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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동 학대는 자꾸 느는데.. 쉼터 들어가기 '바늘구멍' 조선일보03:10충남에 있는 한 아파트. 성(姓)이 다른 일곱 명의 아이들이 한집에 산다.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나이대는 다양하다. 사연은 제각각이지만 형제처럼 부대낀다. 이곳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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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에서] 국민 생업 걷어차는 脫원전 조선일보03:07“아랍에미리트에 처음 수출할 때는 납기 독촉 받으면서 밤새 일해도 피곤한 줄도 몰랐습니다. 직원들도 애국심과 자부심이 대단했죠. 근데 지금은 ‘적폐’가 돼버렸습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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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마당] 한전 공대 설립 재고해야 조선일보03:06지난해 우리나라 인구가 자연 감소로 돌아선 데 이어 2021학년도 대학 정시 모집에서 지방대가 사실상 미달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. 지방 대학들이 붕괴 위기에 처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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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정아의 아트 스토리] [361] 고요하고 기이한 공포 조선일보03:06살인마가 칼을 들고 덤빈다고 무서운 그림이 아니다. 누가 봐도 뻔한 공포에 매우 놀랄 관람자는 없다. 오히려 모든 게 평범한 그림이 무서울 때가 있다. 그리스 출신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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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서남북] 또 다른 ‘정인이 비극’ 막으려면 조선일보03:06‘정인이 사건’ 양부모 재판에 몰려든 시민들을 보고 누군가 그랬다. “우리나라 사람들 참 대단해. 자기 일도 아닌데 저렇게 불같이 화내고 슬퍼하다니….” 하지만 2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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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익희의 新유대인 이야기] [2] 바이든 세 사돈 모두 유대인.. 루스벨트 뉴딜은 '주딜'로 불렸다 조선일보03:0420일(현지 시각) 취임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친(親)유대 성향이 가장 강한 것 같다. 핵심 요직에 유대인을 대거 발탁했을 뿐 아니라 자녀 3명 모두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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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사일언] 그땐 설탕이 약이었는데 조선일보03:04나의 어린 시절엔 설탕이 참으로 귀했다. 할머니는 병치레가 잦은 내가 열이 날 때면 설탕물을 한잔 타 주시곤 했다. 그 달콤한 맛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. 그 시절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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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대현의 마음속 세상 풍경] [38] 상대의 눈물이 불편할 때 조선일보03:04‘눈물’에 대한 고민을 자주 접한다. 방송을 보는데 뜬금없이 너무 눈물이 흘러내려 당황했다던지, 회사에서 상사와 소통을 하는데 이성적으론 별 이야기도 아닌 내용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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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발언대] 작은 학교 살려야 농촌도 살아난다 조선일보03:03요즘 농촌에서 ‘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’이 벌어지고 있다. 도시 지역과는 달리 학생 수가 적다는 이유로 농촌 학교가 문을 닫으면 인근 마을도 같이 소멸하는 경우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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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 지시는 '면죄부'가 아니다[오늘과 내일/정연욱] 동아일보03:03정연욱 논설위원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논란이 점입가경이다. 2019년 3월 당시 긴급 출금 요건을 어긴 정황이 속속 드러나자 추미애 법무부는 “법리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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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'착한 임대인'만 기다리게 하지 마라 경향신문03:03[경향신문] 8년 전 이야기다. 친구들과 같이 살기로 하고 발품을 어지간히 팔았다. 전세를 알아봤지만 결국 40만원 월세를 끼고 계약을 하게 됐다. 예정에 없던 부담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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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굴기의 꽃산 꽃글]나무가 제자리를 지키는 까닭 경향신문03:03[경향신문] 나무가 처음부터 제자리에 머문 건 아니었으니 짐승에 쫓겨 달아나기도 하고, 고사리의 간지러움을 피해 바위 근처로 물러났다가 절벽 위에 멈추기도 하였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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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복붙' 글 도둑[횡설수설/김선미] 동아일보03:03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주연한 영화 ‘캐치 미 이프 유 캔(Catch Me If You Can)’은 미국의 실존인물 프랭크 애버그네일(73)을 소재로 했다. 1960년대 미국 연방수사국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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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강력 대책 시급한 저출산[동아광장/최종찬] 동아일보03:03최종찬 객원논설위원·전 건설교통부 장관지난해 역사상 처음으로 주민등록인구가 2만 명 감소했다. 그동안 정부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저출산 추세는 날로 심각해지고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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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대공황도 버텼는데..' 뉴욕 레스토랑의 비명[광화문에서/유재동] 동아일보03:02유재동 뉴욕 특파원집 앞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인도를 향한 시원한 통유리가 인상적이다. 옆을 지나다 보면 그 안에서 셰프들이 음식 재료를 손질하는 모습이 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