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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슬기로운 기자생활] 어떤 지하철 시위 기사를 쓰게 될까 한겨레18:40[슬기로운 기자생활] 박지영 | 이슈팀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(전장연)의 지하철 시위 현장에 처음 간 건 지난해 가을 수습기자 생활을 갓 시작했을 때였다. 당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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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츠하이머병과 함께하는 친구에게 한겨레18:40[세상읽기] [세상읽기] 황필규 |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‘친구’라고 했지만 나보다 스무살 넘게 나이가 많다. 존댓말을 쓰지 않아도 되는 외국인이라 그냥 친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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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범선의 풀무질] 죽임에서 살림으로 가는 길, 사람의 도리 한겨레18:35전범선 | 가수·밴드 ‘양반들’ 리더 미국에 눈난리가 났다. 사람이 오십명 넘게 죽었다. 눈에 파묻힌 차에 갇혔다. 구조대가 구조대를 구조했다. 또 기후재앙이다. 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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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치 합격점, 외치 낙제점 바이든 한겨레18:35[특파원 칼럼] [특파원 칼럼] 이본영 | 워싱턴 특파원 이번 연말은 강대국 지도자들에게 유달리 침울한 시기다.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만만히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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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자동차업계의 기린아에서 희대의 탈출극 주연으로 한겨레18:35[나는 역사다] [나는 역사다] 카를로스 곤(1954~) 아버지는 범죄자였다. 아버지의 도주 때문에 곤은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교육받았다. 프랑스 명문 고등사범학교를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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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탁기형의 비어 있는 풍경] 첩첩 쌓아온 한 해 한겨레18:35시간이 흐른다. 세월의 흐름을 멈춰보고자 우두커니 서 있어도 나 대신 뚜벅뚜벅 걷는 사람들이 있어 시간이 흐르는 걸까? 어울렁더울렁 어우러지다 겹치고 넘어가며 쌓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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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백꽃은 지고, 봄은 오고 한겨레18:35[크리틱] [크리틱] 강혜승 | 미술사학자·상명대 초빙교수 12월의 제주엔 동백꽃이 만발하다. 황량한 겨울을 붉게 수놓은 동백 군락은 감탄을 자아낸다. 동백은 나무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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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남시선] 위기는 도약을 위한 발판 파이낸셜뉴스18:31'싸늘하다.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.' 영화 타짜에서 조승우 배우가 내뱉은 독백이다. 여러 곳에서 패러디가 돼서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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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초포럼] 새해 더 중요해질 맞춤형 채무조정 파이낸셜뉴스18:31계묘년 새해가 밝아온다. 아쉽게도 변종이 이어지는 코로나 감염병과 함께 고물가, 고금리, 고환율 등의 경제불안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다는 전망이 많다. 2022년 3·4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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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오피니언리더]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크루그먼 "머스크에겐 고양이도 못맡겨" 디지털타임스18:30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(사진) 뉴욕시립대 교수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(CEO)를 "고양이도 못 맡길 사람"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최근 주가가 폭락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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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성걸 칼럼] 반도체 대하는 태도, 이건 나라가 아니다 디지털타임스18:301989년 어느날, 학위논문의 주제를 고민하던 내게 월스트리트저널의 1면 톱기사의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. "Here Comes Koreans!"라는 제목의 기사는 현대의 엑셀, 삼성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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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만파식적] 가재는 게 편 서울경제18:09[서울경제] 뇌물 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8일 국회에서 부결된 후 ‘가재는 게 편’이라는 말이 언급되고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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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무언설태] 민주, ‘1월 임시국회 소집’ 솔솔···또 방탄용인가요 서울경제18:04[서울경제] ▲더불어민주당에서 내년 1월 임시국회 소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이 29일 라디오에 출연해 “일몰법 관련된 부분도 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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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평선] 반도체 설비투자 세액공제 논란 한국일보18:00편집자주 <한국일보> 논설위원들이 쓰는 칼럼 '지평선'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문제의식을 던지며 뉴스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는 코너입니다. 내년도 세법개정안 가운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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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준희 칼럼] 북의 드론 도발 차라리 다행이다 한국일보18:00평화 구호에 우리만 망가진 국방체계 확인 대통령 혼자서만 군인 같았던 희극적 상황 본연의 실전형 군 재구축하는 계기 삼아야 2010년 천안함 피격 이후 이토록 완벽하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