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[하태훈의 법과 사회] 안전, 민주사회의 핵심 가치 경향신문20:13희망차게 시작해야 할 신년 벽두부터 시민은 불안하고 불편하다. 충격적인 사건으로 새해를 여는 덕담이나 화두는 가려지고 공포와 두려움이 앞선 출발이다. 특정 정치...
-
[정동칼럼] 이선균과 이재명, 너무 다른 경찰 수사 경향신문20:13윤희근 경찰청장은 이선균 배우를 좋아했단다. 자신이 최고책임자로 있는 조직과 관련되어 사람이 죽었다면, 혹시 무슨 잘못은 없었는지부터 살피는 게 공직자의 기본이...
-
[에디터의 창] 공감 제로, 그리고 재난의 ‘데자뷔’ 경향신문20:09비가 오든 눈이 내리든 상관없었다. 찜통 같은 더위 속에서,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걷고 또 걸었다. 삼보일배와 오체투지, 1인 시위 등을 이어가며 목소리를 냈다. 생업...
-
[이갑수의 일생의 일상] 나의 친구, 모나미 볼펜 경향신문20:09나 처음 왕만두만 한 핏덩어리로 태어나 이내 젓가락, 연필 그리고 볼펜하고 사귀었습니다. 그중의 모나미 볼펜은 언제나 볼품이 참 건조하고 간단해서 가까이하기에 너...
-
[녹색세상] 재개발에 반대한다 경향신문20:09나는 서른다섯에 집을 샀다. 돈이 많아 집을 산 건 아니고 당시 해마다 2000만원씩 뛰는 전셋값에 쫓겨나지 않고 그 동네에서 살고 싶어서 친구와 공동으로 집을 사버렸...
-
[사유와 성찰] 다르마에 의한 정복이 필요한 시대 경향신문20:04학생들과 해를 넘기며 인도 불적지 순례를 하고 있다. 석존의 성도지 보드가야의 마하보디대탑을 생애 처음 방문했다. 수만명의 티베트 승려들이 대탑을 중심으로 자리...
-
[요리에 과학 한 스푼] 매끈한 프라이팬의 비밀 경향신문20:04장모님의 돈가스 매장에는 오래된 주방도구들이 많습니다. 매장은 몇번의 리모델링을 거쳤지만 아직까지 용케 살아남은 것들이죠. 그중 하나가 주로 중식당에서 사용하...
-
[고병권의 묵묵] 어떤 동행 경향신문20:04‘중증장애인이 뭔 노동’ 생각했나 그들의 파업에 언론들도 시큰둥 서울시 국어사전엔 아마도 ‘동행’ 뜻이 ‘함께 간다’가 아니라 ‘데리고 다닌다’로 적혀 있는 ...
-
[반세기, 기록의 기억] (105) 반도호텔과 롯데호텔 경향신문20:042024년 사진은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모습이다. 오른쪽 건물이 1979년에 지은 본관(메인 타워)이며, 왼쪽이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1988년에 문을 연 신관...
-
[김경식의 이세계 (ESG)] 조락하는 철강 포스코, 떠나는 외국인 주주 경향신문20:04국민기업 포스코홀딩스(홀딩스) 주식 외국인 지분율이 반토막 났다. 외국인 지분율 통계가 집계된 2006년 2월 이후 2022년 3월2일 홀딩스 출범까지 외국인 지분율은 69%...
-
[여적]‘주류 금융’ 진입한 비트코인 경향신문19:46대표적인 가상자산 비트코인이 ‘주류 금융’에 진입했다. 미국 증권거래위원회(SEC)는 10일(현지시간)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이 신청한 11개 비트코인 현물 ...
-
[고견을 듣는다] "한동훈, 尹에게 민의 가감없이 전달 못하면 `韓돌풍` 단명" 디지털타임스19:38[]에게 고견을 듣는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"지금 한국정치는 마이너스정치를 하고 있습니다. '우리가 되면 잘하겠다'가 아니라 '상대당이 이기면 우리는 끝장이...
-
[古典여담] 魚變成龍 <어변성룡> 디지털타임스19:10물고기 어, 변할 변, 이룰 성, 용 룡. 미물인 '물고기'가 변해 최고 권력의 상징인 '용'이 된다는 뜻이다. 변변치 못한 처지에 있던 사람이 큰 인물이나 권력자, 부자가...
-
[이태규 칼럼] 초선 불출마의 변을 듣고 한국일보19:10올해 전 세계 인구 80억 중 30~40%가 투표장에 가게 된다고 외신들은 전한다. 선거정치가 세계를 흔들 이 끔찍함에 해외 싱크탱크는 ‘볼드모트의 해’라는 이름까지 붙...
-
[포럼] 플랫폼법, 무조건 외국 따라가야 하나 디지털타임스19:06정부가 새로운 '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'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발표했다. 이에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 대한 경쟁법적 고려가 부각되면서 기존 플랫폼 기업의 '자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