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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홍규의 한반도평화워치] 새 단계에 진입한 한·일관계, 미래 세대에 짐이 안 되려면… 중앙일보00:36한·미·일 3국 정상이 지난달 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났다. 이 회담의 기획자 바이든 대통령은 시대의 변곡점에서 역사적 순간을 만들었다고 공동 기자회견에서 밝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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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쟁 30대 부숴도 모자랐다" 국악에 빠진 작은 거인 김수철 [이지영의 직격인터뷰] 중앙일보00:34━ 데뷔 45년 ‘작은 거인’ 김수철의 ‘큰 음악’ ‘작은 거인’ 김수철(66)이 다음 달 11일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. 19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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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에버라드 칼럼] 핵무기 협박 잦아진 김정은의 계산 중앙일보00:29김정은 위원장이 지난달 29일 군 총참모부 훈련지휘소를 방문해 ‘남한 영토 점령’ 훈련 계획을 점검했다. 김정은이 핵무기 사용을 특정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, 조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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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원배의 시선]피프티피프티법 꼭 필요한가 중앙일보00:27지난 9일자 미국의 빌보드 핫100 차트가 6일(현지시간) 발표됐는데 K팝 3곡이 순위에 들었다. 방탄소년단 정국(28위)과 걸그룹 뉴진스(95위)의 곡이 포함됐으며 나머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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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인욱의 문화재전쟁] 탈라스 전투서 패한 고선지, 동·서 교류 새 물꼬 트다 중앙일보00:26━ 세계문명사 바꾼 751년 탈라스 전투 고구려 유민 출신의 고선지(?~755) 장군은 우리에게 익숙하다. 당나라 서역 정벌의 일등공신으로 알려졌다. 특히 그가 활약한 75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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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인혜의 미술로 한걸음] 한국의 전통 건축을 사랑한 저드 중앙일보00:23요즘 미술 애호가에게는 ‘갓벽(완벽)’의 나날이다. 프리즈에 맞춰 좋은 전시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. 어느 전시를 봐야 하나, 행복한 고민에 빠지다가 생각해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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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혜수의 카운터어택] 드래프트, 뽑기의 계절 중앙일보00:22키 2m16㎝의 센터였던 그는 미국 프로농구(NBA)에서 11시즌을 뛰며 511경기에 출전했다. 경기당 평균 10.9득점, 7.5리바운드, 1.8블록슛. 준수한 성적이다. 그런데 평생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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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석천의 컷 cut] 악수를 거절하는 용기 중앙일보00:18오늘은 영화 ‘오펜하이머’의 한 장면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. ‘원자폭탄의 아버지’ J 로버트 오펜하이머에게 부인 키티는 든든한 버팀목이었다. 그녀는 최고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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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폴 매카트니 “62년 전에 산 호프너 기타 찾습니다” 중앙일보00:17이 기타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? ‘호프너 500/1(Höfner 500/1)’이라는 바이올린 베이스 기타입니다. 독일 악기사 호프너가 1950년대에 출시한 모델인데, 주인 덕분에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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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병상의 라이프톡] '단식'이라는 이름의 절규 중앙일보00:16평화협정 이전인 1995년 북아일랜드에서 겨울을 난 적이 있다. 영국이 지배하는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는 도시가 철조망으로 양분돼 있었다. 한쪽은 영국으로부터의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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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“올 수능 N수생 역대 최대”… 점점 심해지는 학벌주의 망국병 동아일보00:15최근 서울 동작구 노량진 한 재수종합학원가에 N수생 과정을 개설한다는 안내가 붙어 있다. 뉴스1초고난도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을 발표한 후 처음 치러진 9월 모의평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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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병억의 마켓 나우] 우크라 재건, 유럽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중앙일보00:142020년 7월 유럽연합(EU)은 팬데믹이 초래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려 7500억 유로(약 1000조원) 규모의 공동채권을 발행했다. 집행위원회가 국제자금시장에서 채권을 팔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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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원경의 돈의 세계] 청년과 맞춤형 주거대책 중앙일보00:12아기 울음소리가 그쳤다는 기사가 낯설지 않은 시대다. 합계출산율이 2분기에 0.7명까지 낮아졌다. 결혼도 출산도 각자의 선택이나 국민 없는 국가는 있을 수 없다. 취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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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100달러 위협하는 유가… ‘2차 인플레 충격파’ 덮치나 동아일보00:12세계 2, 3위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 감산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하면서 유가가 다시 급등세다. 10월엔 감산 조치를 종료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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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침 묵상] “침묵 속에서 보낸 하루가 달다” 중앙일보00:10하루를 돌아보면, 전화 한 통화 못 받은 날도 있네. 뭐야, 세상이 날 잊은 거야? 전 같으면 불안한 맘으로 투덜댔겠지만 종일 평상심이 흔들리지 않았어. 오히려 한유한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