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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과 내일/정원수]인사 검증 시스템, 고장 난 것 아닌가 동아일보23:18정원수 부국장 “오늘 통보하면서 내일 오후 3시까지 보내라고 한다. 이러면 제대로 검증할 수 있겠나.” 현 정부의 인사 검증에 관여하는 한 인사가 이런 하소연을 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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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아광장/박원호]금메달 따야 입 열 엄두 나는 ‘신동 콤플렉스’ 사회 동아일보23:15박원호 객원논설위원·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지난 파리 올림픽의 가장 기억나는 한 장면을 꼽으라면 아마 배드민턴 금메달을 딴 직후 환희에 찬 소감 대신 협회에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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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광화문에서/김지현]금투세, 연금개혁 논의 등 협치의 기회는 아직 많다 동아일보23:12김지현 정치부 차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연임에 성공하면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두 번째 라운드를 치르게 됐다. 올해 4월 총선 때 양당의 수장으로 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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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]대홍수 지역의 북한 비밀갱도 동아일보23:09지난달 말 물에 잠긴 평안북도 신의주 일대를 둘러보는 김정은(왼쪽). 그나마 신의주까진 철도나 도로로 갈 수 있었지만, 자강도와 평안북도 내륙 지역은 홍수와 산사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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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헌재의 인생홈런]태권도 스타 이대훈 “주 3일 일하고, 주 3회는 좋아하는 운동” 동아일보23:06태권도 국가대표였던 이대훈은 은퇴 후 대학 강의와 방송 활동 등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. 틈틈이 운동도 열심히 한다. 이헌재 기자 uni@donga.com 이헌재 스포츠전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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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발자전거 초보운전[고양이 눈] 동아일보23:03웬만해선 세발자전거 못 몰기 어려운데, 사장님 운전이 많이 서투른 걸까요? 안전운전 하시길…. ―서울 서대문구에서 독자 김승근 씨 제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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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차 백병전[임용한의 전쟁사]〈329〉 동아일보23:00쿠르스크는 약간의 탄광을 보유한 것 외에는 특별하지 않은 조용한 도시였다. 1943년 7월 5일부터 8월 23일 사이에 쿠르스크 돌출부를 두고 독일군과 소련군 간에 혈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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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류층 부상하자… 상류층 “회원 자격 엄격히” 사교클럽의 탄생[설혜심의 매너·에티켓의 역사] 동아일보22:57영국 상류층 클럽 모임을 그린 삽화. 사진 출처 위키갤러리설혜심 연세대 사학과 교수《런던의 폐쇄적 회원제 클럽들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는 유럽 역사에서 ‘혁명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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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투에 가려지는 평판… 사후 명성이 진짜다[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] 동아일보22:54강용수 고려대 철학연구소 연구원쇼펜하우어는 행복의 조건 중 하나로 타인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를 꼽는다. 인간은 어릴 때부터 타인의 시선에 갇혀 살아가기 때문에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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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문과 놀자!/어린이과학동아 별별과학백과]의학 발달하는데… 식중독은 왜 사라지지 않을까 동아일보22:51식중독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이 인체로 유입되면서 걸리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. 하지만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이나 동식물에게 있는 독을 섭취해 설사, 복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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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문과 놀자!/피플 in 뉴스]태국 민주주의 위기 속에 선출된 최연소 총리 동아일보22:48태국은 아직 왕이 존재하는 국가입니다.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지만 국왕의 권위는 여전히 막강합니다. 1932년부터 무려 19차례나 군부 쿠데타가 일어났는데, 모두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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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문과 놀자!/풀어쓰는 한자성어]換骨奪胎(환골탈태)(바꿀 환, 뼈 골, 빼앗을 탈, 아이 밸 태) 동아일보22:45● 유래: 중국 남송(南宋) 때 혜홍(慧洪)의 ‘냉재야화(冷齋夜話)’에서 유래한 성어입니다. 황산곡(黃山谷)이 말하길 “시의 의미는 끝이 없는데 사람의 재주에는 한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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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만수 전 장관과 어른들 [김선걸 칼럼] 매경이코노미21:03어른들이 있던 시대가 있었다. 경륜과 통찰과 권위가 있었다. 종교계에도, 정치권에도, 문화계에도, 아니 그저 작은 촌동네에도 어른이 있었다. 중심을 잡고 가르침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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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쇼펜하우어 열풍 왜···그만큼 힘든 분이 많다는 거죠” 서울경제20:46[서울경제] “독자들을 직접 만나보니 위로를 받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. 자신만 힘든 게 아니라 다들 힘들게 살고 인생 자체도 고통스러운 것이라고 하니 위안을 삼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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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동칼럼]‘알권리’ 후퇴시킬 행안부의 입법예고 경향신문20:311998년 정보공개법이 시행된 이후 26년이 지났다. 그동안 긍정적인 변화들도 있었지만, 비밀주의의 벽은 여전히 견고하다. 검찰, 법무부, 대통령비서실, 감사원 같은 기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