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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민태원의 메디컬 인사이드] 뇌출혈 간호사 죽음에서 짚어봐야 할 것들 국민일보04:08최근 서울아산병원 뇌출혈 간호사의 안타까운 죽음이 크게 이슈화됐다. 논란의 핵심은 두 가지였다. 어떻게 세계 50위권의 초대형 병원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느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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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토 카페] 사랑마저 녹슨 건 아니겠죠 국민일보04:05서울 남산에 사랑의 자물쇠가 있습니다. 연인들이 사랑을 언약하고 절대 변하지 말자고 다짐한 징표이지요. 한데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녹슬어 흉물로 변했습니다. 사랑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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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일을 열며] 동굴에 들어간 자녀를 둔 부모에게 국민일보04:04얼마 전 만난 동네 아줌마 얘기다. 부스스 일어난 딸이 엄마에게 시간을 물어봤다. 오전 11시라고 하자 “너무 일찍 일어났잖아” 그러면서 다시 자기 방문을 닫고 들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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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의도포럼] 정책의 난맥상 한꺼번에 터졌다 국민일보04:03지난 한 주 한국 사회는 초등학교 5세 입학 정책으로 극도의 혼란을 빚었다. 정책이 거론되고 정확히 열흘 만에 장관이 책임지고 사퇴하는 일이 벌어졌다. 5세 입학 정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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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[기고] 머니투데이04:00교복을 입은 아이들 30여명이 열을 맞춰 4줄로 서 있다. 조회시간을 생각나게 하는 순간이지만, 이내 익숙한 음악이 들려온다.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<로미오와 줄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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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만물상] 반지하 집 소녀의 마지막 문자 조선일보03:18소설가 하성란의 단편 ‘카레 온 더 보더’는 반지하에 사는 사람들 이야기다. ‘방에는 해가 들지 않았다.(중략) 지하방은 지상에서 고작 열 계단 아래였다. 그런데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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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온의 소리]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같은 국민일보03:06“제 이름은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입니다.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… 역삼역?” 인기 드라마 ‘이상한 변호사 우영우’에 나오는 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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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홍표의 과학 한 귀퉁이] 원하지 않았지만 이웃이 돼버린 모기 경향신문03:05풀은 인류의 친구다. 양과 사슴 같은 초식동물의 먹이도 풀이다.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 본격적으로 인간 집단에 들어온 밀과 귀리도 역시 풀의 한 종류다. 태양을 향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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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역사와 현실] 광해군의 정치적 오판 경향신문03:05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조선 시대 쿠데타로 두 명의 임금이 왕위에서 물러났다. 연산군(재위 1494~1506)과 광해군(재위 1608~1623)이다. 물론 단종과 고종도 강제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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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지연되고 있는 국가교육위원회, 조속히 출범시켜야 경향신문03:04최근 교육부가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은 정책을 발표했다가 교육계와 학부모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신임 장관이 경질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. 대통령에게 보고, 추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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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경한의 예술산책-깊이보다] 국립현대미술관 '갈지자 행보' 경향신문03:042019년 국립현대미술관은 개관 50주년 기념전으로 ‘광장: 미술과 사회 1900-2019’를 마련했다. 한국 근현대기 100년사를 다룬 3개관 통합기획의 방대한 전시였다. 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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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사일언] 번역의 힘! 조선일보03:03번역서를 여러 권 냈다. 책 하나를 옮기는 데 여러 달이 걸리는 만큼, 그리고 많은 경우 역서는 큰 업적으로 간주되지도 않는 만큼, 책이 되지도 못할지 모를 남의 책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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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유정의 음악 정류장] [41] '조선물산장려가'에서 '다누리호'까지 조선일보03:03악보 하나를 앞에 두고 있다. 조선일보 1926년 8월 30일 자에 실린 ‘조선물산장려가’다. 물산장려운동은 1920년대 초반 조만식·오윤선 등이 애국계몽의 일환으로 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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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희령의 이야기의 발견] 그림자 괴담 경향신문03:03곳곳에 그림자 없는 사람들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돌았다. 외계인이거나 정교한 홀로그램일 거라는 추측, 제약회사 실험실에서 만든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라는 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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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포커스] 25만명의 ‘오뚝이’ 사장님들을 보고 싶다 조선일보03:03금융위원회에서 엊그제 연락이 왔다. “그분은 찾기 어렵다”고 했다. 김 사장님과는 결국 연락이 닿질 않았다. 10년 전 정부가 ‘중소기업 재창업 지원 1호’로 선정했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