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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석훈의 경제수다방] 쑨원의 민생, 정치권의 민생 경향신문03:02“국민당은 민생주의에 대해 두 가지 방법을 규정하고 있습니다. 첫 번째는 지권을 평등하게 만드는 것이며, 두 번째는 자본의 쏠림을 제한하는 것입니다.” 쑨원의 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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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용헌 살롱] [1394] 윤선도와 금쇄동(金鎖洞) 조선일보03:01‘홀로 있어도 두려움이 없고(獨立不懼), 세상에 나가지 않고 숨어 있어도 고민이 없다(遁世無悶)’는 말이 있다. 홀로 있기 어렵다. ‘독립’과 ‘둔세’는 아무나 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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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영미의 어떤 시] [117] 봄 (Spring) 조선일보03:01봄 (Spring) 무슨 목적으로, 4월이여 너는 다시 돌아오는가? 아름다움만으로는 족하지 않다(…) 크로커스의 뾰족한 끝을 지켜보는 나의 목덜미에 닿는 햇살이 뜨겁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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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정자교 붕괴 사고, 이대로는 계속될 것이다 조선일보03:01정자교 붕괴 사고 후 전국의 지자체는 즉시 노후 교량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. 중앙정부 각 부처도 자료를 작성하느라 바쁘다고 한다. 시설물이 붕괴되면 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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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말 산책] 강원도 ‘동백꽃’은 ‘생강나무꽃’이다 경향신문03:01민요 ‘강원도아리랑’에는 “열라는 콩팥은 왜 아니 열고, 아주까리 동백은 왜 여는가”라는 대목이 나온다. ‘정선아리랑’에도 “뱃사공아 배 좀 건네주오. 싸릿골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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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GO 발언대] ‘민주대연합’에 앞서 답해야 할 것들 경향신문03:01민주노총은 오늘로 예정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정치·총선방침을 결정할 예정이었다. 하지만 방침안은 민주노총과 진보정당 등 여러 정치세력 안팎에서 논란이 되었고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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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파원 리포트] 日 헬기 추락과 음모론 조선일보03:00일본 육상 자위대 사카모토 유이치 제8사단장의 사망이 21일 확인됐다. 지난 6일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(宮古島) 인근에서 사카모토 사단장을 태운 자위대 헬리콥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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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르포 대한민국] 발전 용량 16GW인데 송전 용량은 11GW… 부족한 건 전기가 아니라 송전망이다 조선일보03:00우리의 삶은 점점 더 전기에 의존하고 있다. 풍요로움을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은 더 많은 전기를 필요로 하고 있다. 가정의 텔레비전과 세탁기는 계속 커지고 있으며,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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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] [159] 샴페인 조선일보03:00미국 싱어송라이터 버티 히긴스의 데뷔 앨범 수록곡인 이 노래는 달콤한 우수를 담은 서정성으로 인해 한국과 일본에서 미국 시장보다 오히려 큰 반향을 얻었다. 7080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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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경아의 조각보 세상] 워킹맘은 죄인인가 경향신문03:00육아휴직 후 괴롭힘과 극단 선택 중대재해처벌법의 대상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그들의 희생 언제까지 방치할지 누구에게 물어야 할까 지난 4월20일 경향신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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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래와 세상] 노래가 된 소월의 시 경향신문03:00진달래와 철쭉의 계절이다. 봄 산을 뒤덮은 꽃을 보면 너무 붉고 예뻐서 비현실적이다. 그 사이에 언제나 소월이 있다.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소월처럼 노래가 된 시를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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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T시평]자영업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머니투데이02:05"라면마저 매출이 줄어 포장지 주문이 줄어든다네요." 폴리에틸렌 포장지를 납품하는 연매출 5억원짜리 사장이 그제 한 말이다. 2022년 말 기준 자영업자 빚이 1020조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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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훈 칼럼] 한·미 동맹 70주년…믿음이 강화돼야 할 시간 중앙일보00:58동맹 70주년의 미국이 이번 주 윤석열 대통령을 국빈 초청했다. 141년 전 조미수호통상조약(1882년)의 1조는 ‘거중조정’ 약속이었다. “양국은 영원히 화평우호를 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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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성희의 시시각각] 1020의 '극단적 선택' 중앙일보00:56벌써 몇 번째인지 모른다. 대중의 사랑 속에 남 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아이돌의 ‘극단적 선택’ 말이다. 이번에는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다. 올해 25세. 아이돌 최고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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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셋 코리아] 어릴 때부터 내부공익신고 가르쳐야 중앙일보00:54최근 LG 트윈스 박동원 선수가 지난해 KIA 타이거스 시절 FA 계약 추진 과정에서 단장으로부터 뒷돈을 요구받았다는 사실을 폭로했다. 박 선수의 내부 고발은 힘든 결정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