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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화물연대 요구 ‘안전운임제’, 사고 도리어 더 늘었다니 조선일보03:25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연장과 확대 등을 요구하며 24일 전면 운송 거부에 들어갔다. 지난 6월 8일간의 운송 거부 이후 5개월 만이다. 정부가 3년간 안전운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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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KBS·MBC 사장 다 쫓아냈던 野 “與는 못하게 법 만들겠다” 조선일보03:23민주당 의원들이 KBS·MBC 등 공영방송 사장을 쉽게 바꾸지 못하도록 방송법을 바꾸겠다고 했다. 현재 공영방송 사장은 이사회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. 민주당은 9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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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朝鮮칼럼 The Column] “예술만 하는 예술가는 키우지 않는다” 조선일보03:20피아노 연주로는 내가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미국 유학을 떠났던 한국 청년이 있다. 1986년의 미국 뉴욕 줄리아드. 그는 내친김에 박사 학위까지 도전했다. 줄리아드의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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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만물상] 비닐봉투여 안녕! 조선일보03:18국내 최초 테이크아웃 커피 매장은 1998년 서울 강남역 지하에 문을 연 할리스커피였다. 그 이듬해 스타벅스가 첫 점포를 열었고, 서울 이화여대 앞이었다(홍수열, 그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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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반세기, 기록의 기억]수학여행의 추억으로 설레는 그곳…“드디어 추락” 만우절의 단골 가짜뉴스로 경향신문03:04설악산 흔들바위를 밀어서 떨어뜨리는 자, 강호 무림을 평정하는 초고수가 될 것인가? 무림은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었다. ‘바위에 꽂혀 있는 칼을 뽑는 자가, 왕이 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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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태일의 좋은 정부 만들기] 빅데이터 시대의 정부, 구글이나 애플이었다면 경향신문03:04바야흐로 빅 데이터 시대, 지식정보사회의 전성기다. 지식정보사회라는 용어는 친숙하다. 40여년 전 다니엘 벨과 앨빈 토플러 같은 쟁쟁한 미래학자들이 처음 언급한 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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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기홍 칼럼]상상초월 MBC 동아일보03:03이기홍 대기자우리 사회가 정신적 내전 상태처럼 갈라져 있다 해도, 국민 과반수가 동의하는 상식의 추(錘)는 작동한다. 그런 상식의 추로 판단할 때 MBC의 행태는 도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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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횡설수설/송평인]‘타조걸음’ 조롱의 대가 동아일보03:0323일 열린 카타르 월드컵 독일-일본전. 독일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일본 공격수 아사노 다쿠마와 경합을 벌이며 볼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아사노 앞에 끼어들어 겅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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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진핑-김정은 핵동맹 맞설 尹전략 뭔가[오늘과 내일/정용관] 동아일보03:03정용관 논설위원윤석열 대통령은 얼마 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 대해 “무난하게 잘 진행이 됐다”고 했다. 첫 만남이니 박하게 평가를 내릴 이유는 없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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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타고난 게 아니다’라는 거짓말, ‘노력하면 다 된다’는 거짓말[광화문에서/황규인] 동아일보03:03황규인 스포츠부 차장‘타고났다.’ 스포츠 스타 선수 대부분이 듣기 싫어하는 말이다. “열심히 땀방울을 흘려서 여기까지 왔는데 자기 노력을 깎아내린다”는 것이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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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걷기 덕분에 일흔에도 학부 테니스 챔피언에게 안 져”[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] 동아일보03:03문송천 교수가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KAIST 서울캠퍼스 테니스코트에서 백핸드 드라이브 샷을 하고 있다. 문 교수는 매일 걷는 것으로 체력을 다지고 있어 아직 학부 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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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양이 눈]‘눈호강 등받이’ 동아일보03:03벤치 뒤 멋진 등받이. 푹신해 보였는데 기대 보니 딱딱하네요. 연꽃과 봉황 그림 보며 눈만 쉬고 갑니다. ―충남 공주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@donga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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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보은[이준식의 한시 한 수]〈188〉 동아일보03:03그리운 그대, 결국 어디에 가 계신지. 슬픔에 젖어 아득한 형주 땅 바라봅니다. 온 세상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도, 저를 발탁하신 지난 은혜 평생 간직할 겁니다. 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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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동에서 시작해 수련의 경지로[요가 라이프/서여진] 동아일보03:03서여진 맥킨지코리아 변호사·요가지도자“요가는 명상과 호흡, 스트레칭이 결합된 복합적 심신 수련법을 말한다. ‘요가’라는 말은 ‘yuj’(결합하다)에 어원을 두고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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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일 떡을 나눠 먹으며[관계의 재발견/고수리] 동아일보03:03고수리 에세이스트이웃집 아린이네 백일 떡을 받았다. “시간 참 빨라. 남의 집 애들 크는 거 보면 세월이 실감 난다니까.” 아기 속싸개 열어보듯 포장을 풀었다. 갓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