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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군사위성 추락 수모, 北 후속 도발 철저 대비를 서울신문05:03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북한이 어제 군사위성을 탑재한 발사체를 쐈다. 북한은 이 ‘위성 발사체’를 “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천리마1형”이라며 로켓이라고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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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재정의 독사만평] 한일 정상, 이제 포항에서 축배를/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 서울신문05:03히로시마 7개국 정상회의에 참가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21일 평화기념공원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함께 참배했다. 늦게나마 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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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마당] 지역축제 바가지물가, 지금이 바꿀 때다/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서울신문05:03올 초 구례산수유축제, 광양매화축제를 다녀왔다. 아름다운 풍광, 잘 정돈된 진입로 등 매년 발전하는 모습이지만 천편일률적인 음식 부스에, 한 봉지에 8000~1만원이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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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은귀의 詩와 視線] 어디로 사라지는지/한국외대 영문학과 교수 서울신문05:03슬픔이 살그머니 잦아들듯 여름이 차차 사그라들었다― 하나도 느껴지지 않아서 배신감도 들지 않을 정도다― 오래전 물들기 시작한 노을처럼 외따로 떨어져 오후를 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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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 시각] 쯔위의 손짓이 바꾼 ‘하나의 중국’/윤창수 국제부장 서울신문05:03내년 1월 2300만 대만인이 총통(대통령)을 뽑는 선택을 세계가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. 올해 가장 중요한 선거였던 튀르키예 대선은 포퓰리즘의 승리로 끝났으며, 내년 1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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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순녀의 이사람] 강남 학원 파고든 마약처럼 의지 상관없이 무방비 노출, 처벌 못잖게 치료 중점둬야/논설위원 서울신문05:03“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은 마약 연구와 수사를 40년 넘게 한 저에게도 충격이었습니다. 어떻게 10대 청소년들에게 마약을 마구잡이로 뿌릴 생각을 할 수 있는지…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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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탄소중립 시대, 양수발전 기술 국산화 골든타임 잡아야 머니투데이05:00'2050 탄소중립' 실현이라는 국가적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는 지난 4월 '탄소중립·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'을 발표했다. 2030년까지 태양광, 풍력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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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파원의 시선] 유럽의 디커플링 포기와 윤석열 정부 한국일보04:34"디커플링(decoupling·탈동조화)이 아닌 디리스킹(de-risking·위험 제거)이 우리의 정책이다." 지난달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(G7) 정상회의에선 서방의 '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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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방통위원장 면직, 뉴스룸 압수수색… 방송 통제 우려 크다 한국일보04:33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임기를 두 달 남기고 면직 처리됐다. 경찰은 MBC 기자가 1년여 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며 뉴스룸 압수수색을 시도했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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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 어깃장 놓는 '여당 리스크' 또 도지나 [경제숙고] 한국일보04:33집권여당이 경제를 도와주기는커녕 어깃장을 놓는 '여당 리스크' 오명은 문재인 정부의 더불어민주당이 독점하다시피 했다. 당시를 겪은 한 경제 관료의 경험담이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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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양병원에서 벌어지는 현대판 '고려장' [기고] 한국일보04:33고령의 부모를 요양원, 요양병원으로 모시는 세상이다. 그런데 요양시설들이 '코로나 무덤'으로 불리는데도 우리는 이에 둔감하다. 더 큰 문제는 정부가 이런 사회문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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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최종 판단 미룬 후쿠시마 시찰단, 이래서야 신뢰 얻겠나 한국일보04:31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처리 시설을 점검한 정부 시찰단이 어제 브리핑을 열어 “주요 설비들이 설계대로 현장에 설치돼 있음을 확인했다”고 밝혔다. 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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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억할 오늘] 미국 먼로 독트린과 '무기대여법' 한국일보04:311942년 6월 1일, 미국 전쟁물자 첫 인도분 2,900여 톤이 해상 루트로 소련에 인도됐다. 2차대전 ‘미합중국 방위 촉진을 위한 조례’에 따른 연합국 군수품 지원 정책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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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北 정찰위성 도발 긴장 속 어설픈 경보 오발송…불안 가중 한국일보04:31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. 위성체 궤도진입은커녕 발사체가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서해상에 추락했다.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발사 2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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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마당] 중국의 반도체 인재와 기술 빼가기 국민일보04:12반도체 후발주자인 중국이 빠른 속도로 선진국들과 기술 격차를 좁힌 데는 인재 영입이 한몫했다. 초창기 주 타깃은 대만이었다. 대표적인 인물이 량멍쑹과 장상이다.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