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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세수 오차 3년째 10%대… ‘주먹구구’에 내맡겨진 나라살림 동아일보23:57정부가 세수 추계에서 3년 연속 10%가 넘는 오차를 낼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. 기획재정부는 당초 올해 세수 전망치를 400조5000억 원으로 잡았는데 연말까지 걷히는 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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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온라인 자살유발정보 27%만 삭제… 언제까지 그냥 방치하나 동아일보23:54SNS 등 온라인에 자살을 부추기는 불법 ‘자살 유발 정보’가 넘쳐나고 있지만 대부분 방치되고 있다.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등에 따르면 지난해 자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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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횡설수설/이정은]원수에서 핵심 파트너로… 손잡은 美-베트남 동아일보23:51“고통스러운 (과거의) 유산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수십 년간 애를 써왔다.”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베트남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진행한 지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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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파원칼럼/김현수]화웨이가 쏘아올린 반도체 기술… 허풍과 혁신 사이 동아일보23:48김현수 뉴욕 특파원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를 뚫고 만든 중국 화웨이 새 5세대(5G) 스마트폰 ‘메이트 60 플러스’ 이후 세계는 퍼즐 조각 맞추기 중이다. 화웨이 기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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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설왕설래] 美·베트남 관계의 파격적 격상 세계일보23:46“과거 서로 마주 보고 싸웠던 전투기들이 이제는 함께 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.” 지난 3월 베트남 남부 호찌민에서 약 35㎞ 떨어진 동나이성 비엔호아 공군기지에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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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광화문에서/장관석]모두가 김만배의 사람들… 책 3권 값이 1억대라니 동아일보23:45장관석 정치부 차장#1. “김만배 형님은 정말로 ‘사업’하고 있는 것 알고 있지?” 2019년 겨울 한 법조계 인사의 말이다. 법조 출입기자로 김만배 씨만큼 유명해진 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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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자가만난세상] 역사논쟁에 끼어든 軍의 빈약한 역사의식 세계일보23:44국방부에서는 때 아닌 역사 논쟁이 한창이다. 육군사관학교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의 외부 이전 시도가 계기가 됐다. 당초 김좌진, 이범석 장군 등의 흉상도 옮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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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희창칼럼] 연금개혁, 마지막 기회다 세계일보23:44국민연금 개혁은 어렵고 인기 없는 정책이다. 역대 정권들이 시간만 끌면서 ‘폭탄 돌리기’를 해 온 걸 봐도 그렇다. 1988년 국민연금 제도 도입 이후 개혁은 두 차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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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소란의시읽는마음] 그 집 앞 세계일보23:43그의 무덤은 털모자처럼 따뜻해 보여요 그는 옆으로 누워 책을 뒤적이겠죠 남모르는 창이 있어 그리로 내다보기도 하겠죠 가을 오는 숲이 다람쥐처럼 뛰어다니는 걸 턱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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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귀은의멜랑콜리아] 우울증 때문이 아니다 세계일보23:43자본주의는 우울증을 만든다. 그리고 개인 및 사회 문제의 원인을 우울증으로 환원시킴으로써 자본주의는 영속된다. 우울증을 부각하면 자본주의 자체의 모순은 감춰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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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홍식의세계속으로] 56년 만에 무너진 봉고가(家) 독재 세계일보23:43한국에서 소형트럭이나 승합차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봉고는 원래 중앙아프리카 가봉이라는 나라의 대통령 이름이다. 봉고 가문은 아버지 오마르(1967~2009년)와 아들 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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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韓 상부상조와 印尼 ‘고똥로용’ 정신의 융합 세계일보23:43“우리의 꿈은 2045년까지 인도네시아를 세계 5위 경제대국 대열에 진입시키는 것입니다.”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019년 10월20일, 집권 2기 취임식을 통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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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핵잠재력’ 확보와 韓美 원자력협정 개정[동아시론/전진호] 동아일보23:42전진호 광운대 국제학부 교수북한의 핵 위협이 가중되면서 북핵에 대한 대응 수단의 하나로 핵잠재력 확보가 필요하고, 이를 위해 한미 원자력협정을 개정해야 한다는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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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윤종의 클래식感]“클래식 음악을 신청해 듣는 카페가 한국에 있다고요?” 동아일보23:391971년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 방송에 앞서 영국 BBC와 대담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. BBC 유튜브 화면 캡처유윤종 문화전문기자“당신이 어릴 때부터 접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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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심 아닌데도 살해 협박… 프로야구 ‘악역’ 심판 보호해야[인사이드&인사이트] 동아일보23:36윤상원 한국야구위원회(KBO) 심판(왼쪽 위)이 지난달 26일 창원 경기에서 LG가 5-3으로 앞선 9회말 NC 박건우가 친 공을 피하려 하고 있다. 윤 심판은 타구가 자신의 발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