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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‘약육강식의 정글’ 노골화할 트럼프 2기 국제질서 중앙SUNDAY00:24━ 미국우선주의·신고립주의 흐름 더 거세지고 ━ 우방도 돈으로 저울질, 한·미동맹 풍파 우려 ━ ‘트럼프 리스크’ 활용할 역발상 잘 궁리해야 2016년 미국을 휩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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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수첩] 문체부 감사 결과 수용 못 하겠다는 축구협회 한국경제00:23위르겐 클린스만·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 위반,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 관련 업무 처리 부적정, 승부조작 관련 축구인 사면 부당 처리….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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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데이 칼럼] 도둑같이 숨기는 해외 파병 중앙SUNDAY00:22한동안 긴가민가하던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사실로 확인됐다. 러시아로 이동한 북한 병력이 이미 1만 명 이상이라고 한다. 외부 세계 뿐 아니라 러시아와 북한 주민들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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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르떼 칼럼] 예술가에겐 신명이 있다 한국경제00:21자연은 직선을 만들지 않는다. 직선은 인간의 것이고 곡선은 신의 것이다. 스페인 예술가 안토니오 가우디(1852~1926)의 말이다. 산, 강, 바다, 구름, 꽃과 나무 그 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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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에디터 프리즘] 박찬호와 전유성의 손편지 중앙SUNDAY00:20지난 수요일(11월 6일) 출근해 보니 등기우편이 와 있었다. 겉봉엔 ‘Chan Ho Park’과 함께 주소지가 인쇄돼 있었다. 조심조심 겉봉을 뜯었다. ‘코리안 특급’ 박찬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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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ON 선데이] 부모에 의한 아동 학대의 신호 ‘부모따돌림’ 중앙SUNDAY00:18‘성인이 18세 미만인 사람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·정신적·성적 가혹행위와 아동 유기, 방임 등의 행위.’ 아동학대범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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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경에세이] 배웠지만, 배우지 않았다고? 한국경제00:18“학교에서는 미적분학을 가르쳤지만 난 배우지 않았어(I was taught calculus, but I didn’t learn it).” 언젠가 영국인 친구가 내게 한 말이다. 자신은 미적분학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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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의 기억]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는지 중앙SUNDAY00:16어린 소녀가 서 있다. 열린 문 옆에 있지만 나오려 한다기보다는 등 뒤에 놓인 실내의 어둠 속에 부동의 자세로 잠겨있다. 사진가 해정이 여행 중 라오스의 한 마을에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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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경진의 민감(敏感) 중국어] 톄무와 테무 중앙SUNDAY00:14지난달 21일 유엔 안보리에서 ‘과학발전이 국제평화와 안보에 끼치는 영향’을 논의하는 회의가 열렸다. 푸충(傅聰) 중국 유엔대사가 “‘작은 마당과 높은 장벽’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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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금주의 키워드] 사과 중앙SUNDAY00:12이런 시국에까지 소환해야 한다니. 배우 황정민과 유해진에게 먼저 사과드린다. 영화 ‘베테랑’에서 황정민이 열변을 토한다. “당신들 그 미안하다는 말 한번 하면 끝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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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천석 칼럼] ‘검사의 사과’ ‘대통령의 사과’ 조선일보00:05검사는 사과를 않는 직업이다. 검사 대부분은 재직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사과를 하지 않는다. 사과를 한 검사는 ‘이상한’ 검사다. 문재인 정권 시절 군(軍) 출신으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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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륙의 역사와 해양의 역사가 엇갈린 곳, 정씨 왕조 [김기협의 남양사(南洋史) <32>] 중앙일보00:01역사의 기록과 연구는 옛날부터 국가를 중심으로 이뤄져 온 활동이다. 그런데 국가는 바다보다 육지에서 잘 발달한 제도다. 해양지역에서는 상당 수준의 문화와 질서를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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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른 다섯 살 딸이 ‘트럼프 선택’을 고민한 이유 [황덕준의 크로스오버] 더팩트00:01[더팩트 | 황덕준 재미 언론인] 서울 광화문에서 지인과 점심을 마치고 거리로 나섰을 때 한 언론사 건물의 뉴스전광판에 속보가 떴다. 커다란 붉은색 바탕의 띠에 '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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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(詩)와 사색] 마흔 중앙SUNDAY00:01마흔 고광헌 섣부르게 이기려는 흉내 내면서 이만큼 올라왔다 발아래 자욱한 눈물천지 빈 가지 눈 맞고 선 나무들 지면서 살아간다 『시간은 무겁다』 (창비 2011) 무겁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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