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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을 톡톡 터트리는 '봄동' [달곰한 우리말] 한국일보04:30편집자주 욕설과 외계어가 날뛰는 세상. 두런두런 이야기하듯 곱고 바른 우리말을 알리려 합니다. 우리말 이야기에서 따뜻한 위로를 받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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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마당] 의사 기득권 깨기 국민일보04:12한의사들이 초음파 기기와 뇌파계 사용의 합법적 지위를 얻기까지 10년이나 걸렸다. 대법원은 지난해 8월 뇌파계를 치매 진단 등에 사용했다가 면허정지를 당한 한의사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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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시각] 의사 파업, 지방은 슬프다 국민일보04:10경남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2022년 내과 전문의 채용 공고를 냈다. 연봉 3억6000만원. 일반 직장인에겐 꿈의 금액인데, 지원자가 아무도 없었다. 수차례 공고를 더 냈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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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일을 열며] 논알코올러가 찾아갈 식당은 국민일보04:10내가 아는 지인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. 술을 마시면 호흡곤란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겪는다. 말하자면 논알코올러(Non-Alcoholer)다. 회사원인 그가 한국에서 사는 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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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소성에 배당금 없고 달러와 반대로 움직여 조선일보04:10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은 ‘디지털 금(金)’이라 불린다. 달러 가치가 떨어질 때 반대로 귀해지는 자산으로는 금이 대표적인데, 비트코인도 금과 같이 달러를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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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의도포럼] 대외환경 변화에 민감한 정당이 살아남는다 국민일보04:07'글로벌 사우스'의 부상과 이를 업으려는 중·인도 각축 미국과 다른 선진국 간 격차는 갈수록 확대 AI 등 파괴적 기술 급속 확산 외부 변화가 경제에 직접 영향 이를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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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샛강에서] 2024년, 그리고 1945년 국민일보04:03영화 ‘파묘’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. 일제가 한반도의 정기를 끊기 위해 곳곳에 박았다는 ‘쇠말뚝 음모론’이 영화를 관통한다.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기발한 말뚝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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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저출산 연속기고 ⑤] 난임 부부의 행복한 출산을 위하여 국민일보04:03“아이 갖기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어요.” “40대 임신 성공률이 이렇게 낮아지는 걸 조금만 일찍 알았어도 이렇게까지 힘들진 않았을 텐데.” 지난해 난임 부부와의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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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창균 칼럼] 트럼프를 다시 뽑겠다는 미국이 낯설고 두렵다 조선일보03:21중·고등학교 시절 월요일마다 운동장에서 조례가 열렸다. 강단 앞 학생이 “기준”을 외치면 그 학생 위치에 맞춰 전교생이 오와 열을 맞췄다. 정글 같은 국제사회 속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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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규현 목사의 복음과 삶] 낯선 행복 국민일보03:06지나간 삶이 불행했던 사람은 어느 날 찾아온 행복에 낯설어한다. 행복이 왠지 몸에 맞지 않는 옷처럼 어색하다. 불편하고 불안한 행복이다. 행복이 반갑긴 하지만 멈칫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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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에서] “노래보다 음식 때문에 한국 갑니다” 조선일보03:04요즘 서울 명동이나 홍대입구, 성수동 등 외국인 관광객이 좀 온다는 동네 식당에 가보면 정말 외국인이 많다. 최근 둘러본 명동의 간장게장집은 손님 절반이 일본 관광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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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준영의 Energy 지정학] 중동 대폭격에도… 이스라엘·이집트 사이, 천연가스는 평화롭게 흐른다 조선일보03:031973년 6월 서독의 빌리 브란트 총리는 이스라엘을 방문하였다. 양국 수교 8년 만의 방문이었다. 학살 기억이 생생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서독 총리의 이스라엘 방문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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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한우의 간신열전] [226] 피음사둔(詖淫邪遁) 조선일보03:03‘논어’의 대미를 장식하는 문장은 이렇다. “말을 알지 못하면 사람을 알 수 없다[不知言 無以知人也].” 말을 안다[知言]는 것은 어떤 사람이 하는 말을 듣고서 잘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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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포커스] K뷰티 ‘중소기업 신화’에는 이 法이 있었다 조선일보03:03한국 화장품 산업의 시작은 미약했다. 태평양화학공업(1945년·현 아모레퍼시픽), 락희화학공업(1947년·현 LG생활건강) 등이 크림, 화장비누 등을 생산하며 산업의 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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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에릭 존의 窓] 외교부 북미국 사무실 불빛… 우리보다 더 늦게 꺼졌다 조선일보03:0310년 전 외교관에서 은퇴하고 민간 부문으로 진출한 후 계속해서 받아온 질문이 있다. 바로 “비즈니스 영역에서 일하는 것이 어떤가요?”이다. 이 질문은 누가 묻느냐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