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기대 컸던 글로벌 테마파크... 강원도의 효자냐 계륵이냐[김원배 논설위원이 간다] 중앙일보00:50━ 춘천 레고랜드의 미래는 지난 19일 오전 춘천대교를 건너 중도로 들어서자 알록달록한 색깔의 각진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. 지난 5월 5일 개장한 레고랜드코리아리조...
-
병원 이름이 '집으로 돌아가자 병원'…'노인 천국' 일본이 찾은 답 [신성식의 레츠 고 9988] 중앙일보00:46━ 복지부 일본 현장방문 동행 취재 한국 노인이 선호하는 임종 장소는 뭐니뭐니해도 집이다. 나와 가족의 체취가 가득한 집에서 떠나길 고대한다. 어유경 한국보건사회...
-
[분수대] 연금개혁 속도전 중앙일보00:42시중의 그 어떤 연금 상품도 국민연금보다 실질 수익이 높은 건 없다. 일단 물가상승률을 반영한다. 가입 당시가 아니라 수급 시점에 환산한 소득을 기준으로 연금을 준...
-
[마음 읽기] 눈사람의 시간 중앙일보00:41지난주 제주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. 육지에 일을 보러 나가려고 했으나 비행기편과 배편이 모두 끊겨 나갈 수가 없었다.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꼬박 사흘을 집에서 살았...
-
[노트북을 열며] 통계청장 긴급 브리핑, 그후 4년 중앙일보00:41달을 봐야 하지만, 때로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도 의미가 있다. 4년이 다 돼가는 2019년 1월 7일 오후 세종시 기획재정부 청사에 긴급 브리핑을 하겠다며 찾아온 강신욱 ...
-
[최선희의 문화예술톡] 프리드리히의 겨울 풍경 중앙일보00:38필자가 거주하는 스위스의 겨울은 매우 길고 춥고 습하다. 눈이 펑펑 내리는 날도 많지만 짙은 안개가 껴서 눈앞의 풍경이 희미하게 보인다. 회색빛 하늘에선 좀처럼 해...
-
[권혁재의 사람사진] 2022년 자연인→개그맨 컴백/이승윤의 익살 새해 다시 볼까 중앙일보00:37올해 만난 사람 중 가장 인상적인 이를 꼽으라면 개그맨 이승윤이다. 사실 공중파에서 개그 프로그램이 사라진 시대다. 그 바람에 시청자를 울고 웃기던 개그맨 또한 무...
-
[역지사지(歷知思志)] 정성공 중앙일보00:37정성공은 17세기 ‘반청복명(反淸復明)’을 외치며 대만을 근거지로 청나라에 대항했던 인물이다. 부친 정지룡은 해적이면서 동시에 무역업을 하며 세력을 키웠다. 명나...
-
[오늘의 톡픽(TalkPick)] “코로나19는 더 이상 우리 삶을 통제하지 못할 것” 중앙일보00:34-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, 26일(현지시각) SNS에 올린 글에서- 미국 정부 공식 SNS 계정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“지금까지 팬데믹은 우리에게서 많은 것을 빼앗아갔지만 ...
-
[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] [194] 정치인의 자격, 내로남불 조선일보00:10그 사람이 그럴 만한 ‘가치’가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. 그리고 지금은 그 모든 일들이 다른 여자가 겪은 일인 것처럼 생소하게 느껴지기 시작한...
-
[박수진의 논점과 관점] 낙하산 인사 그만둘 때 됐다 한국경제00:09글로벌 경기침체 초입이라고 한다. 이미 진입했다는 평가도 있다. 실물위기가 금융위기로 전이될 가능성과 함께 금융부문에서 곧바로 뇌관이 터질 수 있다는 분석이 동...
-
[이학영 칼럼] 2022년이 대한민국에 던지는 질문 한국경제00:09얼마 전 막을 내린 2022 카타르월드컵을 기억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. 이번 대회는 ‘축구 변방’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의 돌풍에서부터 아르헨티나...
-
[천자칼럼] 겨울 폭풍과 고립의 공포 한국경제00:081990년 겨울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유학 중이던 A교수는 가족과 함께 웨스트버지니아주에 있는 스키장을 찾았다. 워싱턴DC에서 공부하던 지인 가족과 스키장에서 만나기...
-
[송태형의 현장노트] 예르비·크레머·장한나·임윤찬…올해 클래식 무대서 빛난 별들 한국경제00:07올해 국내 클래식 무대는 다채롭고 풍성했다.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뤄진 해외 악단 및 연주자들의 내한 공연이 본격 재개됐고, 거리두기 해제로 규모가 큰 대편성 곡들...
-
[시론] 소비자 관점의 '新성장 4.0' 전략 한국경제00:06지난 21일 정부는 ‘2023년 경제정책 방향’을 발표했다. 다소 충격적으로 정부는 내년 경제성장률을 1.6%로 전망했다. 1957년 이후 1.6%보다 낮았던 해는 단 네 번뿐이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