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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대통령 순방에 사적 인연 민간인 동행이 문제 안 된다니 국민일보04:01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(나토) 정상회의 참석 차 스페인을 방문했을 당시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부인 신모씨가 동행한 사실이 드러났다. 공적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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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고물가 이어 경기 침체 공포, 이중고에 빠진 한국 경제 조선일보03:26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고공 행진을 거듭하던 국제 유가가 하루 만에 8~9%씩 급락하며 두 달 만의 최저가로 내려갔다. 구리·알루미늄·철광석 등 산업 생산에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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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교육부, 부서 해체 각오로 '대학 모래주머니' 규제 풀어야 조선일보03:24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5일 취임사에서 “대학 운영부터 학사·정원 관리, 재정, 평가까지 기존 제도나 규제를 전면 재검토해 유연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겠다”면서 “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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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화살총 1발에 숨은 경찰 7명, 이러고도 경찰이라 할 수 있나 조선일보03:22복면을 쓴 괴한이 파출소에 화살총을 쏘고 달아났는데 안에 있던 경찰관들이 검거에 나서긴커녕 몸을 숨긴 채 10분 동안 파출소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. 그사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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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만물상] 수학자와 분필 조선일보03:18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대학 은사인 조순 전 부총리와의 인연을 기록한 책 ‘나의 스승, 나의 인생’에 조순 ‘교수’의 판서 에피소드가 나온다. 칠판 왼쪽 꼭대기에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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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정녕 '허수아비 경찰'을 원하는가 경향신문03:05우리 경찰에게는 천형(天刑)이 있다. 일제강점기엔 독립군 잡아들이는 순사로 오명을 얻었고 해방 후엔 독재권력의 편에 섰다. 민주화를 탄압했고, 단속 대상인 업소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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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사일언] 독일의 무지개 열차 조선일보03:04지난달 유럽 출장을 다녀왔다. 유럽은 노쇠했다는 세평은 그저 호사가들이 지어낸 말 같다. 하지를 맞아 기분 좋게 내리쬐는 햇볕 아래 코로나19로부터 막 해방된 사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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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은형의 느낌의 세계] 마스크를 벗지 않는 사람들 조선일보03:04왜 그런 느낌 있지 않나? 사람들이 나만 보는 느낌.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나만 보는 것 같았다. 불만 가득하게 보다가 쏘아보기 시작했다. 나는 내가 어떤 잘못을 저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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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하리하라의 사이언스 인사이드] 조건의 일반화 경향신문03:04살아 있는 생명체라면 외부 자극을 인식하고 그에 대해 적절한 반응을 한다. 어떤 반응들은 즉각적이고 자동적이다. 뜨거운 것이 닿으면 얼른 손을 떼고, 큰 소리가 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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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생+] 사람이 사람을 부른다 경향신문03:04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겪으면서 이웃이 중요해졌다. 개인이든 사회든 간에 회복력이 있느냐는 내 ‘곁’에 이웃이 있고, 그 이웃이 나를 ‘편’들어주고, 나를 ‘품’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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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30 플라자] 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삶을 마치고 싶다 조선일보03:03“너 어떻게 죽고 싶어? DNR(심폐소생술 거부) 어디까지 할 거야?” 환자의 연명치료 비용이 눈덩이처럼 커지면 결국 보호자들이 DNR 동의서에 서명을 하러 병원을 찾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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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문학 칼럼] 장경각(藏經閣) 국제신문03:031980년대 초 스님께서 통도사 주지였을 때 범어사에서 사진작가로 이름을 날리던 관조스님과 함께 통도사에 들러 인사를 올렸던 기억이 새삼스럽다. 관조스님은 속세 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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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헬기에 실려 서울가는 환자..부산 응급의료 점검하라 국제신문03:03다급한 상황에 놓인 환자들은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 병원에 도착해 적절한 응급치료를 받은 것이 우선이다. 제때 치료의 손길이 못 미쳐 환자가 목숨을 잃어서는 안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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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횡설수설/이진영]"굽은 길이 최선의 길" 동아일보03:03한국계 최초로 필즈상을 받은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(39)를 수학의 길로 안내한 사람은 히로나카 헤이스케 하버드대 명예교수(91)다. 스승과 제자는 닮은 점이 많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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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에서] 美 정부의 경찰 통제 방식 조선일보03:03미국 법무부와 뉴욕 연방검찰이 지난달 30일 뉴욕경찰(NYPD)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. NYPD 내 성범죄전담조직 특별범죄피해자국(SVD)이 대상이다. 이 조직 경찰관들이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