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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천자칼럼] "북한은 뇌물공화국" 한국경제00:21김대중 정부 시절 남북회담 취재차 금강산에 갔을 때다. 일정을 마치고 배를 타기 직전 안면을 튼 북한 실무요원이 내 손을 잡고 면세점에 데려가더니 술·담배 등을 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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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익의 이코노믹스] “원화가치 하락 끝자락…장기 평균 향해 상승할 듯” 중앙일보00:20━ 환율 결정 요인으로 살펴본 원화가치 방향은 최근 원·달러 환율이 1400원에 근접할 만큼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. 미국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이나 북한 리스크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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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 칼럼] '장관 서열 1위' 과기정통부의 숙제 한국경제00:20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국가 의전 서열은 높다. 부총리인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장관 바로 뒷순위인 15위로, 장관급 중 가장 앞서 이름이 적힌다. 다음 순서인 외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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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전망대] 韓·美 2분기 'GDP 성적표'에 시장 촉각 한국경제00:19한국과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 성적표가 오는 25일 각각 공개된다. 한국은행은 이날 ‘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(GDP) 속보치’를 발표한다. 국내외 연구기관은 2분기 GD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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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이사의 충실의무란 도대체 무엇인가 한국경제00:19상법에서 이사의 충실의무란 ‘최선을 다해 회사에 충성할 의무’를 말하는 게 아니다. ‘이사와 회사 간의 이해가 충돌할 때’ 회사의 이익을 우선해야 할 의무가 충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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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다산칼럼]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성찰 한국경제00:18날씨가 예전과 많이 달라져 예측이 힘들다. 무엇보다도 기온이 갑자기 높아지면서 계절이 달라졌다. 머지않아 여름이 다섯 달이 될 것이라고 한다. 지구 온난화에 따른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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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국읽기] 그들의 전쟁 준비 중앙일보00:16예상대로였다. 공보 형식으로 공개된 회의 결과는 기존 ‘중국식 현대화’ 방안을 종합적으로 정리했을 뿐이다. 지난주 열린 중국 공산당 제20기 3중전회 얘기다. ‘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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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朝鮮칼럼] 한국인은 아직 원대한 꿈에 배고프다 조선일보00:15그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만으로 가슴 벅차게 행복했던 게 언제였나? 1987년 민주화, 1988년 서울올림픽, 2002년 한·일월드컵. 감격의 시대였다. 그 사이 IMF 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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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三年學 不至於穀 不易得也(삼년학 부지어곡 불이득야) 중앙일보00:15『천자문』에 ‘학우등사(學優登仕)’라는 구절이 있다. ‘배움이 넉넉해지면 벼슬길에 오른다’는 뜻이다. 한자문화권에서는 배움의 목적을 벼슬에 두는 경우가 많았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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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동욱의 新중동 인사이트] 중동에 부는 인공지능 열풍 한국경제00:13중동은 ‘척박한 사막’과 ‘석유부자’라는 이미지를 벗고 미래 첨단산업 주도국으로 변신하고 있다. 전통적인 석유·화학은 물론 방산, 바이오헬스, 친환경 에너지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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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Z 톡톡] 소녀 팬 20주년 한국경제00:12중학생 때부터 줄곧 좋아한 음악 밴드가 있다. 그들이 올해로 데뷔 20주년이란다. 지금의 대중적 인기와 달리 당시 인디밴드로 자주 불렸던 그들을 좋아한 건 친구들 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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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봉렬의 공간과 공감] 사막에서 르네상스를, 레기스탄 광장 중앙일보00:11몽골제국이 몰락한 중앙아시아에 티무르가 등장해 티무르제국을 세웠다. ‘몽골제국의 재건자’를 자처했으나 정치적 정복뿐 아니라 학문과 예술 후원에 진심이어서 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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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태평로] 무력 말고 매력을 어필하세요 조선일보00:11최근 정영선 전시에 다녀왔다.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다. 정영선(83)은 한국 조경의 역사를 써온 1세대 조경가다. 우리나라 대표 건축물·수목원·미술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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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영경의 마켓 나우] 싱가포르는 경제도 중국 부호도 잘 다룬다 중앙일보00:11중국 관광객들은 여전히 많지만, 중국 부호들의 대규모 소비는 줄었다. 블룸버그에 따르면, 센토사 지역 고급 주택 가격이 40% 이상 할인됐고, 벤틀리·페라리 등 고급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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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파리올림픽이 '노 에어컨' 표방했던 이유 한국경제00:111924년 올림픽 개최 이후 100년 만에 열리는 파리올림픽이 26일 개막된다. 친환경 올림픽을 선언한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온실가스인 탄소(이산화탄소로 CO2를 말함)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