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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카페] ‘겪어보면 안다’ 외 조선일보00:41겪어보면 안다 ‘인간시장’ 등을 쓴 소설가 김홍신의 신작 산문집. ‘아프고, 잃고, 떠나보낸 뒤 비로소 깨달은 인생의 참된 행복’을 주제로 40여 편의 이야기들을 정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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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그림이 있는 도서관] 남들과 다르다고 움츠러들지 마… 너의 아름다움이 빛날 날 올 거야 조선일보00:40인어공주의 딸의 딸의 딸 누누 효진 글·그림 | 노란돼지 | 40쪽 | 1만6000원 “엄마가 새 수영복 사 줬어!” “재밌겠다!” “신난다!” 교실의 친구들은 모두 잔뜩 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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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줄읽기] ‘향신료 매트릭스’ 외 조선일보00:40●향신료 매트릭스(하누마 노리코 지음)=향신료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면 요리의 맛과 향이 한 차원 높아진다. 저자만의 독자적 분류 체계로 90가지가 넘는 향신료를 설명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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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요즘 서점가] 히가시노 게이고 신작… 출간과 함께 소설 1위 조선일보00:40일본 미스터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‘셀링 파워’가 매섭다. 그의 101번째 소설 ‘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’(북다)가 지난 23일 출간되자마자 교보문고 셋째 주 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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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판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아… 르네상스·산업혁명 이끈 ‘개혁의 힘’ 존재 조선일보00:40옥스퍼드 출판의 미래 앵거스 필립스 외 23인 지음 | 정지현 옮김 | 교유서가 | 724쪽 | 4만2000원 디지털 혁명으로 인한 격동의 시대. 내로라하는 영미 출판 전문가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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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경도 명란젓은 어떻게 일본 ’국민 음식’이 됐나 조선일보00:40음식조선 임채성 지음 | 임경택 옮김 | 돌베개 | 480쪽 | 3만2000원 일본의 ‘밥도둑’이자 특산 음식처럼 세계에 알려진 멘타이코(明太子)란 것이 있다. 우리는 명란젓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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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편집자 레터] 여름 편지 조선일보00:40“그곳의 아이들은/한번 울기 시작하면//제 몸통보다 더 큰 울음을 낸다고 했습니다.” 이렇게 시작하는 박준 시인의 시 ‘장마’에는 ‘태백에서 보내는 편지’라는 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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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마다 8톤씩 판매… 먼지도 돈이 됩니다 조선일보00:40먼지 요제프 셰파흐 지음|장혜경 옮김|에코리브르|232쪽|1만7000원 먼지는 자주 일상 속 척결 대상이다. 베란다 창틀을 손 끝으로 쓱 훑었을 때, 우리는 새까만 정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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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 통하니 적응 쉽다? 南서 가장 힘든 건 소통 조선일보00:40“대한민국 정착기를 용기 내서 써봤습니다.” ‘날마다, 남한살이’(싱긋)를 쓴 한서희(42)가 말했다. 평양음악무용대학 성악과 졸업 후 인민보안성협주단 성악배우 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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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땅 뺏겠다는 야욕, 보인다 보여”…신내림도 아닌 ‘이것’이 알고 있다는데 [Books] 매일경제00:06청나라 6대 황제인 건륭제는 중국 영토를 확 넓힌 군주였다. 1735년부터 ‘18개 성’이라 불리는 한족의 중부 지역을 떠나 변방 영토인 만주와 몽골, 투르키스탄(신장),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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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옥스퍼드 출판의 미래 外 중앙SUNDAY00:05옥스퍼드 출판의 미래(앵거스 필립스 외 지음, 정지현 옮김, 교유서가)=책의 시대는 과연 끝났을까. 책이란, 출판이란 무엇일까. 출판의 역사와 경제학, 출판과 기술,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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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유와 위로 주는 야생의 어머니 중앙SUNDAY00:02들풀의 구원 빅토리아 베넷 지음 김명남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우리가 흔히 잡초라고 부르는 야생 식물은 강한 생명력을 갖고 있다. 바람에 날려 흩어진 야생 식물의 씨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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논리와 감각과 기억의 ‘오류’들 중앙SUNDAY00:01페이크와 팩트 데이비드 로버트 그라임스 지음 김보은 옮김 디플롯 “사고하고 반성하며 추론하는 능력은 인간이 가진 가장 뛰어난 기술이며, 어쩌면 인간을 종으로서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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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치병 모친이 선택한 마지막 길 중앙SUNDAY00:01단식 존엄사 비류잉 지음 채안나 옮김 글항아리 대만의 여성 의사인 저자가 내밀한 가족사를 고백하며 ‘존엄사’라는 사회적 이슈를 풀어냈다. 그의 어머니는 60대 중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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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해협 건너간 조선 소와 명란젓 중앙SUNDAY00:01음식조선 임채성 지음 임경택 옮김 돌베개 일제강점기 역사에 다가서는 경로는 다양하다. 워낙 비극적인 양국 관계에 근대문명 도입이라는 시대적 상황이 중첩되기 때문...