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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권의 미래를 묻다] 무질서에도 법칙이 있다…사랑은 식고, 청년은 늙는다 중앙일보00:52또 엔트로피가 늘었군…. 배운 것이 도둑질이라고 무엇이 망가지거나 어떤 일이 어그러질 때면 이론 물리학자인 필자의 머릿속에 드는 생각이다. 엔트로피(Entropy)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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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석만 논설위원이 간다] 모스크 갈등 원인은 ‘이슬람 포비아’ 아닌 행정력 부재 탓 중앙일보00:50━ 대구 이슬람사원 건립 논란 “이슬람만 안 된다는 건 종교의 자유 침해다.” 지난달 10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의 SNS에 “이미 우리나라 주택가에는 성당, 교회,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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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종이카드 한장에 64억 대박"…日 열광한 '포케카' 뭐길래 [김현예의 톡톡일본] 중앙일보00:48우리 돈 약 300원꼴인 종이 카드 한 장. 이 카드가 일본에선 ‘귀하신 몸’ 대접을 받고 있다. 이 카드를 사기 위해 새벽에 줄을 서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. 포켓몬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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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정기의 소통카페] 길 없는 길 중앙일보00:46철조망 건너편의 스님이 말했다. “길이 어디 따로 있겠습니까, 걸어가면 길이지요.” 20년도 더 된 일이다. 북한산 산행의 시작 무렵에 변경된 입구로를 놓고 설왕설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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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승중의 아메리카 편지] 서구 고등교육의 산실 플라톤의 ‘아카데미아’ 중앙일보00:44서양 고등교육의 시초라 하면 보통 11세기에 창시된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이나 영국 옥스퍼드 대학을 언급하지만, 그 근원은 훨씬 더 오래전인 고대 그리스에서 찾아볼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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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일본의 ‘해저드 맵’ 중앙일보00:42지난해 8월 초였다. 지하철 강남역이 침수됐다는 소식에 광화문에서 경기도 분당 집으로 서둘러 출발했다. 한남대교를 지나 경부고속도로에 겨우 진입했는데 폭우가 쏟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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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봉렬의 공간과 공감] 모든 고대 문명의 저수지, 페르세폴리스 중앙일보00:40최초의 문명이 꽃핀 메소포타미아는 수천 년 동안 수많은 왕국이 명멸했던 지역이다. 기원전 6세기 아케메네스 왕조의 페르시아가 이 지역을 통일했다. 다리우스 1세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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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禮 與其奢也 寧儉(예 여기사야 영검) 중앙일보00:38임방(林放)이라는 사람이 예(禮)의 근본에 대해 묻자, 공자는 “질문이 참 크군요! 예는 사치스럽기보다는 차라리 검소해야 합니다(禮 與其奢也 寧儉)”라고 답했다. 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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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국읽기] “시장 아닌 기업을 사라!” 중앙일보00:36CATL. 이젠 익숙해진 중국 회사 이름이다.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 업체다. 이 회사가 설립된 건 2011년이다. 2013년 2%에 불과했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5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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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의 문장 중앙일보00:34“우리가 디그니타스를 찾아가지 않으면 아이들은 머지않아 그의 생이 다하는 날 슬픔과 안도를 동시에 느낄 테지만, 이 방식을 택하면 그저 슬퍼하기만 할 수 있을 것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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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톡픽(TalkPick)] “나의 AI는 수학 난제와 우주의 비밀 탐구할 것” 중앙일보00:32-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, 14일(현지시간) 트위터 라이브 오디오 이벤트에서- 최근 새로 설립한 인공지능(AI) 기업 xAI의 궁극적 목표를 말하면서. 인류가 아직 외계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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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선2035] ‘대한민국 열차’에서 내려볼 결심 중앙일보00:30‘버킷리스트’는 철 지난 유행어가 된 줄 알았다. 초등 의대반이 생기고, 로스쿨 지원생이 급증하는 대한민국에서 웬 꿈 타령인가. 기안84(김희민)에 대한 열광은 의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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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“모래성” 제방과 침수 경고 무시가 낳은 최악 지하차도 참사 동아일보00:1215일 오후 미호천 범람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진입도로에서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. 박형기 기자 oneshot@donga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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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천자칼럼] 인류세(人類世) 한국경제00:12캐나다에선 올 들어 남한 면적에 해당하는 10만㎢ 이상의 산림이 불에 탔다. 그리스에선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서자 파르테논 신전 운영을 중단했다. 유럽을 비롯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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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전망대] 내년도 최저임금 18일 결정될 듯…시급 1만원 넘을까 한국경제00:10내년도 최저임금이 이번주 결정된다. 관전 포인트는 최저시급이 처음으로 1만원을 넘느냐다. 지금까지 13차례 회의를 거치는 동안 노사는 총 여섯 번에 걸쳐 각각의 최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