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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읽기] 나를 돌아보는 생각의 공간 농민신문05:10사람들은 1분 동안 수십가지 생각을 한다고 한다. 심지어 잠을 잘 때 생각이 엉켜져 꿈이 되기도 한다. 현대인이 무언가를 취미 삼는 것도 어쩌면 일상 속 숱한 잡념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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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미현 칼럼] 윤석열 대통령의 가장 큰 리스크/수석논설위원 서울신문05:08새 정부가 출범한 지 두 달이 돼 간다. 시끌벅적하다. 5년 만에 정권이 바뀌었으니 그럴 만도 하다. 규제 완화 추진 등 박수 칠 일이 많다. 속전속결로 밀어붙이는 ‘경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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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씨줄날줄] 국립소피아왕비미술관/서동철 논설위원 서울신문05:08마드리드에 가면 프라도미술관, 국립소피아왕비미술관, 티센보르네미사미술관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. 프라도미술관은 스페인 왕실이 15세기부터 수집한 미술품을 소장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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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길섶에서] 아너소사이어티 2668호/진경호 수석논설위원 서울신문05:08“작년 7월에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225호로 가입한 후 모임에는 처음 참석했다. 국회의원 월급(세비)을 30%씩 기부하고 있다. 아무것도 없이 태어나 이만큼 누리고 사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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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반도체 특위 띄운 與, 규제 완화에 명운 걸어야 서울신문05:08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가 어제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.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. 삼성전자 임원 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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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권력형 비리, 토착 비리 근절은 감사원의 책무다 서울신문05:08감사원이 외부 감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민감사본부를 신설하고 토착 비리 근절을 위해 지방감사 조직도 늘리기로 했다. 감사원은 그동안 4대강 감사 등 권력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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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반려동물 보유세 논의는 상생의 동물복지 첫걸음 서울신문05:08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330만명으로 나날이 느는 만큼 유기견 등 버려지는 동물의 숫자 또한 증가하고 있다. 그런데도 유기동물을 돌볼 사회적 시스템은 턱없이 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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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린세상] 평등한 재생산권 보장해야/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 서울신문05:08친한 지인들과 오랜만에 담소를 나누는데, 한 부부가 짐짓 진지한 목소리로 ‘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다’고 선언했다. 머뭇머뭇 눈치를 보다 이유를 물었다. ‘인간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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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파원 칼럼] 우키시마호 유족의 국제전화/김진아 도쿄특파원 서울신문05:08“기사 써 줘서 고맙습니다.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싶었어요.” 지난 21일 우키시마호유족회 한영용 회장이 이같이 말하며 연신 감사 인사를 했다. 정부가 ‘일제강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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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] 날아다니는 금속의 차가운 죽음/미술평론가 서울신문05:08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비행기는 정찰용으로 투입됐다. 비행기는 곧 적기를 격추하고, 지상에 폭탄을 투하하는 공격 무기로 발전했다. 대전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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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In&Out] 북중 밀착과 한반도 신냉전의 그림자/이희옥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장 서울신문05:08북한은 지난 25일까지 전국적으로 471만 5000여명의 ‘유열자’ 중에서 99.67%가 완쾌됐고, 0.33%에 해당하는 1만 500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. 이러한 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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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황서미의 시청각 교실] 살다 보니, 지나고 나니/작가 서울신문05:08얼마 전 우리 동네 단골 밥집에 갔다. 혼자 빨리 밥 한 그릇 먹고 나가야지 하고 앉아 있는데 건너편 테이블에 남자분 두 분이 보기에도 기분 좋게 한잔하고 계신다. 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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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와, 현장] 육아정책, 왜 '엄마 행복'만 외치나/최선을 사회2부 기자 서울신문05:08“엄마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!” 이번 6·1 지방선거에서 일부 후보들이 육아·돌봄 공약을 내세우며 이렇게 외칠 때 ‘엄마가 전혀 행복해지지 않겠다’는 생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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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를 조속히 정상화해야 [이기선 칼럼] 데일리안05:05국회가 한 달째 ‘개점휴업’ 상태다. 후반기 원구성에 대한 여야 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. 계류된 법안만 1만여 건에 이르고, 물가 폭등‧고금리 등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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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연례행사 된 최저임금 갈등, 일자리 지키는 게 먼저다 이데일리05:00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. 노동계가 18.9% 오른 1만 890원 인상 요구를 굽히지 않고 있는데 반해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