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[세상만사] 정치를 여자배구팀처럼 할 수 있다면 국민일보04:04도쿄올림픽 4강에 오른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‘김연경의 팀’으로 부르는 것은 정작 김연경에게 가장 실례가 되는 표현 같다. 김연경도 자신을 낮추고 ‘하나의 팀’...
-
[혜윰노트] 우리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 국민일보04:03MBC 라디오 ‘표창원의 뉴스하이킥’ 담당 피디의 전화를 받았다. 금요일마다 하는 인터뷰 코너에 나와 달라는 요청이었다. “굳이 왜 저를?” 하고 물으니 무슨 대답이...
-
'승천'하는 대통령[광화문] 머니투데이04:00이명박(MB) 전 대통령을 대선 후보 시절 만났다는 한 정치인은 "MB가 청와대 조직을 어떻게 운영하면 좋겠냐"고 자문을 구하자, "청와대는 내각을 지휘하는 곳이다. 우...
-
[만물상] 일본 위스키 실종 사건 조선일보03:18폼페이오 전 미 국무장관이 엉뚱한 일로 궁지에 몰렸다. 장관 때 일본 아베 정부가 미 국무부에 선물로 보낸 고급 위스키가 감쪽같이 사라져 조사받는다고 한다. 미 관...
-
[이기홍 칼럼]진보 모독하는 저질 좌파.. 어떻게 생겨나 어디로 가나 동아일보03:03이기홍 대기자지난주 개봉한 영화 ‘모가디슈’를 봤다.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한국대사관 직원들이 필사의 탈출을 하는 스토리다. 영화에...
-
[세상읽기] 여성농민이 외치는 '보통의 요구' 경향신문03:03[경향신문] 농촌에 가서 시간이 뜨면 한의원에 간다. 중년인 나도 언제나 환자 상태여서 잠시 허리라도 펼 겸 들른다. 얼마 전 충청도 한의원에서 만난 옆 침상의 할머...
-
[오늘과 내일/양종구]도쿄 올림픽과 스포츠 선진국 동아일보03:02양종구 논설위원한국이 도쿄 올림픽에서 불모지라고 평가받던 기초종목에서 선전했다. 기계체조 뜀틀에서 남자 신재환이 금메달을, 여자 여서정이 동메달을 획득했다. ...
-
아들 둔 부모, 딸 둔 부모[횡설수설/이진영] 동아일보03:02요즘은 아들보다 딸이란다. ‘딸은 예쁜 도둑, 며느리는 좀도둑, 아들은 큰도둑’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. 그런데 실제로 아들 가진 부모가 자식에게 들어가는 돈이 ...
-
[광화문에서/송충현]'잘될 거야' 희망고문 하고 실패 책임은 국민 탓 말라 동아일보03:02송충현 경제부 기자올해 6월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가 9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(2.6%)을 보이자 정부는 “일시적인 현상”이라며 인플레이션 걱정을 진화했다. ...
-
젊은 만성질환자를 위한 생활속 처방[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 메디컬 리포트] 동아일보03:02권기령 기자 beanoil@donga.com이진한 의학전문기자최근 유명 ‘먹방(먹는 방송)’ 유튜버가 “2세 준비 중 고혈압과 빈혈로 인해 힘들었다”는 소식을 전해 세간의 안...
-
전기차가 아직은 세계를 지배할 수 없는 이유[김도형 기자의 일편車심] 동아일보03:02김도형 기자전기차로 완전히 전환하겠다고 외치는 자동차 기업이 늘고 있다. 최근엔 메르세데스벤츠가 2025년부터 새 모델은 모두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...
-
[고양이 눈]따로 또 같이 동아일보03:02공예 작가들이 힘을 합쳐 연 매장 구석에 카드결제단말기 십여 대가 쪼르르 놓여 있습니다. 운영과 책임은 함께, 결제만큼은 따로. 따로 또 같이의 시너지가 느껴집니다...
-
[동서남북] ‘코로나 격차’도 고민해야할 때 조선일보03:02가끔 찾던 동네 밥집이 올 초 문을 닫았다. 46㎡(14평) 남짓한 매장에 15석가량 의자를 놓고 손님을 받던 곳이다. 제육볶음 정식이 8000원인데 고기를 무한리필해주는 ...
-
"북방 유목민 뮬란에 당나라 군복.. 中 여전사 창조"[강인욱 세상만사의 기원] 동아일보03:02디즈니 실사영화 ‘뮬란’은 시대와 배경에 대한 왜곡된 고증으로 논란이 됐다. 영화 속에서 주인공 뮬란이 입은 복장은 중국 문화가 가장 융성했던 당나라 시기의 것과...
-
국밥집 사장님 눈물을 닦아 주세요[벗드갈의 한국 블로그] 동아일보03:02일러스트레이션 권기령 기자 beanoil@donga.com한국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간판을 꼽으라면 첫 번째는 교회, 두 번째로 치킨집, 그 다음으로 편의점과 커피숍이지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