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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향의 눈] 대중 외교에 대한 '거친 생각' 경향신문03:02[경향신문] 지난달 한·미 정상회담처럼 보수, 진보 양쪽으로부터 지지를 받은 경우도 흔치 않을 것이다. 보수는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과 남중국해를 언급하며 중국 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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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설] 누가 우리를 이간질하는가 경향신문03:02[경향신문] “우리는 노동 현장에서든 가정이나 침대에서든 우리가 한 노동에 걸맞은 돈을 받지 못합니다. 우리 사회 전체는 맨움(manwom)에 대한 경제적 착취에 기초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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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대 갈등 피할 수 없다면.. 싸움은 이런 식이면 좋겠다 조선일보03:01한국은 연령 차별이 심한 사회다. 많은 문제와 인간관계에 있어서 그 일에 얽힌 사람들의 나이가 중대한 고려 요소가 된다. 흔히들 이걸 장유유서 문화라 설명하지만,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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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희영의 News English] 달걀을 냉장고 문 위쪽에 늘어놓으면 안 되는 이유 조선일보03:01무엇이든 냉장고에 넣어두는(stash in the refrigerator) 것이 습관화됐다(become second nature). 상하지(go stale) 않고 더 오래 가게(last longer) 하려면 그래야 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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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차현진의 돈과 세상] [24] 보험사는 은행이 아니다 조선일보03:01남이 아프다고 내가 건강해지는 것은 아니다. 그러나 바다 위에서는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될 수 있다. 폭풍우를 만나 배가 위험할 때 남의 물건을 내버릴수록 내 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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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경한의 예술산책-깊이보다] '예술적'인 것과 '예술'의 차이 경향신문03:01[경향신문] 3년도 못 가 급격한 하향 그래프를 그렸지만 2007년 미술시장은 그야말로 뜨겁고 에너지가 넘쳤다. 단군 이래 최대의 호황이라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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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와 세상] 기본소득 논의는 대선 후 차분하게 경향신문03:01[경향신문] 20대 대선 1년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기본소득 논쟁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. 기본소득 의제는 정책 및 체제 개혁과 관련한 많은 쟁점을 안고 있다. 그러나 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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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파원 리포트] 좌파 대통령이 키운 佛 원전 조선일보03:001979년 미국의 스리마일 원전 사고는 프랑스에는 기회였다. 미국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전면 취소하자 미국 원자로 제작사 웨스팅하우스는 원전의 미래를 어둡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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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민의 世說新語] [627] 사청사우 (乍晴乍雨) 조선일보03:00세상일이 참 뜻 같지 않다. 그때마다 일희일비(一喜一悲)하기는 피곤하고, 무심한 체 넘기자니 가슴에 남는 것이 있다. 김시습(金時習, 1435~1493)이 ‘잠깐 갰다 금세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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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마당] 영세 中企 주52시간제 유예해야 외 조선일보03:00영세 中企 주52시간제 유예해야 다음 달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기업에도 주 52시간제가 전면 시행될 경우 가뜩이나 경기 불황과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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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발언대] 건물 철거 공사 상시 감독 체계 구축하라 조선일보03:00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재개발 구역 철거 건물 붕괴 사고는 국내 건설 사고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. 허술한 현장 안전 관리, 공사비 절감을 위한 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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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사일언] 소년원 북콘서트를 마치고 조선일보03:00소년원에서 독서 수업을 한 이야기를 담은 졸저 ‘소년을 읽다’를 낸 후 다양한 독자들을 만났다. 그 중 특히 A 소년원 학생들이 기억에 남는다(소년원은 법무부 산하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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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해인 수녀의 詩편지](46)평화로 가는 길은 경향신문03:00[경향신문] 이 둥근 세계에평화를 주십사고 기도합니다가시에 찔려 피나는 아픔은날로 더해갑니다 평화로 가는 길은왜 이리 먼가요얼마나 더 어둡게 부서져야한 줄기 빛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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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렇게] 엉뚱한 사람에게 보낸 내 돈, 쉽게 되찾을 수 있다 경향신문03:00[경향신문]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잘못 보낸 착오송금 건수는 2019년 15만8000건(3203억원)으로 1년 전(13만4000건)보다 18% 증가했다. 착오송금 중 절반이 넘는 8만2000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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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'나이 집착 사회' 그 위험성과 후진성 중앙일보00:44한국은 ‘나이 집착 사회’다. 생물학적 나이가 모든 관계 설정에서 우선적 기준이 된다. 2030, 3040, 4050, 5060, 6070, 7080세대는 물론, 386, 486, 586세대 등 나이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