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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&생각] 세월 가고 정권 바뀌어도 '임차인의 나라'..독일의 비결은? 한겨레05:05주택, 시장보다 국가 독일 주택정책 150년 문수현 지음 l 이음 l 2만5000원 최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(경실련)이 발표한 바로는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은다고 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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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&생각] 제목부터 디자인, 번역까지..흠을 찾기 힘들다 한겨레05:05[홍순철의 이래서 베스트셀러]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실, 사랑 그리고 숨어있는 삶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 룰루 밀러 지음, 정지인 옮김 l 곰출판(2021) 누구에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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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&생각] '저주받은 영역'이 우리를 성스러움으로 이끈다 한겨레05:05저주받은 몫 조르주 바타유 지음, 최정우 옮김 l 문학동네 l 2만원 조르주 바타유(1897~1962)는 악과 죽음, 금기와 위반이라는 인간 삶의 어두운 면을 천착한 프랑스 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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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&생각] 자신만의 '울림'으로 생명을 간증하는 악기처럼 한겨레05:05울림 삶의 아름다운 의미를 찾아서 마틴 슐레스케 지음, 유영미 옮김 l 니케북스 l 3만2000원 현악기의 본질은 현이던가…. 물어가 보자. 독일의 바이올린 제조 명장은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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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&생각] 하멜은 조선을 "야만의 나라"라고 비하했을까 한겨레05:051만 1천 권의 조선 타인의 시선으로 기록한 조선, 그 너머의 이야기 김인숙 지음 l 은행나무 l 2만2000원 소설가 김인숙의 <1만 1천 권의 조선>은 17세기 중반 이후 20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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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인의 마을] 어느 해 - 장우원 한겨레05:05[시인의 마을]꽃 피었다 꽃 지도록, 바람에 비 흩날리도록, 나뭇잎 선연히 피멍 들도록, 이윽고 흰 눈 다 지우도록, 소식 없는 당신이 그립습니다 -장우원 시집 <수궁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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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&생각] '잘 익은 언어'들이 있는, 전주의 책 맛집입니다 한겨레05:05[우리 책방은요]우리 책방은요│잘익은언어들 “거기가 맛집인가요?” 책방을 찾는 손님들이 혹여 택시라도 타면 으레 기사님들이 물어본다고 한다. 책방 이름 때문이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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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&생각] 의식은 '살아 있다'는 느낌으로부터 온다 한겨레05:05내가 된다는 것 데이터, 사이보그,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 의식을 탐험하다 아닐 세스 지음, 장혜인 옮김 l 흐름출판 l 2만원 유기체 속 신경세포의 물리적인 시스템으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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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&생각] 개를 싫어하는 개, "동생은 필요 없다고요" 한겨레05:05오늘도 용맹이 이현 글, 국민지 그림, 비룡소 l 1 만 1000 원 <푸른 사자 와니니>의 이현 작가가 유년 동화 시리즈를 펴냈다. 반려견 ‘용이’와 ‘맹이’가 펼치는 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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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&생각] 미처 알아채지 못한, 익숙한 건물의 가치 한겨레05:05말을 거는 건축 3명의 건축가와 떠나는 한국 현대 건축 기행 정태종·안대환·엄준식 지음 l 한겨레출판 l 2만2000원 서울 정동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나와 세종대로를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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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책] 주택 시장보다 국가 외 한국일보04:32△우리는 투기의 민족입니다 이한 지음. 쩐(錢)내 나게 벌어 부(富)내 나게 살았던 500년 전 조선 개미들의 인생역전 분투기를 담았다. 조선왕조실록, 비변사등록 등 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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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평] 메르켈은 어떻게 독일을 '쿨'한 나라로 만들었나 한국일보04:31“나는 메르켈을 그리워할 것이다.” 프랑스 일간 ‘르몽드’ 출신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이 책의 첫 장에서 이 문장을 여섯 번이나 반복한다. 2005년 9월 18일 독일 총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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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인간의 감정 요동치게 만드는 게 공포 스릴러의 매력" 국민일보04:08인간에게 타인은 정말 더불어 사는 존재일까. 필요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공존하는 건 아닐까. 이런 질문에서 시작한 공포 스릴러 웹툰 ‘타인은 지옥이다’(타지옥·201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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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세 가지 소원 들어줄게.. 아이들 공감할 기쁨 담았어요" 동아일보03:02앤서니 브라운의 새 그림책 ‘엄청나게 커다란 소원’의 한 장면. 원숭이 코에 바나나가 붙은 상황을 우스꽝스럽게 그렸다. 웅진주니어 제공3마리 원숭이가 초록색 소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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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선택적 함구증의 상처, 타인을 세심하게 이해하는 밑거름 돼" 동아일보03:01선택적 함구증을 앓았던 일란성 쌍둥이 자매 윤여진 씨(왼쪽)와 여주 씨. 두 사람은 ‘얼굴, 표정, 몸동작까지 모든 게 부자연스러웠던 아이’라고 자신들의 유년 시절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