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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주의는 개과천선할 수 있을까? 프레시안20:59존 듀이, 얼마나 유명한 철학자인가? 그럼에도 필자는 이전에 듀이의 책을 읽어본 적이 없다. 필자를 이 책으로 이끈 것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. 현실화되는 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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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은 지금, '읽고' 있다고 생각하십니까? 프레시안20:11"나는 읽어야 한다. 내 삶의 대부분은 독서다." 올리버 색스의 말이다. 물론 그에게 미칠 순 없다. 하지만 나 또한 읽어야 한다. 내 삶의 일부분 또한 독서다. 조지 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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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단 성폭행 피해자에 “너는 뻔뻔한 X”... 악다구니 쓰며 인격살인 한 사람들 [사색(史色)] 매일경제17:18[사색-78] “오늘 밤 당신의 침대에서 자도 될까요?” 칠흑같이 어두운 밤, 간간히 들려오는 총성, 남루한 차림의 여성이 군인 장교의 방문을 두들깁니다. 도시의 분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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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용수가 된 장애인 변호사 "춤추는 민주주의와 온전한 평등" 프레시안13:58"미국 장애인 학자가 이런 표현을 썼어요.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세상이 나의 댄스 플로어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는 과정이다. 이 세상은 나를 표현하고 드러내고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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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 한 줄 없는 책이 그림으로 쏟아내는 말 한겨레13:05이야기를 따라가면서 빠지는 경향이 있어서 만화나 그림책을 볼 때 그림을 건성 보기 일쑤다. 그래서 그림을 참을 수 없어 책을 들추기 어려워하는 독자들처럼 그림에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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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바의 국부는 "힘은 주먹이 아니라 지식에 있다"고 어린이들에게 말했다 [책과 세상] 한국일보12:03“아메리카 대륙의 어린이들이 자기 생각을 말하는 사람이 되기를, 기왕이면 잘 말해서 유창하고 진지한 사람이 되기를 희망한다.” 쿠바의 ‘국부(國父)’로 추앙받는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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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im Ae-ran reflects on evolving views of growth in 'One of Them Is a Lie' 코리아헤럴드09:02Describing her latest novel, “One of Them Is a Lie,” author Kim Ae-ran reflected on how her perspective on growth has changed since the release of her debu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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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편 『이중 하나는 거짓말』 김애란 “우리를 살리는 건 극적 탈출 아닌 잘고 꾸준한 구원” [김용출의 문학삼매경] 세계일보08:02그림에 관한 이야기를 한 번 해보면 어떨까. 글도 손으로 쓰는 것이고, 그림도 손으로 그리잖아. 두 개의 손이 서로 연결될 수 있고. 게다가 무언가를 채우거나 지우는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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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요한 읽기와 매일 쓰기의 힘…이승우·천쉐 에세이 연합뉴스07:11(서울=연합뉴스) 김용래 기자 = 읽기와 쓰기는 작가들의 문학세계를 일구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두 행위다. 좋은 소설에 대한 감각을 기르기 위해선 우선 소설을 읽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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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국만 빼고 전세계가 오징어게임중”...최종 상금 무한대, 불붙은 환율전쟁 [Books] 매일경제06:45미국만 빼고, 전 세계가 참가 중인 ‘오징어 게임’이 있다. 승자와 패자는 매순간 갈리지만 누구도 이 게임의 룰, 그리고 승패 원인을 완벽히 파악한 적이 없다. 어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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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로 나온 책] 나는 홍충희 지사의 딸입니다 외 세계일보06:03나는 홍충희 지사의 딸입니다(홍기옥 지음, 선인, 1만2000원)=독립운동가 홍충희(1878∼1946)의 삶과 가족의 이야기를 정리했다. 홍 지사는 1903년 대한제국 무관학교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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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험의 맛·탐욕의 향 가득한 향신료 쟁탈전 세계일보06:03향신료 전쟁 - 세계화, 제국주의, 주식회사를 탄생시킨 향신료 탐욕사/ 최광용/ 한겨레출판사/ 2만원 인류 역사상 가장 비싼 회사는? 애플? 마이크로소프트? 1602년에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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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명인의 구술로 엮어낸 현대사… 역사의 틈새를 메우다 세계일보06:03단 한 사람의 한국 현대사/ 이동해/ 푸른역사/ 1만7900원 “(아산시) 선장면 군덕리 집에 라디오가 있어서 틀으니까, 인민군이 어디로 왔다, 어디로 갔다, 국군이 어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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협력의 韓민족… 세대 존중·공존 방안 모색 세계일보06:03생 존 십: 협력 개인의 출현/ 구정우/ 쌤앤파커스/ 1만8000원 우리 사회 곳곳에서 세대 간 소통 장벽과 갈등 지수가 높아지고 있다. 요즘 직장 문화를 봐도 기성세대 상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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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나은 삶을 향한 몸부림… 탈북자의 끝없는 도전기 세계일보06:03탈북 32년, 두만강 넘어 시드니/ 김재홍/ 황금알/ 2만원 에디는 북한에서 태어나 사회주의 교육을 받고 자란 청년이었다. 어쩌면 그냥 ‘북한 사람’으로 머물 수도 있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