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래플 소비학[횡설수설/김선미] 동아일보03:01국내 대기업이 최근 스웨덴의 신제품 향수를 수입해 들여오며 온라인을 통해 래플 판매를 공지했다. 래플(raffle)은 추첨 복권이라는 뜻으로, 한정 수량의 제품을 살 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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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집'의 의미 읽어야 성공할 부동산정책[동아광장/김석호] 동아일보03:01김석호 객원논설위원·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아파트 가격이 폭등했다. 집값을 잡으려고 후속 조치를 내놓을수록 계속 뛴다. 부동산 3법, 임대차 3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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척박한 환경서 핀 '미나리' 낯선 땅 뿌리내린 이들 응원[광화문에서/손효림] 동아일보03:01손효림 문화부 차장“어머니는 다듬고 난 미나리 뿌리를 버리지 않고 예쁜 항아리에 물을 받아 담가두셨지. 그게 다시 잎이 올라와 겨울의 방 안을 연두색으로 생기 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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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을 위한 정부는 없다[오늘과 내일/홍수용] 동아일보03:01홍수용 산업2부장‘공무원은 상관의 명령에 복종하되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.’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상관과 국민의 말을 따라야 한다는 게 국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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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령자 운전면허 함께 고민해야[현장에서/권기범] 동아일보03:01권기범 사회부 기자2월 3일 오전 10시경 인천 부평구 삼산동의 한 사거리. 70대 여성 A 씨는 자신의 차를 몰고 우회전하다 파란불에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B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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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내가 좀 더 조심했어야 했어[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] 동아일보03:01정전과 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텍사스에서 가스레인지에 데운 물의 열기로 발을 덥히며 추위와 싸우는 한 주민. 사진 출처 NBC방송 홈페이지정미경 콘텐츠기획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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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]충전 인프라 [2]주행거리 [3]안전성 확보해야 '전기차 빅뱅' 앞당겨[인사이드&인사이트] 동아일보03:01현대자동차가 서울 강동구 길동에 만든 국내 최고 수준인 350kW(킬로와트)급 초고속 전기차 충전설비 ‘현대 EV 스테이션 강동‘의 모습. 현대차가 개발한 초고속 전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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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을 서시오∼![고양이 눈] 동아일보03:01산 정상에 가니 또 다른 정상이 나옵니다. 이 바위에 오른 사람만이 화창한 하늘을 배경으로 진짜 ‘인증 샷’을 남길 수 있습니다. ―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신원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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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로냐 젤라토[바람개비] 동아일보03:01이탈리아 볼로냐는 ‘뚱보의 도시’라고 불린다. 맛있는 먹을거리가 많다는 뜻이다. 16세기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젤라토는 1927년 볼로냐 출신의 발명가 오텔로 카타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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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스락바스락, 쿰쿰[내가 만난 名문장] 동아일보03:01정유미 포포포매거진 대표“세상에 있는 책의 수는 무한하다…. 마치 우리가 바깥 거리에서, 스치는 단어 하나를 포착하며 그 문장으로 인생을 직조할 수 있기를 기대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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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합리한 '갑질'보다 민주적 규율로[Monday DBR] 동아일보03:01직장 내 괴롭힘은 근래 우리나라 기업들에 뜨거운 화두다. 일련의 끔찍한 사건들은 우리 사회에 경각심을 줬고, 2019년 1월 15일 근로기준법(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)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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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침을 열며]코로나19 음모론과 정치의 책임 경향신문03:01[경향신문] 위기의 시대에 음모론은 더 큰 힘을 발휘한다. 팬데믹, 곧 전염병의 대유행은 대표적 위기다. 14세기 흑사병으로 인구의 3분의 1이 사라진 유럽에서는 유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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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어려운 법령 그림으로 쉽게 이해한다 경향신문03:01[경향신문]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꿔놓고 있다. 지난달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 통계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주문으로 배달되는 음식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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겉만 보면 모르는 우엉의 매력[스스무의 오 나의 키친]〈88〉 동아일보03:01요나구니 스스무 일본 출신·‘오 키친’ 셰프내가 최근 몇 년 관심을 두고 먹고 있는 채소는 우엉이다. 서양인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먹기 쉬운 채소는 아니다. 흙 묻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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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선]코로나, 외환위기와 달라야 경향신문03:00[경향신문] 1997년 외환위기. 우리나라는 당시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지원받아 4년 뒤 외환위기에서 벗어났지만, 환란이라 이름 붙일 만큼 고통이 뒤따랐다. 수많은 회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