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[김준의 맛과 섬] [153] 고창 바지락밥 조선일보03:02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조개를 꼽으라면 단연 바지락이다. 인천의 섬 장봉도에서 부산의 섬 가덕도까지 바지락을 만날 수 있다. 드물지만 제주에도 포구의 옴팡진 갯벌에 ...
-
[독자 마당] 학생 선발권 대학에 돌려주어야 조선일보03:02이른바 ‘킬러 문항’ 문제 제기를 계기로 수능과 대입 제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. 우리나라 학령인구 감소 추이를 보면 조만간 대학 정원이 고교 졸업생 수보다 많...
-
[MT시평]단기적 시장 변동성 확대를 조심할 때 머니투데이02:03"'잭슨홀에 다시 한 번 모인 지금 우리 모두는 그리고 세계 대다수 사람은 경기회복과 경제개선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는 사실에 다들 공감하리라 봅니다.' 잭슨레이크...
-
[투데이 窓]태평양에서 희석될 방사성 물질의 연안 감시 머니투데이02:02후쿠시마에서 방류가 시작됐다. 방류수가 거대한 태평양의 물과 섞이며 방사성물질이 대거 희석되기는 하겠지만 많은 국민이 방류의 안전성에 대해 불신하고 있는 게 현...
-
[중앙시평] 한국외교 전환점, 한국외교 시험대 중앙일보00:56동맹 70주년은 그냥 지나가지 않았다. 동맹의 지역적 역할에 극적인 진화가 이루어졌다. 8·18 캠프 데이비드 한·미·일 정상회담에서다. 핵심은 유사시 3국이 협의하...
-
'수년간' 유족 요구대로 다듬었다…뉴욕이 '참사'를 기억하는 법 [최현철의 시시각각] 중앙일보00:559·11 테러는 미국과 미국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. 반세기만에 본토가 공격받았다는 사실은 세계 최강이라는 미국의 자존심에 큰 생채기를 남겼다. 명분보다 ...
-
[한반도평화만들기] 기시다 북·일 회담 제안, 북·미 ‘패키지 딜’에도 대비해야 중앙일보00:54━ 한·일관계 연속 진단〈30〉 기시다 후미오(岸田文雄) 일본 총리는 지난 3월, 5월 각각 일본과 한국에서 개최된 한·일 정상회담 당시 양복 재킷 오른쪽 깃에 ‘블루...
-
[시론] KBS 개혁, 뉴스 편향성부터 바로잡아야 중앙일보00:50미국 서부영화 ‘황야의 무법자’ ‘석양의 건맨’을 보면, 주인공 건맨(Gun Man)이 망토를 휘날리며 총을 뽑으면 어김없이 악당들이 쓰러진다. 주인공 건맨은 선한 인...
-
[김승현의 시선] ‘부전 공화국’, 언제까지 진단만 중앙일보00:45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“우리 사법부는 재판 지체로 ‘기능 부전’에 빠져 있다”는 말을 했다고 한다. 인사청문회 통과 시 6년간 이끌게 될 조직에 대해 ‘부전(不...
-
"플랫폼 뭐 필요하노?" 어느 의원 한마디에 혁신이 죽었다 [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] 중앙일보00:45" "(전화가 있는데) 플랫폼이 뭐 필요하노?" "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지난 24일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위한 국회 보건복지위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한 발언...
-
[최종학의 경영산책] 감성적인 리더가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중앙일보00:43가끔 아내로부터 “당신은 꼭 이야기를 직설적으로 해야만 아느냐? 이야기를 듣기 전에 남의 마음을 읽는 센스가 부족하다”라는 잔소리를 듣는다. 이런 말을 듣는 것이...
-
[장강명의 마음 읽기] 대통령에게 기대하는 비전 2 중앙일보00:40가끔 부모님 댁에 가서 그 집 강아지를 봐준다. 그런 때 근처에 사는 초등학생 조카들이 놀러 오기도 한다. 어린 푸들과 어린 호모사피엔스들이 방방 뛰는 모습을 시간 ...
-
[노트북을 열며] 일본 ‘다람쥐 도로’, 한국 ‘고추 공항’ 중앙일보00:38일본에는 ‘다람쥐 도로’가 있다. 친환경 취지에서 다람쥐가 뛰놀 수 있도록 만든 전용 도로일까. 아니다. 일본 정부는 1990년대 국토 곳곳에서 도로·공항·철도 같은...
-
[박종무의 휴먼 & 펫] 가장 두려운 존재 중앙일보00:36최근 ‘사순이’라 불리던 암사자(사진)가 농장에서 탈출해 5m 떨어진 숲속에 숨어 있다 사살된 사건이 있었다. 경찰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발표했다. 400여 ...
-
[사이라 말릭의 마켓 나우] 주식시장 랠리에 올라탈 방법 중앙일보00:33━ 하반기에도 랠리 이어질까 2023년 상반기 주식시장은 솟구치는 로켓의 화염 같았다. 세계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활기가 넘쳤다. 2022년 전체 자산군에서 초라한 성과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