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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국읽기] ‘철없는 아내’의 자랑질 중앙일보00:24지난해 7월 일이다. 중국 SNS에 짧은 글이 하나 올랐다. 내용은 이랬다. “우리 남편 올해 29살이야. 그런데 월급 8만2500위안(약 1500만원) 받아. 우리 집 얼마나 부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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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吾何以觀之哉(오하이관지재) 중앙일보00:22공자가 말했다. “윗자리에 있으면서 너그럽지 못하고(居上不寬), 예를 행하면서 공경스럽지 않으며(爲禮不敬), 상(喪)을 당하여 슬퍼하지 않는다면(臨喪不哀), 그런 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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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의 문장 중앙일보00:19모두가 시간 낭비라는 걸 아는 큰 프로젝트를 상대적으로 어린 직원에게 그저 뭔가 할 일을 주기 위해 맡긴다면, 이것이 가짜 노동이다. 이미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 듣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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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선2035] 나의 축구대회 해방일지 중앙일보00:19대회 첫날 탈락했으면 좋겠다는 불온한 생각을 해본 적 있다. 기자협회 축구대회 얘기다. 연습한 게 아깝고 막상 뛰면 승부욕이 불타오르지만, 한두 경기는 이기되 첫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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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천자칼럼] 소비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? 한국경제00:14주로 대통령 취임식이나 올림픽·월드컵 등 국가적인 행사를 계기로 이뤄진 임시공휴일 지정이 경기 진작, 내수 회복 등을 명분으로 삼은 것은 박근혜 정부 때부터였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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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프리즘] '적과의 동침'이 대세인 시대 한국경제00:14지난달 17일 일본 나가노현 지노시 쇼코지에서 열린 교통안전 기원 대법회. 도요타 내부 행사에 스즈키, 마쓰다, 스바루 등 경쟁 업체 최고경영자(CEO)들이 동참했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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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전망대] 내년 예산안 발표…윤 대통령의 긴축 주문 얼마나 반영됐나 한국경제00:13이번주에는 내년도 정부 예산의 밑그림이 나온다. 올해 40조원이 넘는 ‘세수 펑크’가 예상되고 있어 고강도 긴축 재정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. 정부는 29일 윤석열 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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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다산칼럼] 역사는 이어진다 한국경제00:12광복절을 맞아 건국 시점에 관한 논쟁이 일었다. 건국처럼 힘들고 긴 세월이 걸리는 일에서 특정 시점에 큰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다 보면, 어쩔 수 없이 의견이 엇갈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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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르떼 칼럼] 안경을 써야할 때와 벗어야 할 때 한국경제00:11나는 처음 시력 검사를 했던 6살 때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했다. 선천성 난시와 약간의 근시가 있었다. 안경을 쓰는 일은 여러모로 거추장스러웠지만, 그걸로 보는 세상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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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무릎팍 박사 이수찬의 관절건강 이야기] 관절염 치료도 진화한다 한국경제00:10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오래 쓰다 보면 연골이 닳고 손상돼 통증이 생기고,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질병이다. 통증의 상당 부분은 연골이 닳고 손상되면서 생기는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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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Z 톡톡] '조용한 퇴사' 말고 '영리한 퇴사' 한국경제00:10아끼는 팀원이 퇴사했다. 신입으로 입사해 5년을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 팀원이었던 터라 이직 얘기를 듣고 적잖이 당황했다. ‘이렇게 갑작스럽게 그만둔다고?’ ‘뭐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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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반도체 대기업 똑같이 투자해도, 韓 법인세는 대만 1.3배 동아일보00:09한국의 반도체 산업 최대 경쟁자인 대만이 이달 초부터 ‘대만형 반도체법’을 적용하기 시작했다. 미국, 유럽연합(EU), 일본 등이 세제 혜택과 보조금을 내걸고 글로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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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찬의 호모파덴스] 실패, 회복, 성공의 선순환을 위하여 한국경제00:09우리가 각자 쓰는 인생이라는 연극의 시나리오에는 수많은 희로애락이 스며 있다. 소설이나 영화가 그렇듯 결말 자체가 목적이라면 책이나 영화의 맨 마지막 부분만 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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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니스 인사이트] 중국 경제의 위기를 바라보는 '관찰자'의 눈 한국경제00:08중국 부채위기가 글로벌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는 논쟁이 경제 이슈의 화두다. 중국 정부는 자신의 경제는 강한데 오히려 서방이 위기를 과장한다고 응대했다. 몇 가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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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‘청년 백수’ 126만… 그나마 취업자 400만 중 104만이 ‘단기 알바’ 동아일보00:06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미취업 상태로 있는 ‘청년 백수’가 12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. 일부는 졸업한 지 몇 년이 지나도록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있다. 일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