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
[최범의 문화탐색] 공예, 언택트 시대에 온택트로 콘택트 하기 중앙일보00:26“공예가 여러분. 힘드시죠.” 얼마 전 열린 서울여성공예포럼(12월 10일~11일)에서 ‘언택트 시대의 슬기로운 공예 생활’ 세션의 좌장을 맡은 나는 이렇게 말문을 열...
-
[천자 칼럼] 로또가 유일한 희망? 한국경제00:26지난주 로또 판매액이 1001억원으로 2011년 10월(1268억원) 이후 9년 만에 주간 기준 1000억원을 넘어섰다. 로또와 같은 복권은 대표적인 ‘불황형 상품’으로 꼽힌다. ...
-
[시론] 코로나 사투 1년 지나도 왜 여전히 터널 속인가 중앙일보00:24중국 우한에서 신종 폐렴이 처음 보고된 지 31일이면 꼭 1년이 된다. 지구촌에 팬데믹을 초래한 코로나19 재앙으로 지구촌 인구의 1% 이상이 감염됐고 170만명 이상이 ...
-
[데스크 칼럼] '중대입법재해'는 처벌 안 하나 한국경제00:24세밑 국회가 시끄럽다.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놓고서다.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8일 강행 처리를 공언하고 있다. 진퇴양난의 모습도 감지된다. 국민의힘은 물론 ...
-
[서소문 포럼] 진실이 위협받는 시대 중앙일보00:23몇 년 전 ‘10년 주기 위기설’이 돌았다. 1997년 외환위기, 2008년 세계금융위기에 이어 새 위기가 올 것이라는 예측이었다. 잘 넘어가나 싶었지만, 위기는 11년 만인 ...
-
[최현철의 시선] 암울한 세상에서 사소한 희망 찾기 중앙일보00:23“아빠, 주식투자 해보면 어떨까?” 지난 봄이 끝나갈 무렵, 대학 신입생인 딸이 물었다. 대구에서 걷잡을 수 없이 번지던 코로나19가 다소 주춤하던 시점이었다. 3월에...
-
[편집국에서] '용퇴' 강요당한 56세 김 전무 한국경제00:22기업에서 12월은 논공행상의 달이다. 사업 목표를 초과 달성한 조직에는 두툼한 보너스가 돌아간다. 임원 승진도 빼놓을 수 없는 이벤트다. 새 최고경영자(CEO)와 요직...
-
[노트북을 열며] 전문가 띄우기, 전문가 죽이기 중앙일보00:21초유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전문가의 발화에 힘이 실렸던 올해에 다른 한쪽에선 허명의 전문가들이 잇따라 퇴출되는 사태가 있었다. 엊그제 역사...
-
[취재수첩] '문재인케어' 보장률 70% 달성한다더니.. 한국경제00:21감염병 확산 등 돌발상황이 아니면 보건복지부의 정책들은 논란이 될 만한 것이 많지 않다. 한번 시작하면 물릴 수 없는 복지 정책의 특성상 대부분 긴 호흡을 갖고 준...
-
[로컬 프리즘] '산촌유학' 오는 도시 아이들 중앙일보00:19“옴천면장이 맥주 따르데끼(따르듯이).” 맥주 거품이 많은 잔을 받았을 때 농담처럼 상대를 면박 주는 말이다. 맥주가 귀하던 60년대 초반 전남 강진의 옴천면장이 술...
-
[분수대] 승진 중앙일보00:17연말 인사철이다. 올해도 어김없이 기업들은 승진자 명단을 발표한다. 눈으로는 누구 이름이 명단에 올랐는지 훑기 바쁘지만, 정작 마음은 명단에서 빠진 이름들에 쓰인...
-
[밀레니얼 트렌드 사전] 랜선 송년회 중앙일보00:16코로나19로 지난 23일부터 수도권에서 5인 이상 모임이 모두 금지됐다. 기업 회식은 물론, 미리 잡아놓았던 사적 약속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. ‘혼송(혼자 보내는 ...
-
[시조가 있는 아침] (52) 섣달 그믐밤 중앙일보00:14섣달 그믐밤 최순향(1946∼) 탁본 떠서 벽에 걸듯 지난 세월 펼쳐 보다 남루가 부끄러워 두 눈을 감는다 하나님, 당신만 아소서 아니 당신만 모르소서 - 행복한 저...
-
[한 컷] 내일은 신축년(辛丑年) 소의 해 중앙일보00:13소는 우직하면서도 부를 상징합니다. 2021년은 모두가 노력한 만큼 결실을 보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. 30일 대전의 한 농장에서 송아지가 힘차게 어미젖을 먹고 있...
-
[시론] 새해 경제 '정책리스크'부터 풀어야 한국경제00:132020년 한국 경제는 불황의 그늘이 짙었다. 연초부터 확산된 코로나19와 거대 여당이 밀어붙인 좌파개혁 광풍으로 경제는 불황의 나락으로 떨어졌다. 한국 경제는 문재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