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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세혁의 극적인 순간] 한 번의 OK를 위한 백 개의 NG 조선일보23:58연극 ‘GV빌런 고태경’(원작 정대건, 각색 연출 이은비)의 주인공 조혜나는 영화감독이다. 첫 장편영화가 실패한 이후 오랫동안 영화를 찍지 못하고 있다. 조혜나의 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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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30 플라자] 중년도 책과 함께 맞이하고 싶다 조선일보23:56이사할 때 정말 난감한 작업 중 하나가 책 정리였다. 마음 같아선 다 옮기고 싶어도 부피며 무게 때문에 버리거나 팔게 된다. 다 읽은 책, 단순 흥미로 샀던 책, 자료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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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한우의 간신열전] [242] 안영의 화(和) 조선일보23:54화이부동(和而不同), 동이불화(同而不和)는 군자와 소인을 가려내는 지침임과 동시에 상하 관계의 두 가지 유형이기도 하다. 이 점은 ‘춘추좌씨전’에 나오는 다음 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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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황석희의 영화 같은 하루] [177] We give our life 조선일보23:52“이메일을 세 번이나 보냈는데 답이 없어서 좀 불안해지고 있어(I emailed her three times and still no response so I’m getting a little bit nervous.)” 조울증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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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수윤의 하이쿠로 읽는 일본] [15] 매실이 익을 무렵 콩국수를 먹지 조선일보23:50후드득 소리에 귀도 새콤해지네 매실 비 ふるおと みみ なるうめ あめ 降音や耳もすふ成梅の雨 푹푹 찌는가 싶더니 요즘은 날마다 비 소식이다. 장마에 들었다. 장마는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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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K배터리 14년 만에 역성장… 이러다간 中에 밀려 도태될 판 동아일보23:30올해 한국 배터리 산업의 매출이 14년 만에 처음 역성장할 전망이다. 경쟁국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전기차·이차전지 시장이 성숙되기 전 일시적인 수요 정체 때문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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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“VIP에 임성근 구명”… 철저하고 빠른 수사로 사실 여부 밝혀야 동아일보23:27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로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‘VIP에게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사표가 수리되지 않도록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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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공공기관 66곳 CEO 공백… 그중엔 11개월 공석도 동아일보23:24공공기관장 후임 인선이 지체되면서 사장 없는 공기업이 늘어나고 있다. 지난달 말 기준 공공기관 327곳 중 66곳에서 기관장 임기가 끝났지만 새 수장을 뽑지 못했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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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횡설수설/조종엽]집중호우에 내려진 ‘16자’ 대통령 지시사항 동아일보23:21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방미 일정을 위해 하와이로 출국하기 전 정부기관에 내린 장마 대비 ‘16자 지시사항’이 논란이다. 지시 내용이 “이번 장마에도 피해 대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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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대표 연임 나선 李, 민생입법으로 ‘먹사니즘’ 진정성 보이길 세계일보23:18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어제 대표직 연임을 위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. 후보 등록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당헌당규에 따라 지난달 24일 대표직에서 물러난 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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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검찰폐지 따른 수사역량 약화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올 것 세계일보23:18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검찰개혁 태스크포스(TF)를 발족한 데 이어 어제는 공청회를 열어 이달 중 검찰청 폐지 및 수사·기소 분리를 골자로 하는 ‘검찰개혁’ 법안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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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현대차의 ‘계속 고용’ 실험, 재계 전반으로 확산해야 세계일보23:18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8일 계속 고용 확대가 포함된 임단협안에 잠정 합의한 것은 고무적이다. 합의안에는 기본급 4.65% 인상과 2023년 경영성과금 400%+1000만원, 2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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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과 내일/박형준]다시 떠올리는 ‘우향우’ 정신과 김학렬의 각오 동아일보23:18박형준 산업1부장 1973년 6월 처음 쇳물을 생산한 뒤 2021년 12월 임무를 다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 포스코 포항제철소 1고로(용광로)는 별명이 많다. 민족 고로, 경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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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설왕설래] 림팩훈련 세계일보23:151982년 포클랜드섬 영유권을 두고 영국과 아르헨티나가 전쟁을 벌였다. 잠수함들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. 영국에서는 핵추진잠수함 5척과 디젤잠수함 1척이 참전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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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포럼] 총선 참패 후에도 변한 게 없다 세계일보23:15최근 국민의힘의 행태를 보며 분노하고 절망한다. 이른바 ‘김건희 여사 문자’가 공개된 후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진흙탕 싸움판으로 전락했다. 당권 주자 4명과 친윤(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