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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설왕설래] 네덜란드 前총리 부부 안락사 세계일보23:08불치병 환자의 생명을 인위적으로 중단하는 행위는 안락사·존엄사·조력사 등으로 구분된다. 의료진이 직접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해 죽음을 앞당기는 것이 적극적 안락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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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의눈] 챈스일병 귀환과 남겨진 이들의 의무 세계일보23:08동료를 떠나보낸 소방관의 눈물에는 울림이 있었다. 찰나의 순간 남겨진 이들의 슬픔을 엿보았다. 그들의 눈은 붉게 충혈됐다. 지난 3일 경북 문경소방서에서 열린 고(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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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시선] 실리·신뢰 다 잃을 의사파업 강행할 건가 세계일보23:07‘양면게임(double game) 이론’은 로버트 퍼트넘 하버드대학 교수의 외교협상 이론이다. 외교 분야뿐 아니라 국내의 많은 ‘교섭 상황’을 게임이론으로 기막히게 풀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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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보윤의어느날] 그날의 줄넘기 세계일보23:07내가 초등학생일 때만 해도 상점에서 파는 저금통은 그야말로 ‘돼지저금통’이었다. 뻣뻣한 고무로 된 다홍색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넣으려면 등 쪽 투입구를 칼로 잘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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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부고 - 2024년 2월 14일 경향신문21:54■김재숙씨 별세, 이도관씨(서울시 도시교통실 근무)·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·미영 블루게일 대표이사 모친상, 박찬원 로이스컨설팅 대표이사 장모상, 김경미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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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만물상] 영화 정치 내로남불 조선일보20:472012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현지에서 개봉된 ‘2016: 오바마의 미국’은 노골적인 반(反)민주당 영화다. 오바마가 재집권에 성공하면 그러잖아도 좌파 정책에 휘청이는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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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unishing the government or the opposition? 코리아중앙데일리20:22Kang Won-taek The author is a professor of political science at Seoul National University. With the Lunar New Year holiday over, political circles will pa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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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e wary of your self-indulgence 코리아중앙데일리20:19Kim Seung-hyun The author is the national news director at the JoongAng Ilbo. Roaring outbursts of joy from the wee hours vanished after Korea’s shocking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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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직필] 보수가 나라를 갉아먹는 방법 경향신문20:10한국에 진정한 보수주의자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어찌 되었든 현재 한국에서 보수를 자처하는 권력자들의 수준은 한심할 지경에 이르렀다. 내가 보기에 이들은 오직 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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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감] 도덕 손상 사회, 어른이 필요하다 경향신문20:10도덕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존재의 요건이다. 도덕성에 큰 상처를 받게 된 후 심한 고통을 겪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, 이때 인간은 자신의 존재 자체에 대해 번민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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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택근의 묵언] 어떤 설렘도 없이 총선이 다가온다 경향신문20:07여의도 상공에 다시 위성정당이 떠오르고 있다. 거대 양당의 탐욕이 쏘아 올렸다. 그 위성의 불빛을 좇아 정치인들이 몰려들 것이다. 사다리를 내려달라고 발을 구르며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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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제칼럼] 테슬라 대 스웨덴 노조 경향신문20:07최근 테슬라가 스웨덴 노조와의 단체협약을 거부하면서 만들어낸 갈등이 스웨덴을 넘어 북유럽,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. 사건은 지난 10월27일 스웨덴의 테슬라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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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재원의 말의 힘] 말이 아니라 사람을 뽑으니까 경향신문20:07말의 힘은 이중적이다. 말은 사실과 진실을 전하지만, 가짜와 거짓을 퍼뜨리는 데에도 능숙하다. 그래서 말은 종종 비판의 소리를 듣는다. 처칠의 말이다. “진실이 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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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평범한 시민들이 세상을 바꾼다 경향신문20:07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<시민 덕희>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덕희가 주인공이다. 담당 형사는 보이스피싱 콜센터 주소 없이는 경찰도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말만 늘어놓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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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두율 칼럼] 캔슬 문화와 증오 정치 경향신문20:07미국이 시발점이었던 인종, 언어, 종교와 성차별과 같은 편견과 갈등을 둘러싼 1970년대의 ‘정체성 정치’와 1990년대의 ‘정치적 올바름’에 관한 논쟁에 이어서 ‘캔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