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세월호 돈 횡령 왜 침묵하나[기자의 시각] 조선일보03:022015년 1월 국회에서 ‘세월호 피해 지원법’이 통과됐다. 여야가 모두 뜻을 모았다. 재석 181명 중 171명이 찬성했다.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 등 피해자를 물...
-
[아침을 열며] 윤석열 대통령은 ‘과격한 이명박’인가 경향신문03:02새해가 밝았지만 들리는 것이라곤 온통 우울한 소식뿐이다. 경제 여건은 더 나빠질 가능성이 크고, 남북관계는 한층 험악해질 것이라고 한다. 코로나19는 잡힐 듯 잡힐 ...
-
[동서남북] 문해력 붕괴, 기성세대는 책임 없을까 조선일보03:02“지구력이 부족하다고? 지구력 자체가 지구이기 때문에 만들어진 말 아닌가요.” 얼마 전 한 웹 소설의 댓글 하나가 관심을 끌었다. 외계 행성이 무대인 이 소설에서 ...
-
[지금, 여기] 새해, 국회개혁이 절실하다 경향신문03:02사회적 소수자들이 겪는 차별과 인권침해를 소송이나 민원으로 싸우다 보면 제도의 허점들이 보인다. 유사한 피해를 막기 위해 법률 제정안이나 개정안을 만들어 국회의...
-
[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] [145] 홈리스 조선일보03:011970년대 영국이 낳은 전설적인 밴드 제네시스 출신의 필 콜린스가 진지한 사회적 문제의식과 출중한 음악적 완성도를 담은 앨범 ‘…But Seriously’를 발표했고 수록...
-
[기고] ‘지원받을 권리’는 소속에서 오지 않는다 경향신문03:01최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시·도 교육감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책임을 명시한 ‘학생맞춤통합지원법’(가칭)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. 학교 밖 청소년의 뿌리는 ...
-
[정인진의 청안백안靑眼白眼] 유죄와 무죄 사이 경향신문03:01형사사건의 유무죄 판단에서 엄격한 태도가 일관되어 있다면 그런 판단을 수긍하기가 보다 수월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 못한 법현실이 딱하다 영국의 형사법정에서는 ‘...
-
[노래와 세상] 토끼소녀 경향신문03:00계묘년에 어울리는 이름을 가진 걸그룹 토끼소녀의 데뷔 당시 이름은 바니걸스였다. 그러나 1974년 외래어 이름을 한글로 개명하라는 정부의 압력 때문에 토끼소녀로 바...
-
[미디어 세상] 공영방송 독립성, 제도로 보장해야 경향신문03:00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또 ‘망언’을 제조했다. 집권한 지 6개월여가 지났지만 공영방송 이사 구성이 지난 정권에서 임명된 구조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며 KBS, MBC에...
-
[MT시평]자수성가형 리더십은 왜 실패할까 머니투데이02:05여야 정당이 '사당화 논란'에 빠졌다. 권세에 편승해 우쭐대는 윤핵관, 이핵관 같은 똠방각하로 인해 공당이 '선핵후민'(先核後民)의 전근대적 파벌로 퇴보했다는 지적...
-
[최훈 칼럼] 면피 사회 중앙일보00:56힘든 게 맞다. 자신의 잘못과 책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 말이다. 1994년 10월 사형수 10명의 집행 현장(1997년이 마지막이었다)에 초임 시절 입회했던 전직 검사장의 ...
-
[박정호의 시시각각] 토끼는 숨 쉬고 싶다 중앙일보00:55모두 토끼 때문이었다. 지난해 성탄절 타계한 조세희의 연작소설 『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』(이하 『난쏘공』)에 나오는 ‘꼽추’와 ‘앉은뱅이’가 그랬다. 도망...
-
[리셋 코리아] 미국의 보호무역 회귀, 국제연대로 견제해야 중앙일보00:52미국 정치학자 에드워드 러트워크는 냉전이 끝날 무렵 “이제 지정학의 시대는 가고, 지경학의 시대가 왔다”고 말했다. 최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...
-
文정부 때 '워라밸' 즐긴 검사들…어쩌다 '과로사 위기' 몰렸나 [장세정의 시선] 중앙일보00:50죄를 지었다면 경찰·검찰의 수사를 받고, 혐의가 드러나면 기소돼 재판에서 합당한 벌을 받는 것이 법치국가에서 상식이다. 너무도 당연한 형사사법 절차가 문재인 정...
-
[최윤희 한반도평화워치] 병사·간부 월급 역전되면 소수 정예 강군은 불가능 중앙일보00:49━ 인구절벽 시대의 병력 운용 한국 출산율이 최근 0.8로 세계 최하위를 경신했다. 산업 현장에서는 일할 사람이 없어 공장 문을, 대학은 정원을 못 채워 교문을 닫아야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