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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마당] 대통령실 제2부속실 국민일보04:12대통령실의 부속실은 대통령의 일정을 총괄 관리하고 사적인 영역의 심부름까지 도맡아 하는 곳이다. 부속실장은 공식적으로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휘를 받는 비서관 중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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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의춘추] “민주적 정당 아니다” 與 내부 경고음 국민일보04:08수직적 당정관계 안 고쳐지고 ‘표현의 자유’ 없다는 불만 지속 용산에 끌려다니기만 해서 與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韓 위원장부터 대통령실 향해 할 말 하는 풍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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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이블시론] 서로 불쌍히 여길 수 있다면 국민일보04:08제1야당 대표 피습을 계기로 여야가 혐오와 경멸의 발언을 일삼는 정치인을 총선 공천에서 배제하는 걸 검토한다는 소식이 들린다. 만시지탄의 감은 있지만 다행이 아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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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만사] 거짓말이라고 믿어버리는 일 국민일보04:07내게는 되묻는 습관이 있다. 상대가 내놓은 설명이 어딘지 사실이 아니다 싶거나 아닐 것 같을 때 또는 사실이 아니면 안 될 때 재차 확인을 한다. ‘사실이 아니면 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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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혜윰노트] 삶의 꽃 국민일보04:05혼자 고립되고 , 고민하고 외로운 순간에 음악의 꽃이 핍니다 열여덟 살의 임윤찬 피아니스트가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기까지의 기록물, 다큐 필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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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T시평]섀도 뱅킹과 금융위기 머니투데이04:0519세기 후반 국제투자자금의 이탈로 국고에 보유한 금이 바닥난 미국은 국가부도 일보직전에 내몰렸다. 이를 해결한 것은 J.P. 모건이었다. 런던의 유태계 자본인 로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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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살며 사랑하며] 앞집 할머니의 화단 국민일보04:03창가에서 내려다보면 앞집 마당이 보인다. 붉은 벽돌로 둘레를 쌓고 고무 화분에 대파 따위를 심은 투박한 화단. 꽃이 필 때도 있고 채소가 자랄 때도 있으니, 정확히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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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朝鮮칼럼] 연방제 흡수통일의 50년 환상에서 깨어난 북한 조선일보03:20카르타고의 장군 한니발은 기원전 218년 2만6000명의 소수 병력으로 알프스를 넘어 로마를 침공했다. 당시 유럽 최강국이던 로마는 매년 9만 명의 대병력을 동원해 총력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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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에스프레소] 한글 디자인 개척자, 최정호를 아십니까 조선일보03:01최정호(1916~1988)는 동아출판사가 1957년 선보인 활자의 원도(原圖·본이 되는 글씨)를 그린 인물이다. 동아출판사는 종전의 수작업보다 정교하게 활자를 깎는 자모(字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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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광종의 차이나 別曲] [277] 체제를 위협하는 유민 조선일보03:01아름다운 봄날 밤에 흥취가 오르면 “아니 놀지는 못하리라”는 말을 절로 내뱉을 법하다. 그래서 당나라 시인 이백(李白)은 이렇게 읊었다. “촛불 들고 밤에 노닐었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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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동규의 두줄칼럼] [123] 인재 4.0 조선일보03:01통섭형·융합형 인재가 뜬다 낯선 것들을 연결하라 “한 우물만 파라.” 과거 강력했던 이 말은 흘러간 속담이 되어가고 있다. 초강력 인공지능(AI)은 평생 파온 우물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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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성희의 커피하우스] 의사 선생님, 정치 눈치 보지 마세요 조선일보03:011981년 괴한의 총격을 받은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조지워싱턴대 병원 수술실에서 의료진에게 “여러분이 공화당 지지자였으면 좋겠네요”라고 한 말은 유명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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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해원의 말글 탐험] [212] ‘때문’은 외로울 수 없다 조선일보03:01한겨울 일요일 밤은 유독 쓸쓸하다. 가게들도 일찌거니 닫아 장막 같은 큰길. 지나는 이 없는 건널목 신호등만 외롭게 끔벅거린다. 눈 내려 얼어붙은 골목길이 반드르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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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카페 2030] 진짜 새로운 얼굴 조선일보03:01총선을 3개월 앞둔 요즘, 매일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온다. 여론조사다. 받아도 딱히 할 말이 없다. 여야가 앞다퉈 인재 영입에 뛰어들긴 했지만, 이목을 끌 만큼 혁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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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자의 시각] 수준 이하 저위험 권총 조선일보03:01경찰의 권총 구매 예산 86억원이 국회를 통과했다. 그런데 이 예산에 대해 국회는 저위험권총 성능 검사 결과 발견된 문제점들을 모두 개선한 후 저위험 권총을 도입한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