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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지연의 미술소환] 보라 경향신문03:01[경향신문] “친애하는 알래스카 주민 여러분, 알래스카주에 멋진 일이 벌어집니다.” 알래스카의 찬란한 자연경관 사이로 개발 현장이 겹쳐 오를 때, 앵커리지의 부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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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선] 그때도 틀리고 지금도 틀렸다 경향신문03:00[경향신문] 내가 다니던 여고에는 ‘1111 금지법’이 있었다. 브래지어 위에 끈 형태가 아닌 ‘메리야스’로 불리는 민소매 속옷을 입어야 했다. 브래지어와 끈 형태 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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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유와 성찰]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다 경향신문03:00[경향신문] 창세신화는 고대인들의 세계관을 반영하기 마련이다. 세상이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, 자연이라는 거대한 타자 앞에 선 인간의 운명은 어떠한지, 인간 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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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데이 칼럼] 주인의식 입각한 한·미 동맹 돼야 중앙SUNDAY00:302003년도 이야기다. 당시 노무현 정부에 대한 언론의 적대감은 대단했다. 물론 정부에 미숙한 측면이 없지 않았겠지만 비판하는 측도 이건 아닌데 하는 경우가 상당히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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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漢字의 비밀] 진실(眞實)의 종아 울려라 중앙SUNDAY00:24“어젯밤에 눈이 왔어”라는 문장과 “어젯밤에 눈이 오더라”라는 문장의 차이는 무엇일까. 두 문장 모두 어떤 사실에 관해 서술하고 있지만, “눈이 왔어”는 직접 경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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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오 만난 닉슨 "연임 땐 중·미 관계 정상화 문제 해결할 것" 중앙SUNDAY00:22━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〈711〉 1972년 2월 21일 마오쩌둥은 태평양을 건너온 닉슨과 70분간 대화했다. 닉슨의 한마디가 마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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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선 딜레마, 두 개의 뿔 중 어느 것을 잡든 다른 뿔에 받히는 형국 중앙SUNDAY00:21━ 콩글리시 인문학 순은(純銀)처럼 햇살 빛나는 아침이다.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희망의 새해에 뜬금없이 로마 제정을 연 카이사르(시저, Caesar)의 아내가 생각난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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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패한 바이든의 외교정책 한국경제00:06지난주 러시아군은 카자흐스탄 전역에 주둔했다. 미얀마 군정은 아웅산수지 여사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고, 중국은 홍콩 주둔 인민해방군 사령관으로 인권 탄압 논란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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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영옥의 말과 글] [235] 와락, 왈칵, 뭉클 조선일보00:00언제부터인가 사람을 잘 믿지 못하게 됐다. 믿지 못한다는 건 사람을 의심한다는 말이 아니라, 사람에게 기대하지 않는다는 법을 힘들게 익혔다는 말에 가깝다. 특히 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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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방역패스 일부 효력정지, '설 연휴 고비' 넘길 대책 급하다 동아일보00:00서울행정법원은 어제 방역패스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서울시장 등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 가운데 일부를 인용했다. 4일 교육시설의 방역패스 효력 정지에 이은 두 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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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安·沈 무시한 李·尹만의 짬짜미 TV토론은 공정하지 않다 동아일보00:00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재명, 윤석열 대선 후보 간 양자 TV토론을 설 연휴 전에 갖기로 했다. 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앙선관위가 주관하는 법정토론과는 별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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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엉터리 세수추계 반성 않고, 공돈 주듯 추경 생색낸 당정청 동아일보00:00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‘소상공인 지원 정부합동브리핑’을 열고 14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을 발표하고 있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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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는 직원들의 겸업을 막지 말라 [2030 세상보기] 한국일보00:00"겸업 허용 vs 겸업 금지,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" 판교의 유명 게임회사에서 정규직 개발자로 살아가는 김영수씨는 회사에서 크게 튀지도 부족하지도 않으며, 보통 이상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