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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대중 칼럼] 대통령에 대들어야 기자다 조선일보03:21‘대통령의 기자회견’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. 1974년인가, 닉슨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CBS의 댄 레더와 나눈 단 두 마디의 설전(舌戰) 장면이다. 워터게이트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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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만물상] 머스크의 두 얼굴 조선일보03:18일론 머스크는 “어릴 적 별명이 ‘천재’였다”는 모친 말대로 소년 시절부터 유별났다. 열두 살 때 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500달러를 받고 게임 업체에 팔았다. 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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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에릭 존의 窓] ‘깊고 푸른 밤’에서 ‘미나리’까지 조선일보03:08올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윤여정 배우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, 작년 영화 ‘기생충’이 작품상을 받을 때 온 국민이 느꼈던 전율을 다시 한번 느꼈다. 작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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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재천의 자연과 문화] [626] 세계박물관의 날 조선일보03:08오늘은 ‘세계박물관의 날’이다. 국제박물관협의회(ICOM)는 “박물관은 문화 교류, 문화 융성, 그리고 사람들 간의 상호 이해, 협력 및 평화 증진의 중요한 매체”라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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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칼럼] 동성애와 이성애 모두 선택이라는 해괴한 주장 국민일보03:08동성애 옹호자 중 일부는 동성애가 선천적이지 않고 후천적 선택임을 인정하면서도, 이성애도 동일하게 후천적 선택이라고 주장한다. 동성애와 이성애 모두 선택이기에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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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하나님이 행하시는 훈련에 성실히 임해야 국민일보03:07누군가가 말했다. “느슨한 현은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지 못하지만, 현을 팽팽하게 잡아매면 피아노가 되고 하프가 되고 바이올린이 된다. 떠돌아다니는 증기로는 기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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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정아의 아트 스토리] [378] 바미안 대불 조선일보03:07지금부터 20년 전인 2001년 3월, 당시 아프가니스탄을 지배하던 이슬람 무장 세력 탈레반은 바미안 대불을 보란 듯 폭파했다. 천 년 이상 한자리에 서있던 높이 55m의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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히틀러처럼 수백만명 죽였지만.. 나폴레옹은 영웅으로 부활했다 조선일보03:07지금부터 200년 전인 1821년 5월 5일, 남대서양 한복판에 위치한 세인트헬레나 섬에 유폐되어 있던 나폴레옹이 사망했다. 그 소식은 두 달이 걸려서야 유럽에 전해졌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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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파원 리포트] 규제만으론 위기 못 넘는다 조선일보03:06지난 11일 서울 요양원에 계신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. 요양원을 봉쇄한 코로나 방역 때문에 1년 넘게 자식들을 만나지 못했고, 아무도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. 96세인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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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사일언] 100주년 맞은 ‘샤넬 No. 5’ 조선일보03:05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향수이며, 가장 많이 팔린 향수라는 ‘샤넬 넘버 5’가 지난 5일 탄생 백 주년을 맞았다. 일찍이 ‘향기가 없는 여자는 미래가 없는 여자’라고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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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서남북] 윤여정의 50년 전 다짐 조선일보03:05“엄마 나 상 탔어.” 정확히 50년 전 윤여정의 수상 소감은 지금처럼 화려하거나 세련되지 않았다. 1971년 김기영(1919~1998) 감독의 ‘화녀’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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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K콘텐츠, 만든 사람이 합당한 수익을 받게 하라 조선일보03:05K콘텐츠 전성시대다. 아카데미상 수상으로 한국 영화사의 새 장을 연 영화 ‘기생충’부터 전 세계 음악 팬을 홀린 K팝 스타 ‘BTS’, 일본과 동남아에서 신드롬을 일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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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응천 "이성윤 기소와 직무배제가 별개? 그러시면 안 되지"[이진구 기자의 對話] 동아일보03:05조응천 의원은 쓴소리하는 게 힘들지 않으냐는 질문에 “입 다물고 가만히 있으려면 왜 국회의원을 하느냐”며 “이미 바닥까지 떨어져 봐서 전혀 부담 갖지 않는다. 공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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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백신 예방효과보다 불이익 때문에 접종[특파원칼럼/김기용] 동아일보03:05김기용 베이징 특파원 사람을 옴짝달싹 못 하게 묶어 놓고 주사를 놓는 것만 강제접종은 아니다. 주사를 맞지 않으면 버스를 못 타게 하고, 시장도 못 가게 하는 등 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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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온의 소리] 탄소중립과 기후 등대 교회 국민일보03:03기후위기는 우리 시대의 최대 이슈다. 세계 각국이 기후재앙을 피하기 위해 30년 내 탄소중립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. 이제 우리에게 달려 있다.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