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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Fight Color' 28년 만에 나온 '춘천 문청'의 첫 시집 오마이뉴스17:03[구영식 기자] ▲ 춘천 출신 김승욱씨의 첫 시집 <손금을 본다>.ⓒ 파란출판사 제공[기사수정-보강 : 21일 오전 10시 40분] 춘천은 '안개의 도시'다. 춘천이 '안개의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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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 쓰는 로마 검투사들이 고기 못 먹고 콩으로 연명한 까닭은 한국일보15:01"살코기를 사용할 것. 물을 준비할 것. 거기에 고운 가루소금, 말린 보리빵, 양파, 페르시아 샬롯과 우유를 넣어줄 것. 파와 마늘을 잘게 썰어 넣을 것." 기원전 1730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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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짜 노동, 그리고 진짜 노동 프레시안15:00키 22m, 몸무게는 50t나 되는 거대한 인간이 35초에 한 번씩 망치질을 한다. 서울 새문안로 흥국생명 사옥 앞의 조형물, 미국의 설치미술가 조너선 보롭스키의 '망치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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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눈 떠보니 오른쪽 눈에 칼이 박혀 있었다”...암살명령 33년만에 벌어진 실제사건 [나쁜 책] 매일경제14:06현대의 금서를 여행하는 [금서기행, 나쁜 책] ‘시즌2’입니다. 해로운 걸작, 불온한 명저, 필화를 겪은 세계의 금서를 여행합니다. 소장만으로 죽임을 당했던 책, 독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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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 생물 대멸종 5번 모두 '기후 변화' 탓…6번째는? 프레시안14:00북반구에 봄이 오면 남아시아에선 벌써 폭염 소식, 캐나다에선 전례 없이 번지는 산불 소식이 들려온다. 여름으로 접어들면 미국, 유럽, 아시아 등 북반구 전체가 폭염,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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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출퇴근 시간 긴 당신, '가속노화'합니다...왜 매일의 이동이 지옥 같은가" 한국일보12:31'20.4㎞.' 수도권에 사는 직장인이 출퇴근을 위해 매일 이동하는 평균 거리다(2023년 6월 통계청 자료). 이동에 평균 83분가량을 들인다. 책 '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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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건국의 아버지들'을 잊으라 ...미국의 '반민주적 헌법'이 트럼프를 낳았다 한국일보10:002016년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자 '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'를 썼다. 2021년 트럼프의 '대선 결과 불복' 주장에 맞춰 극우세력이 국회의사당을 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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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건강이 자유보다 소중할 때, 인간도 돼지처럼 살처분될 수 있다" 한국일보09:31요새 거리에서 마스크 쓴 사람을 찾는 건 어려운 일이다. 체온 측정계나 손 소독제 역시 식당 구석에 덩그러니 놓인 채로만 가끔 마주할 수 있게 되어버렸다. 한때는 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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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이 방울방울…당신이 과거에 두고 온 것은? 연합뉴스09:02(서울=연합뉴스) 송광호 기자 = 한때 비디오 가게(대여점)라는 것이 동네마다 있던 시절이 있었다. 그곳에서 동네 주민들은 마실 나온 차림으로 이 영화 저 영화를 살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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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걸 담아내는 그런 가방은 없다 [주말을 여는 시] 더스쿠프08:12서봉氏의 가방 집어넣을 수 없는 것을 넣어야 한다, 는 강박관념에 시달렸다. 거리는 더 커다란 가방을 사주거나 사물을 차곡차곡 접어 넣는 인내를 가르쳤으나 바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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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자유롭게 성관계할 권리를 보장하라”···성문화를 완전히 바꾼 ‘이 시위’ [사색(史色)] 매일경제08:03[사색-68] “전쟁을 멈추자, 그리고 섹스를 하자.”(Make love, Not war) 1968년은 전 지구적 ‘시위의 해’였다. 미국 뉴욕, 프랑스 파리, 영국 런던, 일본 도쿄 등 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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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60년대생, 초고령 사회에서 20년간 생산과 소비를 주도한다" [책과 사람] 뉴스107:01[편집자주] 다채널의 뉴미디어 시대라지만, 책은 여전히 많은 사람에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존재입니다. 책은 전문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부터 각 분야 유명인사와 스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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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사 역사로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근현대사 세계일보06:04육군사관학교 - 그 역사의 뿌리를 찾아서/조승옥/글씨앗/2만5000원 영화 ‘서울의 봄’으로 널리 알려진 김오랑 소령은 육군사관학교 25기다. 그는 ‘군인답게’ 불의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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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광주의 오월’… 그 역사에 편입된 아버지 세계일보06:04세상에 없는 사람/오성인/걷는사람/1만5000원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 속에 소시민의 삶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. 내 아버지가 역사에 휘둘린 소시민의 전형일 때, 이는 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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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에 대한 통찰 지닌 선생님… 태도와 전략 엿보기 세계일보06:04세계의 교사/안드리아 자피라쿠/장한라 옮김/서해문집/1만9800원 ‘교사들의 노벨상’이라 불리는 ‘세계의 교사 상(Global Teacher Prize)’. 영국 런던 출신으로 런던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