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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원순 성폭력 피해자 '나는 피해호소인이 아닙니다' 출간 파이낸셜뉴스23:26지난 2020년 7월 9일. 그날 오후부터 깜짝 놀랄만한 속보가 방송 매체와 SNS를 통해 빠르게 전파됐다.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소식이었다. 뒤이어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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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월 21일 출판 새 책 한겨레21:46[웨인스콧 족제비] 웨인스콧 숲 위대한 족제비의 아들 배글리는 아버지의 명성을 감당할 수 없어 남의 눈을 피해 혼자 살아간다. 호수에 사는 물고기 브리짓을 사랑하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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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월 21일 출판 새 책 한겨레21:46[용담유사: 수운이 지은 하느님 노래]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동학농민혁명의 원천이랄 수 있는 수운 최제우의 순한글 노래 <용담유사>를 오늘날 쓰이는 우리말로 옮겼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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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월 21일 출판 새 책 한겨레21:46[우리에게 허락된 미래] 조해진의 짧은 소설집. 작가에게는 이채로운 에스에프적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들이 두드러진다. 미지의 행성 엑스(X)와의 충돌을 앞두고 재회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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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월 21일 출판 새 책 한겨레21:46[급진의 20대: K-포퓰리즘, 가장 위태로운 세대의] <프로보커터>의 지은이인 문화연구자 김내훈의 신작. 2020년대 한국 사회의 한가운데를 휘젓고 있는 ‘20대 현상’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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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생활자의 수기 - 도스토옙스키 [성기완의 내 인생의 책 ⑤] 경향신문20:51[경향신문] 나는 책 읽는 속도가 대단히 느리다. 도스토옙스키의 <카라마조프의 형제들>을 삼중당 문고로 몇 권 사놓고 제대로 못 읽은 기억도 난다. 그러나 <지하생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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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가 있는 휴일] 쓸쓸함과의 우정 국민일보19:27일곱살쯤이었어요 집 근처 남대천 변의 제방에 올라 바람도 없던 그 오전에 처음으로 쓸쓸했던 거예요 모래톱에 내려가 납작돌로 집을 지을 때 봄 햇살이 데리고 왔던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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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대는 보수화된 게 아니다, 과격화됐다 국민일보19:25지난주 출간된 ‘밀레니얼 사회주의 선언’은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에 부는 사회주의 바람을 소개한 책이다. 20대 청년이 느끼는 불안과 우울, 분노 등은 미국이나 한국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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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 연작 4편.. 여행에 대해 은희경이 말하고 싶은 것들 국민일보19:20은희경의 소설을 계속 읽을 수 있다는 건 다행이다. 소설 읽기의 즐거움을 흠뻑 느끼게 해준다. 은희경은 30년 가까이 소설을 써온 60대 초반의 작가지만 여전히 젊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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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자 읽기] '대림역 시인'이 쓴 장편소설 국민일보19:12지하철 2호선 대림역 내 서점에서 일하며 시를 발표했던 ‘대림역 시인’ 김설야씨의 첫 장편 소설. 국내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한 미국인 교수의 믿어지지 않는 삶을 접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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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자 읽기] 콜센터 에 대한 인류학적 보고서 국민일보19:12문화인류학 교수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10년에 걸친 조사와 연구를 통해 써낸 콜센터에 대한 보고서. ‘왜 콜센터 여성 노동자들은 흡연율이 유독 높을까’라는 질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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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리의 미술품들을 소개합니다.. 공공미술 걸작들 국민일보19:11예술작품을 보기 위해선 미술관에 가야 한다고, 어느 하루 마음먹고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한다고 흔히 생각한다. ‘거리로 나온 미술관’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. 평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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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자 읽기] 김용옥이 쉽게 풀어 쓴 동학 경전 국민일보19:11동학의 사상은 수운 최제우가 저술한 ‘동경대전’과 ‘용담유사’에 온전히 담겨 있다. 총 8편으로 이뤄진 ‘용담유사’는 순 한글로 지은 4·4조 노래다. 도올 김용옥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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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자 읽기] 행복의 순간 짧은 글·그림으로 포착 국민일보19:11행복의 순간들을 짧은 글과 그림으로 포착했다. 참았던 오줌을 누는 것, 공을 물고 달리는 개의 마음, 그런 게 행복이다. 제목처럼 행복은 어디에나 있다. 볼로냐 라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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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자 읽기] 조선의 아내는 순종적이기만 했나 국민일보19:10조선시대 여성들이 구속적이고 순종적이라는 통념에 도전하는 책. 조선사 500년 속에서 아내의 삶은 단일하지 않았으며 새롭게 계속 변화했음을 보여준다. 책에는 남편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