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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역사와 현실] 세종의 '문명적 주체' 만들기 경향신문03:05[경향신문] 광화문에는 두 개의 동상이 있다.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. 화폐에도 이 두 분은 등장한다. 왜 이 두 명일까. 이순신 장군은 일본 침입으로 위기에 빠진 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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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민령의 뇌과학 이야기] 잠자는 뇌 경향신문03:05[경향신문] 꿈처럼 멀기만 했던 ‘저녁이 있는 삶’은 코로나19와 함께 갑자기 찾아왔다. 저녁 모임이 줄고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도 가라앉으면서 고요하게 집 안에 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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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한 상병수당 경향신문03:04[경향신문] 상병수당은 일하는 사람이 아프면 쉴 수 있도록 병가 기간에 대해 회사에서 제공하는 고용유지에 기반해 공적으로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. 코로나19 확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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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향의 눈] 누구를 위하여 순위를 매기나 경향신문03:04[경향신문] 우리는 수많은 목록(리스트)과 함께 살아간다. 목록 중에는 순위가 매겨진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. 순위가 없는, ‘무순’의 목록이라도 그 안에서 우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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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범의 불편한 진실] 박정희를 어떻게 계승할 것인가 경향신문03:03[경향신문] 부동산, 의료, 교육은 사회정책의 핵심이다. 셋 중에서 정부의 힘이 가장 강한 곳은 어딜까? 정부의 힘을 곧 ‘가격을 결정할 능력’이라고 정의한다면 정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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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와 세상] 사회연대소득 경향신문03:03[경향신문] #기본소득. 개개인이 재산이나 근로 등 아무런 조건 없이 주기적으로 받는 현금(‘기본소득 지구네트워크’의 정의)을 말한다. 부모를 잘 만나지 않아도, 평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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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'노크' '철책' 이어 '오리발 귀순'에도 뚫린 부대 동아일보03:03북한 남성 한 명이 그제 새벽 우리 군 감시망을 뚫고 헤엄쳐 월남했다. 그는 잠수복과 오리발을 이용해 강원 고성군으로 넘어왔고, 해안 철책 아래 훼손된 배수로를 통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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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민정수석 사의 파문.. 무리한 검찰 장악 인사가 빚은 파열음 동아일보03:02신현수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이 수차례 사의를 표명했다고 청와대가 어제 밝혔다. 취임한 지 한 달여밖에 되지 않은 신 수석이 그만두겠다는 이유는 검찰 고위 간부 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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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강석 목사의 블루 시그널] 공공재 의식이 얼마나 있는가 국민일보03:02혹자는 코로나를 통해 제2의 종교개혁이 일어났다고 주장한다.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시대가 되면서 교회의 지평이 달라져 버렸다는 것이다. 온라인예배의 확장성을 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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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국정원 사찰 규명, '선거 개입' 의심 피하려면 보선 이후에 동아일보03:02국가정보원은 그제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이명박(MB) 정부 당시 국정원이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1000여 명의 동향을 파악한 문건의 존재를 확인했다. 박지원 국정원장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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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순덕 칼럼]왜 대통령 자신의 명운은 걸지 않나 동아일보03:02김순덕 대기자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. 최근 북한 김정은이 경제 실패 책임을 경제 담당 간부에게 물었다는 기사를 보는데 속담이 떠올랐다. 김정은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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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글의 두 얼굴[횡설수설/김선미] 동아일보03:02프랑스의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‘비바 테크놀로지’를 2018년 파리에서 참관했다. 구글 등 정보기술(IT) 업계 수장들이 대거 파리로 몰려온 것도 놀라웠지만 더 놀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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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주의 사슬, 이젠 끊자[오늘과 내일/정용관] 동아일보03:02정용관 논설위원“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끝나면 여권에서 개헌 논의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”고 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말이 민감한 파장을 낳고 있다. 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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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현종의 특별함, ML 스카우트는 알아봤다[광화문에서/이헌재] 동아일보03:02이헌재 스포츠부 차장야구 스카우트는 선수를 뽑는 일을 한다. 일 년 내내 경기장과 훈련장을 돌며 선수들을 관찰한다. 치고, 던지고, 달리는 건 기본이다. 생활 태도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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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의 '비트코인 대박' 전말[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] 동아일보03:02미국 법무부 트레이시 윌키슨 연방검사가 2018년 9월 6일 북한 해커 박진혁을 연방수사국(FBI) 수배 명단에 올린 뒤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고 있다. 동아일보DB주성하 기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