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[일사일언] 일식의 특색은 짠맛 조선일보03:02나는 도쿄에 거주하며, 한국인에게 일본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. 그런 내가 한국인한테 가장 많이 들은 말은 “일식은 짜다”였다. 한국 음식은 매워서 못 먹겠다고 하는...
-
은퇴 자금 10억 필요? 은행·보험사의 공포 마케팅이다 조선일보03:02부자(富者). 표준국어대사전은 부자를 ‘재물이 많아 살림이 넉넉한 사람’으로 정의한다. 2021년, 미국의 퓨 리서치 센터는 한국을 비롯한 17국의 성인 1만9000명을 대...
-
[경제포커스] 미국 8배, 일본보다 10배 세계 최강 ‘불소’ 규제 조선일보03:01불소로 불리는 플루오린은 토양 오염 물질로 규제받는다. 토지환경보전법의 기준에 따르면, 주거 지역과 임야·농지 등은 토양 1kg 당 400mg을 넘어선 안된다. 문제는 ...
-
[차현진의 돈과 세상] [147] 정략결혼 조선일보03:01진정한 사랑은 신분을 초월한다. 우리나라의 춘향전과 서양의 신데렐라가 그러하다. 그런데 돈과 신분 상승을 향한 욕망이 사랑으로 포장되기도 한다. 정략결혼이다. 최...
-
[청계광장]루브르박물관의 '모나리자' 전시회가 미국에서 열렸던 사연 머니투데이02:03스미스소니언자연사박물관 2층에는 '지질, 보석 및 광물전시관'(Hall of Geology, Gems, and Minerals)이 있다. 2층에서는 이곳이 가장 규모가 크다. 여기서는 정말 다...
-
[투데이 窓]왜 한국이 디지털헬스케어 선진국인가 머니투데이02:03디지털헬스케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로 큰 주목을 받아왔다. 특히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역할이 크게 부상했다. 한국은 미국 정도를 제외하면 ...
-
[일본의 지속 가능한 관광] 전망대를 찾았다가 발견한 ‘숨은 보물’ 마이데일리01:36여행을 떠나는 이들이라면 나의 일상과 다른 특별함을 기대하게 마련이다. 주로 여행지의 역사와 문화에서 실감하기 쉽다. 흔히 왕궁이나 사찰·성당을 떠올리지만 예...
-
[염재호 칼럼] 분노의 정치와 공감의 정치 중앙일보00:38영화감독 제임스 스턴의 다큐멘터리 영화 ‘아메리칸 카오스’를 최근에 보았다. 오바마 대통령을 좋아하고 로버트 케네디를 최고의 정치가로 존경하는 스턴 감독은 201...
-
[이상언의 시시각각] 조두순 어디로, 한동훈이 답해야 중앙일보00:35‘주민 다 죽이는 쓰레기 소각장 절대 반대’ ‘독재 독단 불통 오세훈 OUT’ ‘서울시가 던진 쓰레기 폭탄, 마포구가 죽어 간다’. 중앙일보 본사가 있는 서울 마포구 ...
-
[시론] 미·중의 한국 ‘고공 패싱’에 대비해야 중앙일보00:34한국 반도체 업계에 10월 초 고무적인 소식이 들려왔다. 미국 상무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했던 반도체 장비의 중국 수출 규제를 번복했다. 이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...
-
[임장혁의 시선] ‘박근혜와 이재명’ 그리고 검찰 중앙일보00:3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(9월 27일)과 함께 시작된 지난 국정감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고군분투했다. 그는 기세를 회복한 야당 의원들의 ...
-
부산 윤 정부 평가…고령층 “국방 등 뚝심 있어” 청·중년층 “정신 안 차리면 큰 일” [김성탁 논설위원이 간다] 중앙일보00:30━ 지금 윤석열 정부는? 세대별로 갈린 부산 지난달 28일 오후 8시쯤 부산 사상구 서부버스터미널. 버스를 타고 내리는 이들뿐 아니라 토요일 저녁을 맞아 인근 쇼핑 시...
-
'맹탕개혁'이라도 고맙다…유족연금 인상, 여성에게 단비 [신성식의 레츠 고 9988] 중앙일보00:30정부가 지난 31일 국회에 제출한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은 보험료율 인상 목표가 빠져 있어 "맹탕 개혁안" "백지 답안"이라고 비판을 받는다. 이 계획에는 그간 지적받...
-
[문태준의 마음 읽기] 아침 이슬에 담긴 우주 중앙일보00:29가을이 깊어간다. 틈이 날 때마다 가을을 바라본다. 햇살 아래에 있는 하얀 억새를 바라본다. 사진에 담듯이, 그러나 육안으로, 걸음을 멈추고 바라본다. 작은 잎이 붉...
-
[노트북을 열며] I am 파인이에요, 앤드 유? 중앙일보00:27한바탕 웃고 나니 씁쓸했다. 희대의 사기 행각 정황이 줄줄이 나오는 전청조씨 이야기다. 그가 이웃에게 보냈다는 “I am 신뢰에요” “Next time에 놀러 갈게요”라는,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