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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다문화칼럼함께하는세상] 갑진년 새해, 이민자와 더불어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자 세계일보23:04희망찬 갑진년(甲辰年) 청룡의 해가 밝았다. 새해 대한민국의 중요한 국가적 과제 중 하나는 ‘저출산에 따른 인구 위기 타개’일 것이다. 인구 위기는 당장 눈앞에 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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왕진은 치료만 하는게 아니었다...日나가노가 장수촌 된 비결 조선일보20:10일본 중부 지역에 위치한 나가노는 고봉들이 즐비한 곳으로 일본 알프스로 불리는 곳이다. 내륙의 가난한 산간 지역인데, 최근 오키나와를 제치고 최장수 지역으로 부상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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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와 삶] 마음을 참지 않기로 했다 경향신문20:032023년에는 일이 몰려 바빴다. 해야 할 일들이 많았으므로 마음을 참아야 했다. 그런데 마음을 참는다는 말은 참 이상하다. 마음을 다잡아 무언가 하게 만드는 게 아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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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동칼럼] 대학 무전공 입학을 바라보는 시각 경향신문20:03최근 교육부는 2025학년도 대입 모집부터 일정 비율 이상을 전공자율선택(혹은 무전공)으로 선발하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. 당해의 경우 모집정원 중 무전공 입학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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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만물상] 북한 철도 사고 조선일보20:00북한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주민들이 열차 지붕에 오르거나 승강구 난간에 매달려 가는 장면이 흔하다. 북한 열차는 한번 놓치면 언제 다시 올지 기약이 없기 때문에 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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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의진의 시골편지] 프린스와 오토바이 경향신문19:58가수 김광석은 공연장에서 자주 이런 말을 했다지. “내 나이 마흔이 되면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세계여행을 다니면서 자유롭게 살고 싶습니다.” 히트한 노래처럼 ‘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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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의동 칼럼] 전쟁이 ‘빌드업’되고 있는 한반도 경향신문19:581949년, 남북한은 ‘작은 전쟁’으로 불릴 정도로 격화된 38선 충돌을 통해 전쟁 에너지를 축적해 갔다. 김일성은 1949년 신년사에서 “모든 것을 국토완정(完整)을 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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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겨를] 외로움은 질병이다 경향신문19:58외로운 사람들이 늘고 있다. 내 ‘곁’에서 내 ‘편’을 들어주고 나를 ‘품’어주는 ‘사람’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느는 사회는 위험사회의 징후라고 할 수 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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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예술과 오늘] K팝, 냉소가 늘고 환상은 줄었다 경향신문19:552023년 K팝 산업을 이렇게 한 줄 평하고 싶다. “냉소가 늘고 환상은 줄었다.” 미국 대중문화 평론가 척 클로스터만의 책 <90년대>에서 1994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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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숨] 안부를 건네는 분투에 앞서 경향신문19:55셈을 해보니 일주일에 한 번꼴로 서울이라는 내 생활권을 벗어난다. 여러 지역에서 여러 이야기를 그러모아 글로 풀어내는 일이 내 직업이다. 사람과 장소, 문화적 유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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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용균의 초속11.2㎞] 이정후에게 이종범은 훈장이자 낙인이었다 경향신문19:55나이 든 야구팬들에게 이정후는 이종범의 아들이지만, 젊은 야구팬들에게는 이종범이 이정후의 아버지다. 이정후는 지난해 말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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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역사와 현실] 보석 같은 대만 민주주의 경향신문19:55지난 13일 치러진 대만 총통 선거는 감격적이다. 동아시아 민주주의의 성숙한 모습을 세계에 과시해 주었기 때문이다. 전 세계적으로 민주와 독재의 ‘가치투쟁’이 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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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중환의 진화의 창] 음모론과 가짜뉴스 경향신문19:55음모론과 가짜뉴스가 판치는 세상이다.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.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사건은 민주당원이 휘두른 나무젓가락에 목이 세게 눌린 자작극이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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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저출산, 기업을 바꾸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다 경향신문19:54지난 20년간 정부가 저출산 대책에 막대한 예산을 투여하고도 출산율은 세계 최하위일 뿐 아니라 급속히 하락하는 추세다. 정부의 다양한 정책들이 별다른 효과가 없어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