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[횡설수설/송평인]대형 로펌 사건 회피로 대법원 ‘민폐’가 된 권영준 대법관 동아일보23:56대법관 한 명이 한 해 주심을 맡아 처리하는 사건이 지난해 평균 4038건이었다. 2000년대 후반 2000건대에 진입했고 2010년대는 대체로 3000건대였으나 지난해 4000건대...
-
[오늘과 내일/이철희]“트럼프 2기엔 ‘영웅’도 ‘어른’도 없다” 동아일보23:53이철희 논설위원 “재선의 도널드 트럼프는 영화 ‘터미네이터’ 2편의 사이보그 암살자 같을 것이다.” 대니얼 드레즈너 터프츠대 교수가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 기...
-
[광화문에서/이은택]교문을 더 열어야 학교가 살아남는다 동아일보23:45이은택 정책사회부 차장출근길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차들 틈새로 버스 옆면 광고 문구가 보였다. ‘우리 아이를 위한 완벽한 식사.’ 이유식 광고일까. 차량 ...
-
학교에서 배운 것[이은화의 미술시간]〈288〉 동아일보23:42윈슬러 호머는 19세기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화가 중 한 명이다. 그는 대도시 뉴욕에서 활동하던 36세 때 ‘채찍을 끊어라(1872년·사진)’를 그렸다. 시골 아이들의 놀...
-
[고양이 눈]머리가 무거워서 동아일보23:39해를 보며 무럭무럭 자라 너무 커버린 해바라기 꽃. 이제는 좋아하는 해를 보기 힘들어졌네요. ―충남 아산시 외암민속마을에서 양회성 기자 yohan@donga.com
-
[DBR INSIGHT]식기세척기 사용하면 게으른 주부일까 동아일보23:33자동 분유 제조기나 요양보호사처럼 가까운 사람들을 돌보는 일을 도와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‘부양(Caregiving) 제품’이라고 한다. 이런 부양 제품은 편리성이라는 혜...
-
슈크루트로 만든 ‘프랑스식 김치찌개’[정기범의 본 아페티] 동아일보23:33정기범 작가·프랑스 파리 거주 최근에 생텍쥐페리부터 카를 라거펠트에 이르기까지 단골로 들렀다는 생제르맹 거리의 유명 문학 카페, 레 되 마고 맞은편에 있는 브라...
-
센강 변에 ‘하늘 나는 부산행 택시’… 2030엑스포 유치 막판 총력전[글로벌 현장을 가다] 동아일보23:309일(현지 시간) 프랑스 파리 에펠탑 근처에서 부산시와 SK그룹이 마련한 ‘플라이 투 부산(Fly to Busan)’ 도심항공교통(UAM) 체험 행사가 열리고 있다. 다음 달 28일 ...
-
보궐선거 올인한 여야, 총선 이기려면 민생 복귀를 [사설] 매일경제23:18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야당 후보의 당선으로 11일 마무리됐다. 막판까지 선거운동에 전력투구한 여야 지도부는 선거 결과를 놓고 희비가 갈리게 됐다. 더불어민주...
-
95세가 100m 달리기 무려 20초, 초고령인 올림픽 놀라운 기록들 조선일보21:02최근 끝난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. 스포츠 경연의 기본 정신은 참여라고 하지만, 핵심은 경쟁이다. 더 빠르게, 더 높이, 더 멀리, 인간 ...
-
[정동칼럼] 노무현 정부 연금개혁의 재조명 경향신문20:52우리나라 연금개혁에서 모범적이고 전향적인 사례를 꼽으라면 나는 2007년 노무현 정부의 연금개혁을 말한다. 민주노총·참여연대 등 가입자 단체와 일부 복지학자들은 ...
-
[문화와 삶] 의존과 돌봄은 ‘쓴맛’ 경향신문20:52최근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서 열린 비판적섬연구학회에 참석했다. 비판적섬연구는 북반구 대륙중심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남반구 군도의 관점을 세계 인식과 사회 ...
-
[임의진의 시골편지]은행나무 사랑 경향신문20:51은행나무는 2억년 넘게 세대를 이어온 나무종이래. 바퀴벌레만큼 똑똑하고 끈질긴가 봐. 열매는 냄새가 고약해서 짐승이나 배고픈 새들도 거들떠보지 않아. 그런 생존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