기회 놓쳐… 민간 주도 새판 서둘러야”[황비웅의 열린 시선] 서울신문05:03‘한국형 나사(NASA)’로 불리는 우주항공청의 연내 개청이라는 정부의 목표가 정치권에 발목을 잡혀 불투명해지고 있다. 여야 모두 ‘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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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시늉만 낸 불체포특권 포기, 내려놓을 게 이것 뿐인가 이데일리05:00더불어민주당이 그제 의원총회를 열고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기로 의견을 모았다. 혁신위원회가 1호 혁신안으로 불체포특권 포기 당론 채택을 요청한 지 26일 만이다. 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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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갈등ㆍ기싸움 부추기는 최저임금...결정 방식 재편해야 이데일리05:00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40원(2.5%) 인상된 9860원으로 어제 결정되자 노사 양측 다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. 양대 노총은 “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(3.5%)에도 미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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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곱자리 숫자의 아이들[우보세] 머니투데이05:00[편집자주] 뉴스현장에는 희로애락이 있습니다. 그 가운데 기사로 쓰기에 쉽지 않은 것도 있고,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일도 많습니다. '우리가 보는 세상'(우보세)은 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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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억할 오늘] "누구보다 빠른 6연발 권총을 지닌 사람" 한국일보04:32여러 차례 지명수배당하고, 투옥됐다가 동료들의 도움으로 탈옥하고, 재판정에도 섰던 독 홀리데이는 전설의 연방 보안관 와이어트 어프의 친구였다. 1870년대 캔자스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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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36.5˚C] 더울 때 더운 데서 일한 죄 한국일보04:32편집자주 36.5℃는 한국일보 중견 기자들이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게, 사람의 온기로 써 내려가는 세상 이야기입니다. '폭염주의보'가 떨어져도 주의할 게 없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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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JSA 얼마나 허술하길래…불상사 없게 상황 관리 만전을 한국일보04:32주한미군 병사가 그제 유엔사령부가 관할하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(JSA) 견학 도중 무단 월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. 미군 이등병인 이 병사는 한국인 폭행 혐의로 체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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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흥정하듯 호가로 결정되는 최저임금, 이대론 안 된다 한국일보04:31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.5%(240원) 인상된 시급 9,860원(월 209시간 기준 206만740원)으로 결정됐다. 110일 동안 역대 최장 기간 심의하고도 합의에 이르지 못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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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외교 신뢰 상실의 순간 [특파원의 시선] 한국일보04:30“차라리 트럼프 때는 방향이라도 일관됐는데.” 미국 워싱턴의 한 인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미국 외교안보 정책이 갈피를 못 잡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. 중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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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경기불안에 홍수까지...추경 등 내수대책 적극 검토돼야 한국일보04:30정부는 불확실한 경기상황에도 인위적 경기부양책은 가동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.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일각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요구에도 “추경은 빚 더 내자, 빚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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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판 '레드 플래그법'의 위험한 경고 [기고] 한국일보04:30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자동차 산업이 가장 먼저 일어난 국가는 영국이었다. 자동차가 대량 생산되기 이전의 물건 운송수단은 마차였고, 영국에서 마부들이 모인 마부동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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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마당] JSA 월북 국민일보04:12“야 야 야, 그림자 넘어왔어. 조심하라우.” 영화 ‘공동경비구역 JSA’(2000)에서 북한군 중사 오경필(송강호)은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남한 병장 이수혁(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