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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람개비]어부가 된 축구선수 동아일보03:03포르투갈의 프로축구 선수 파비우 코엔트랑(34·사진)은 최근 어부로 제2의 삶을 시작했다. 지난해까지 현역으로 뛴 코엔트랑은 과거 스페인 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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韓 초현실주의 예술, 뉴욕으로[윤범모의 현미경으로 본 명화] 동아일보03:03변영원의 ‘반공여혼’은 화면을 크게 상하로 나눠 하늘은 어두운 암흑에 폭격기 같은 비행체가 떠돌고, 붉은 땅은 괴기스럽게 표현한 인체와 물체들이 배치돼 있다. 6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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왕과 백성들의 현실인식[임용한의 전쟁사]〈194〉 동아일보03:03임진왜란 당시 선조가 서울을 버리고 몽진하자 전국의 백성들이 충격을 받았다. 정확한 통계는 찾아보기 어렵지만, 사대부 중에도 선조의 행동을 비난하는 사람이 꽤 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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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신개념 점술 서비스'[2030세상/김소라] 동아일보03:03김소라 요기요 마케터“저는 고민이 있으면 타로봇 라마마에게 물어봐요.” 대학교 3학년 J의 말을 듣고 당황했다. 타로봇? 라마마? 다 처음 듣는 말이었다. J는 오히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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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모산업으로 농지 줄어 쫓겨난 농민들.. 이상국가를 꿈꾸다 조선일보03:03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상향을 뜻하는 ‘유토피아’는 16세기 영국 정치가이며 작가인 토머스 모어(Thomas More·1478~1535)가 만들어낸 말이다. 1516년에 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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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재천의 자연과 문화] [658] '웃돈 내기 국민운동' 조선일보03:03지난해에는 코로나19 때문에 택배 서비스를 참 많이 애용했다. 짐을 문 앞에 놓고 간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직접 수령할 때에는 지갑에 있는 천원짜리들을 손에 쥐여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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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화하는 가족 이야기[클래식의 품격/노혜진의 엔딩 크레디트] 동아일보03:03어느 노부부의 여행을 통해 변화하는 전후 일본의 가족 관계와 인생 문제들을 담담히 그려낸 ‘동경이야기’(1953년)는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걸작으로 꼽히며 세계 영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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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정아의 아트 스토리] [410] 로마 판테온의 눈 조선일보03:03우리는 모두 지구인이다. 지구는 1년 주기로 공전, 1일 주기로 자전을 해서 계절이 변하고 밤낮이 교차한다. 그러나 대부분의 일상을 건물 안에서 복닥거리며 지내다 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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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직설]'우리의 권력' 함께 만드시죠 경향신문03:03[경향신문] “위원장님, 결국 정치하려는 거 아닙니까?” 배달대행사 사장이 배달 고용보험을 문의하면서 덧붙인 말이다. 이런 말을 들으면 민망한데, 세상 사람 중에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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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규홍의 큰 나무 이야기]소원을 반드시 들어주는 나무 경향신문03:03[경향신문] 소원을 떠올리게 되는 새해다. 사람의 소원을 반드시 들어주는 나무라는 이야기를 간직하고 사람의 마을에서 살아온 영험한 나무가 있다. 이야기 못지않게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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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발언대] 저탄소 농업 육성하자 조선일보03:02기후 변화를 완화하기 위한 탄소제로 달성 노력이 산업·에너지 업계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데, 온실가스 감축 노력은 농업·농촌 분야도 예외가 될 수 없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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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마당] 정부 씀씀이 너무 헤퍼 조선일보03:02정부의 재정 운영을 보면 씀씀이 헤픈 주부 같다. 코로나 지원금 등의 이유를 달았지만 나랏빚이 얼마가 되든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식으로 여기저기 돈을 펑펑 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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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성진의 한국군 코멘터리]유엔사는 계획이 다 있었구나 경향신문03:02[경향신문] 유엔군사령부가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있다. 유엔사는 지난달 20일 전투복 상의를 입고 ‘헌병 MP’ 완장을 팔에 차고 육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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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윤철의 알고 싶은 정치]'문명과 시민' 관점의 필요성 경향신문03:02[경향신문] 정치를 ‘문명과 시민’의 관점에서 바라보기. 사그라지기는커녕 점점 더 심해지는 좀스럽고 치졸한 정치, 즉 진영으로 갈려 편견과 상대방에 대한 적대감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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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자의 시각] AI 알고리즘, 모르면 당한다 조선일보03:01폭설이 내린 지난 연말, 배달 주문이 폭증하자 배달의민족·쿠팡이츠 배달원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. 이들의 겉모습은 비슷해 보였지만, 사실은 두 부류였다. 한 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