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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차현진의 돈과 세상] [19] 축의금은 돈이 아니다 조선일보03:005월은 결혼의 계절이다. 결혼식 풍습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, 부산·경남 지역 풍습은 상당히 특이하다. 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하객들에게 혼주가 새 돈 1만~2만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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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동칼럼] 청년이여, 청년을 대표하라 경향신문03:00[경향신문] 정치인들이 앞다퉈 청년들에게 사랑 고백을 하고 있다.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청년을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을 거듭한다. 차기 대통령 후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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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와 삶] '꼬리' 잡기 경향신문03:00[경향신문] 많은 ‘비메갈’들이 “ ‘메갈’은 대화가 안 된다”고 주장하는데 이것은 사실이다. ‘메갈’들은 대화를 싫어한다. 마주 보고 앉아 상대에게 내 입장과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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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심은경의 미국에서 본 한국] 웨비나 외교를 넘어 대면 정상회담을 향해 중앙일보00:42지난 1년 동안 한국을 포함해 내가 갈 수 없는 곳에 있는 사람들을 나와 연결해 준 것은 웨비나(웹세미나)였다. 웨비나와 애증 관계인 건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. 그럼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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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시시각각] 살아 있는 경제 관료의 아이디어 중앙일보00:40정치 과잉의 시대라지만 그렇다고 과연 모든 정책 결정이 오로지 정치인의 몫일까.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진작 “그렇지 않다”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. 그의 대표작 『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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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혜리의 시선]경찰 믿을 수 있나, 한강 의대생 사건이 묻는다 중앙일보00:37'정민이 문제가 아니다. 우리에게 일어날지도 모르는 문제를 경찰이 해결할 수도,경찰을 믿을 수도 없다는 게 문제다. ' 지난달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손정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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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김치를 애국주의 소재로 이용하는 중국의 '문화공정' 중앙일보00:35중국이 왜 이럴까. 2020년 겨울에 시작된 김치와 파오차이(泡菜)의 원조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. 최근엔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백과사전에 “삼계탕은 중국 음식”이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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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성남 신부의 속풀이처방] 부활 중앙일보00:33‘부활’, 케케묵은 종교용어 같은 느낌이다. 광신도들의 헛소리로 여겨지고 비아냥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용어가 ‘부활’이다. 그런데 방송국에서 오랫동안 사회문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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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정호의 퍼스펙티브] 윤곽 드러낸 미 '대북 정책 검토'..북한 불러내기에 성패 달렸다 중앙일보00:30국내외의 비상한 관심을 끌어온 바이든 행정부의 '대북 정책 검토 (North Korea Policy Review)'가 마침내 지난달 마무리됐다. 수 개월 간에 걸친 국무·국방부 등 관련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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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밥이 계급의 징표여선 안된다 중앙일보00:28랍스터를 군대에서 처음 먹어봤다. 1989년 카투사로 근무하던 경북 포항의 미군 부대에서다. 30년도 더 된 일인데 아직도 처음 랍스터를 먹던 때의 기억이 생생하다. 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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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태균의 역사와 비평] 역사는 영웅전이 아니다 중앙일보00:26━ 5·16 군사정변 60년, 다시 박정희를 생각하다 역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주제는 인물이다. 한 시대를 풍미하였을 뿐만 아니라 활동했던 시대를 넘어서 영향력을 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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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컬렉터 이건희의 기증품 중앙일보00:24요즘 국립중앙박물관은 기증받은 ‘이건희 컬렉션’ 가운데 지정문화재(국보·보물 등 60건)를 중심으로 한 6월 특별전 준비가 한창이다. 겸재 정선(1676~1759)의 ‘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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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현실 칼럼] '政經협력'으로 국가전략 다시 짜라 한국경제00:23“‘정경분리’가 가능한가.” 한국의 전직 경제관료가 던진 물음에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는 “불가능하다”고 답했다. 냉엄한 국제 정세를 보면 ‘정경분리’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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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한강치맥 중앙일보00:22한강치맥이란 말은 어느새 고유명사처럼 굳어졌다. 한강공원에 앉아 치킨과 맥주를 먹는 행위를 뜻하는 말이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으로 야외활동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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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천자 칼럼] '황금알' 낳는 웹툰·웹소설 한국경제00:21전 세계 웹툰(디지털 만화) 시장은 약 9조원에 이른다. 그 절반을 ‘만화 왕국’ 일본이 차지하고 있다. 그런데 속을 들여다보면 일본 1~3위 플랫폼이 네이버의 라인만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