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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문화] 이번 명절에도 北에 갈 수 없었지만.. 세계일보02:09나의 스승은 북한 원산이 고향이다. 추석이나 설날이 되면 마음이 울적해 낮술도 드시곤 했다. 매스컴에서 ‘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었습니다’란 보도가 나오면 마음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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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미월의쉼표] 이게 다 코로나 때문 세계일보02:01딸아이 유치원 친구의 부모가 인사동에서 곰탕집을 운영한다는 말을 들었다. 가까운 동네 식당 나들이도 삼가는 마당에 멀리까지 외식 나갈 수는 없어 그러려니 했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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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데이 칼럼] 분노와 응징의 '사이다' 중앙SUNDAY00:30설 연휴 시작부터 조짐이 이상했다. 연휴 시작 무렵 이모 부부에게서 물고문을 당해 사망한 어린이 사건이 알려지더니 인천 어린이집 교사의 장애아동 학대 등 아동학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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펑위샹 심복 위신칭 "공산비적과 내통한 원조는 쑨원" 중앙SUNDAY00:22━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〈664〉 1966년 문혁 초기, 신중국 국가의전의 창시자 위신칭(余心淸·여심청)은 홍위병들의 닦달에 치욕을 느꼈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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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통받다 떠난 성폭력 희생자여, 그곳에선 괜찮은가요 중앙SUNDAY00:20━ 시로 읽는 세상 시인들은 시가 막힐 때 흔히 시가 안 된다고 하지 않고 시가 안 온다고 말한다. 시는 시인의 말이 아니라 어디선가 들려오는 낯선 목소리라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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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두현의 문화살롱] "인생은 겸손을 배우는 긴 수업시간" 한국경제00:14언 땅이 풀린다는 우수(雨水)가 지났다. 경기 파주 임진강변 반구정(伴鷗亭)에도 봄빛이 완연하다. 이 정자는 조선 명재상 황희(黃喜·1363~1452)가 86세에 관직에서 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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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파원 칼럼] 대통령에게도 할 말 하는 美 대법원장 한국경제00:13존 로버츠 미국 연방대법원장은 ‘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 중 한 명’(CNN)으로 꼽힌다. 진보 성향 싱크탱크인 헌법책임센터는 지난해 법조인들의 평가를 빌려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