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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길영의 빅 데이터, 세상을 읽다] 10년 만에 만난 ‘어른’들 중앙일보00:22학창시절, 지루한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진도와 무관한 이야기들은 언제나 즐거웠습니다. 짓궂은 아이들은 선생님의 첫사랑 이야기를 들려달라 졸랐지만, 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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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남훈의 퍼스펙티브] ‘을’ 위해 플랫폼 규제하면 소비자와 산업 발전은 어떡하나 중앙일보00:20━ 플랫폼 규제, 외국의 길 한국의 길 온라인 플랫폼을 둘러싼 사건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. 최근만 해도 알리와 테무 돌풍과 해외 직구 규제 논란, 공정거래위위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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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재의 전쟁과 평화] “지금은 참지만, 반드시 따진다”…이스라엘 국민이 분노하는 법 중앙일보00:18이스라엘의 시계는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오전 6시 29분 멈춰 섰다. 휴일(이스라엘은 매주 토요일에 쉰다) 새벽 단잠을 깨우는 사이렌과 휴대폰 알람 소리가 팔레스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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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대통령의 복기, MB에게 배우는 교훈 중앙일보00:16이명박(MB) 정부의 성적이 나쁘다는 건 정치권에 만연한 편견 중 하나다. MB 자체가 보수 진영 내 기반이 취약하고, 팬덤과도 거리가 멀어 저평가된 것이다. 실제 퇴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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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성민 칼럼] 경영 교과서 양궁 vs 실패학 교과서 배구 한국경제00:152004년 아테네올림픽 현지 적응차 아테네에 온 양궁 남녀 국가 대표 선수 6명은 담력 훈련으로 코린토스 운하 번지 점프대에 갔다. 서거원 감독이 솔선수범으로 높이 95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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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창균 칼럼] 올림픽 덕에 눈 비비고 다시 보게 된 ‘뉴 코리안’ 조선일보00:14우리 선수의 올림픽 결승전을 이렇게 마음 편하게 본 적이 없다. 승패를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기량 차가 뚜렷했다. 여자 배드민턴 단식 결승전은 일찌감치 개막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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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혁재의 사람사진] 금융 전문 변호사 조민제 중앙일보00:14━ '무궁화 변호사'가 된 까닭 “무궁화 사랑봉사단과 무궁화관리지도사 수강생을 초대하여 무궁화 감상과 묘목 나누기를 하니 관심 있는 분은 함께해도 됩니다.” 이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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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仰之彌高 鑽之彌堅(앙지미고 찬지미견) 중앙일보00:12지금은 고리타분한 말로 들리겠지만, 옛 어른들은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아야 한다고 가르쳤다. 필자도 유년시절부터 그런 말을 들으며 자랐다. 그래서였는지 대만 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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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천자칼럼] 美 대선 부통령에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한국경제00:12미국 부통령은 상당한 실권을 가지고 있다. 대통령 유고 시 대통령직을 넘겨받고 상원 의장을 겸한다. 그러나 미국 대통령과 비교하면 역시 2인자 자리다. 수정헌법에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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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 칼럼] 난민에 연간 4조 쓴 英 국민의 분노 한국경제00:11‘우리는 극우(far right)가 아니다. 그저 우파다.’ ‘이민자 숙소에 쓸 돈으로 무주택자를 위한 집부터 지어라.’ 영국에서 지난주부터 발생한 대규모 시위에서 나온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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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조가 있는 아침] (239) 녈 구름이 심히 궂어 중앙일보00:10녈 구름이 심히 궂어 김성원(1525∼1597) 녈 구름이 심히 궂어 밝은 달을 가리오니 밤중에 혼자 앉아 애달음이 그지없다 바람이 이 뜻을 알아 비를 몰아 오도다 -서하당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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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수첩] 우주청에 필요한 리더는 '덕장'보다 '용장' 한국경제00:09지난 3월 종영한 KBS 대하드라마 ‘고려거란전쟁’은 강감찬을 중심으로 한 역사물이다. 하지만 강감찬보다 더 큰 인상을 남긴 배역이 있다. 제2차 고려거란전쟁에서 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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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우영의 과학 산책] 바젤 문제, 직관의 빛과 그림자 중앙일보00:08직관은 두 개의 얼굴을 지니고 있다. 근거 없는 확신을 주어 혼란을 부추기기도 하고, 논리의 벽을 뛰어넘는 창의성을 주기도 한다. 18세기에는 수학에서 직관이 난무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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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포커스] 한국 증시의 민낯 드러낸 블랙먼데이 조선일보00:08카지노에서 현금 대용으로 쓰이는 칩(chip) 가운데 최고액인 블루칩(blue chip)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용어다. 뉴욕증권거래소는 블루칩을 ‘품질과 신뢰성, 그리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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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TSMC와 삼성전자가 서있는 자리 한국경제00:07주요국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부상한 반도체를 둘러싸고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의 성장세가 눈에 띄는 차이를 보인다. 지난 10년간(2013~202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